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요. 공익 근무할 때도 월~금 저녁에는 무조건 헬스클럽에서 살았어요. 일요일은 탁재훈 형과 함께 만든 축구팀(FC시스템)에서 공을 찼고요. 손목과 허리가 아픈데도 바벨 운동을 끊을 수가 없네요. 금단 현상을 겪으니까요."
-혹시 개인 트레이너 해달라는 제안은 없습니까.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웃음) 제가 다니는 헬스클럽에 외국인이 몇 명 있는데 제가 연예인인 줄 모르고 운동 프로그램을 짜달라고 하더라고요. 워낙 친한 헬스클럽이라 제가 유니폼도 정리하고, 매일 같은 시간에 운동하니까 저를 스태프로 착각했나 봐요."
-2남 중 차남인데 두 살 터울 형이 의사시죠?
"성형외과 전문의세요. 형수님은 정신과 의사이시고요. 형 때문에 제가 팔자에도 없는 성형 의혹을 받았잖아요.(웃음) 형은 공부를 잘 해서 어릴 때부터 우리집 기대주였어요. 반면 저는 체육을 가장 좋아하고 70점 정도 받으면 칭찬받는 아이었죠. 형과 비교돼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뭘 믿고 그랬는지 '형 보다 내가 더 잘 될 거다'라고 큰소리를 뻥뻥 쳤어요. 형 대학 등록금을 제가 댔으니까 그런 호언장담할 만 했죠?"
-실례지만 형한테 수술 견적을 받아본 적은 없나요?
"딱 한번 있어요. TV에서 하도 얼굴이 크게 나오길래 한번은 진지하게 '형, 나도 턱 한번 깎아볼까' 물었어요. 저희 형 반응이요? '너 제 정신이냐'면서 놀라더라고요. '턱 깎는 게 얼마나 큰 고통이 따르는 줄 아느냐'부터 '가족한테는 권하고 싶지 않은 수술'이라며 쌍수를 들고 말리더라고요."
-유라인(유재석 라인)답게 '놀러와' '패밀리가 떴다'에 먼저 출연했는데 강라인(강호동 라인)쪽에선 별 말 없습니까?
"재석형과는 '동거동락' 때부터 워낙 친했던 사이라 어쩔 수 없었어요. 거기에다 '패떴'은 'X맨' 스태프들이 다시 뭉친 팀이라 소집 해제 전부터 출연이 예정돼 있었고요.
그렇잖아도 며칠 전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했는데 호동이형이 '그래 앞으로도 죽 재석이랑만 친하게 지내라'며 뼈있는 말씀을 하더라고요. 방송에는 안 나오겠지만 호동이형이 '이렇게 우리 프로에 왕림해줘서 황송하다'며 무릎까지 꿇으며 저를 극도로 무안하게 만들었어요.(웃음)"
-어느덧 예능프로가 가수의 컴백 관문이 됐는데 씁쓸하지 않습니까.
"방송 현실이 그렇게 바뀐 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흐름에 순응해야죠. 하지만 중요한 건 항상 음악이 먼저라는 사실이죠. 그리고 저 만큼 예능프로 덕을 본 가수가 있을까요? 당연히 은혜를 입은 만큼 보답해야 되는 거죠."
-음악 프로는 '윤도현의 러브레터'가 첫 컴백 무대였죠?
"네. 2년6개월 만에 무대에 올라 첫 곡으로 '한 남자'를 불렀는데 수 백번 부른 노래인데도 엄청 떨리더라고요. '윤도현의 러브레터'는 언제 나가도 설레고 떨리는 무대인 것 같아요."
-공백기 동안 잊혀진다는 것에 대해 두렵지 않았나요?
"저도 사람인데 당연히 조바심이 났죠. 새로운 별에 가려지지 않을까, 나라는 사람을 여전히 필요로 할까, 같은 고민과 번민의 나날이었죠. 일부러 음악 프로를 안 본 이유도 괜히 속상하고 낭패감을 갖게 될까봐 저 스스로 차단했던 것 같아요."
-미디어템포, 댄스곡 등 5집 앨범은 이전에 비해 다양한 장르로 채워졌는데 특별한 복안이 있었습니까?
"무조건 좋은 노래로 채우자는 게 1차 목표였어요. 데모 CD 나올 때마다 차태현한테 모니터링을 부탁하는데 늘 칭찬에 인색한 친구가 이번엔 '느낌이 좋다'며 후한 평가를 해줬어요. 앨범 나오기 전 어머니께도 꼭 들려드리는데 어머니는 늘 좋다고 하시죠.(웃음)"
김종국은 올해 예순 넷이 된 어머니 얘기가 나오자 말수가 부쩍 줄었다. 평생 군인의 아내로, 매일 새벽 두 아들 도시락 한번 거르지 않았던 어머니.
중학교 시절 형은 공부를 잘해 어머니가 선생님의 초대를 받았지만, 자신은 말썽을 피워 어머니가 학교에 불려가 죄인 아닌 죄인이 돼야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터보 활동 당시 뒤늦게 어머니의 유방암 수술 사실을 알고 뜨거운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형이 놀라지 말라며 어머니 암 소식을 알려줬어요. 그때 뒤늦게 철이 들었죠. 우리 엄마가 오래 못 사실 수도 있구나 겁이 덜컥 났죠. 그때부터 짬만 생기면 어머니 모시고 단둘이 여행을 다녔어요. 엄마와의 추억을 하나라도 더 만들고 싶었죠. 다행히 지금은 건강을 되찾으셨고, 제 유일한 낙이 어머니와 여행하는 게 됐어요."
