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꼽힐 정도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가질 수 없다. 전문의들은 치아를 상실하면 씹고 말하기가 불편한 것은 물론 자신감 상실과 소화력 감퇴, 씹지 못하면서 뇌의 활성화 기능이 떨어져 치매의 위험이 높아지고 노화까지 앞당겨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 0세~30개월 = 20개 유치는 생후 6개월부터 30개월 사이에 모두 난다. 이 시기에는 젖병에 묻은 당분으로 인해 충치가 생기는 '우유병 우식증'을 조심해야 한다. 밤에 수유하지 말고 만 2세 전에는 잠자기 전 수유도 그만둬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보리차나 생수만 먹인다. 양치질은 첫 돌이 지난 후부터 시작한다.
특히 이 시기에 엄마들이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엄마의 충치는 그대로 아이에게 옮는다는 것이다. 더욱이 19~33개월 때 아기의 입으로 전염된 충치균은 세균군을 형성해 평생 동안 입 안에서 서식하면서 충치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숟가락을 입에 넣었다가 아기에게 먹이거나 뽀뽀를 할 때와 같이 엄마의 침이 아기에게 옮겨져 충치균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30개월~6세 =
영구치가 나는 시기다. 간식과 음식물 섭취 습관이 치아 건강을 좌우한다.
또한 칫솔질을 배우는 기간이다. 간식은 양보다는 종류와 횟수가 중요하다. 끈적거리는 것은 피하고 수시로 주기보다는 시간을 정해 주는 것이 좋다. 칫솔질은 습관을 들이기 위한 것인 만큼 치약이 없어도 된다. 아이가 스스로 장난삼아 하도록 하고 부모가 지도한다. 3세가 되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7~12세 =
충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어금니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잠자기 전 꼭 칫솔질을 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부모가 닦아 준다.
또 영구치가 완성되는 때인 만큼 치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입으로 숨을 쉬거나 손을 빠는 습관은 주걱턱이나 안면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미국교정협회에서는 7세를 교정 치료를 위한 첫 검진 시기로 권장하고 있다. 치과 전문의는 "반드시 이때 교정을 시작하라는 의미는 아니고 조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검진을 해 잇몸 내 과잉치와 결손치 여부를 확인하고 얼굴 골격 성장에 부조화가 있는지를 검사한다"고 조언한다.
조기 검진을 해 위턱과 아래턱 위치에 이상이 있으면 만 11~12세 정도에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소년기에 교정을 하면 치아도 잘 움직일 뿐만 아니라 충치나 잇몸 질환 등도 예방할 수 있어 좋다.
◆ 13세~30대 =
충치도 별로 없고 대체로 치아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 하지만 활동이 많은 나이 때인 만큼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매년 한국인 10만명 정도가 부상으로 치과를 찾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남자보다는 여자, 여름보다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며 주로 손상되는 부위는 앞니다.
◆ 40~50대 =
치아가 몽땅 빠져버리는 풍치(잇몸질환)에 대비해야 한다. 풍치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심해진다. 원인은 치석이다. 평소 칫솔질을 잘 해 치아에 끼는 퇴적(플라크)을 잘 제거해 줘야 피할 수 있다. 만약 치석이 쌓여 잇몸이 상했다면 일찍 병원을 찾아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늦으면 치료도 어렵고 재발할 가능성도 높다. 잇몸 색깔이 검붉어지거나 치아가 흔들리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것 등이 위험 신호다.
