(쿠키뉴스) ‘오피스텔을 보라’… 분양 호조·가격도 올들어 수천만원씩 올라

곽호성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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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이 떨어진 반면 오피스텔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LIG건영은 "지난 7∼8일 인천 주안동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9;리가 스퀘어&#-9;는 233실 모집에 3029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3대 1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0∼21일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분양한 &#-9;커낼 워크&#-9;는 445실 모집에 8만4060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190대 1에 달했다.

전매 제한을 피한 막바지 물량이었던 데다 주택시장 불안으로 오피스텔 임대사업이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은행 금리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다주택자의 경우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중과도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오피스텔의 매력으로 꼽는다. 특히 최근에는 독신가구 증가 등으로 수요가 늘었지만 공급이 부족한 서울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은 가격도 크게 올랐다.

내집마련정보사 조사 결과 서울 삼성동 선릉대림아크로텔 82㎡는 연초 대비 6000만원 오른 3억2000만∼3억8000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역삼동 대우디오빌3차 49㎡는 연초에 비해 3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8000만원,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 59㎡도 25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6500만원 수준이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최근 오피스텔은 임대수익 외에도 주요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다만 지역별 양극화를 보이고 있어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