◆ 60대 이상 =
노화가 진행된 만큼 치아가 약해져 깨지기 쉽다. 잇몸도 부실해져 하나의 치아가 빠지면 도미노처럼 주변 이들도 무너진다. 틀니를 끼기 싫다면 초기 상실된 치아를 인공치아로 채워줘야 한다. 치과 전문의는 "노년기의 치아 치료는 치아의 기능회복뿐 아니라 자신감 회복에도 영향을 줘 질 높은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이 대 별 치아 관리 요령
어릴적 잘 챙긴 치아건강 치매도 막아줘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꼽힐 정도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가질 수 없다. 전문의들은 치아를 상실하면 씹고 말하기가 불편한 것은 물론 자신감 상실과 소화력 감퇴, 씹지 못하면서 뇌의 활성화 기능이 떨어져 치매의 위험이 높아지고 노화까지 앞당겨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0세~30개월 =
20개 유치는 생후 6개월부터 30개월 사이에 모두 난다. 이 시기에는 젖병에 묻은 당분으로 인해 충치가 생기는 '우유병 우식증'을 조심해야 한다. 밤에 수유하지 말고 만 2세 전에는 잠자기 전 수유도 그만둬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보리차나 생수만 먹인다. 양치질은 첫 돌이 지난 후부터 시작한다.
특히 이 시기에 엄마들이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엄마의 충치는 그대로 아이에게 옮는다는 것이다. 더욱이 19~33개월 때 아기의 입으로 전염된 충치균은 세균군을 형성해 평생 동안 입 안에서 서식하면서 충치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숟가락을 입에 넣었다가 아기에게 먹이거나 뽀뽀를 할 때와 같이 엄마의 침이 아기에게 옮겨져 충치균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30개월~6세 =
영구치가 나는 시기다. 간식과 음식물 섭취 습관이 치아 건강을 좌우한다.
또한 칫솔질을 배우는 기간이다. 간식은 양보다는 종류와 횟수가 중요하다. 끈적거리는 것은 피하고 수시로 주기보다는 시간을 정해 주는 것이 좋다. 칫솔질은 습관을 들이기 위한 것인 만큼 치약이 없어도 된다. 아이가 스스로 장난삼아 하도록 하고 부모가 지도한다. 3세가 되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7~12세 =
충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어금니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잠자기 전 꼭 칫솔질을 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부모가 닦아 준다.
또 영구치가 완성되는 때인 만큼 치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입으로 숨을 쉬거나 손을 빠는 습관은 주걱턱이나 안면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미국교정협회에서는 7세를 교정 치료를 위한 첫 검진 시기로 권장하고 있다. 치과 전문의는 "반드시 이때 교정을 시작하라는 의미는 아니고 조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검진을 해 잇몸 내 과잉치와 결손치 여부를 확인하고 얼굴 골격 성장에 부조화가 있는지를 검사한다"고 조언한다.
조기 검진을 해 위턱과 아래턱 위치에 이상이 있으면 만 11~12세 정도에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소년기에 교정을 하면 치아도 잘 움직일 뿐만 아니라 충치나 잇몸 질환 등도 예방할 수 있어 좋다. ◆ 13세~30대 =
충치도 별로 없고 대체로 치아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 하지만 활동이 많은 나이 때인 만큼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매년 한국인 10만명 정도가 부상으로 치과를 찾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남자보다는 여자, 여름보다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며 주로 손상되는 부위는 앞니다.
◆ 40~50대 =
치아가 몽땅 빠져버리는 풍치(잇몸질환)에 대비해야 한다. 풍치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심해진다. 원인은 치석이다. 평소 칫솔질을 잘 해 치아에 끼는 퇴적(플라크)을 잘 제거해 줘야 피할 수 있다. 만약 치석이 쌓여 잇몸이 상했다면 일찍 병원을 찾아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늦으면 치료도 어렵고 재발할 가능성도 높다. 잇몸 색깔이 검붉어지거나 치아가 흔들리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것 등이 위험 신호다.
◆ 60대 이상 =
노화가 진행된 만큼 치아가 약해져 깨지기 쉽다. 잇몸도 부실해져 하나의 치아가 빠지면 도미노처럼 주변 이들도 무너진다. 틀니를 끼기 싫다면 초기 상실된 치아를 인공치아로 채워줘야 한다. 치과 전문의는 "노년기의 치아 치료는 치아의 기능회복뿐 아니라 자신감 회복에도 영향을 줘 질 높은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