-빨리 결혼하는 것도 효도 아닐까요?
"마음은 굴뚝 같은데 그게 생각처럼 쉽나요? 사방팔방에 소개팅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막상 날 잡으라고 하면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꽁무니를 빼게 돼요. 저는 아마 중매로 결혼할 것 같아요.(웃음)"
-어떤 여자한테 끌립니까.
"무조건 착한 여자죠. 똑똑한 여자 보다 현명한 여자요. 그런데 유부남 형들이 그러는데 효심 지극한 남자는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대요.(웃음)"
-'X맨'에서 가상 여친이었던 윤은혜와는 통화합니까.
"기특하게도 문자메시지로 바뀐 번호를 꼬박꼬박 알려줬어요. 은혜가 연기자로 대성해서 친오빠처럼 흐뭇하고 기뻐요. 저는 7년 동안 한번도 번호를 안 바꿨는데 은혜는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번호가 자주 바뀌더라고요.(웃음)"
-종국씨의 궁극적인 꿈은 뭡니까?
"훌륭한 가장이 되는 거죠. 그리고 저와 연결된 주위 사람들과 끝까지 해피엔딩으로 지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저는 지금 훌훌 털고 가요계를 떠나도 행복한 사람이에요. 갖고 싶은 것도 없고, 가수로서의 목표도 그다지 뚜렷하지 않아요. 그냥 이대로 물 흘러가듯 활동하면서 살고 싶어요. 큰 욕심 없어요. 제가 열심히 살고 싶은 이유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제 주위에 많기 때문이에요."
-돌이켜볼 때 가장 큰 슬럼프는 언제였고 어떻게 견뎠나요?
"솔로 1집 성적이 안 좋았고 소속사 문제 때문에 2년을 허송세월로 보냈어요. 그때는 시간이 펑펑 남아서 1주일에 3~4일씩 축구하고 그랬어요.(웃음) 어머니와 여행을 자주 떠났던 때이기도 하고요. 당시엔 세상이 원망스러웠지만 지나고 보니까 보약이 됐던 시기예요."
-고치고 싶은 본인 성격은?
"A형인데 좀 소심해요.(웃음) 실컷 얘기해놓고 '이 말을 괜히 했나' 혼자 궁리하고 자책하고 그래요."
-이 사람과는 방송에서라도 마주치고 싶지 않다, 하는 사람이 있나요?
"실명 거론하긴 그렇고 딱 한 명 있어요. 여가수들과는 친분 쌓을 일이 별로 없어서 늘 서먹서먹하죠. '패떴'에서도 아직 이효리씨와는 좀 어색하게 지내요.(웃음)"
-만약 당신이 예능국 PD라면 어떤 프로를 기획하고 싶나요?
"입대 전날까지 '날아라 슛돌이'를 촬영해서 그런지 아이들 프로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정말 '슛돌이'는 돌발 변수도 많고 힘들었지만 각본 없는 드라마였어요. 많은 보람을 느낄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 장래희망이 가수였죠?
"네. 그런 점에서 저는 이미 꿈을 이룬 사람이에요. 어릴 때 노래 뿐 아니라 쿵푸 실력까지 겸비한 전영록 선배를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어요. 한번도 봰 적은 없지만 저한테 가수라는 영감을 주신 고마운 분이세요."
-가수가 안 됐다면 지금쯤 뭘하고 있을까요?
"글쎄, 친구들하고 장사하고 있지 않을까요. 생업을 위해 포장마차 같은 걸 할 것 같아요.(웃음) 그러고 보니까 저 진짜 용된 거네요."
[취중토크②] 김종국 “독거 노인들에게 도시락 배달하며 울었다”
-운동 중독 증세는 여전한가요?
"그럼요. 공익 근무할 때도 월~금 저녁에는 무조건 헬스클럽에서 살았어요. 일요일은 탁재훈 형과 함께 만든 축구팀(FC시스템)에서 공을 찼고요. 손목과 허리가 아픈데도 바벨 운동을 끊을 수가 없네요. 금단 현상을 겪으니까요."
-혹시 개인 트레이너 해달라는 제안은 없습니까.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웃음) 제가 다니는 헬스클럽에 외국인이 몇 명 있는데 제가 연예인인 줄 모르고 운동 프로그램을 짜달라고 하더라고요. 워낙 친한 헬스클럽이라 제가 유니폼도 정리하고, 매일 같은 시간에 운동하니까 저를 스태프로 착각했나 봐요."
-2남 중 차남인데 두 살 터울 형이 의사시죠?
"성형외과 전문의세요. 형수님은 정신과 의사이시고요. 형 때문에 제가 팔자에도 없는 성형 의혹을 받았잖아요.(웃음) 형은 공부를 잘 해서 어릴 때부터 우리집 기대주였어요. 반면 저는 체육을 가장 좋아하고 70점 정도 받으면 칭찬받는 아이었죠. 형과 비교돼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뭘 믿고 그랬는지 '형 보다 내가 더 잘 될 거다'라고 큰소리를 뻥뻥 쳤어요. 형 대학 등록금을 제가 댔으니까 그런 호언장담할 만 했죠?"
-실례지만 형한테 수술 견적을 받아본 적은 없나요?
"딱 한번 있어요. TV에서 하도 얼굴이 크게 나오길래 한번은 진지하게 '형, 나도 턱 한번 깎아볼까' 물었어요. 저희 형 반응이요? '너 제 정신이냐'면서 놀라더라고요. '턱 깎는 게 얼마나 큰 고통이 따르는 줄 아느냐'부터 '가족한테는 권하고 싶지 않은 수술'이라며 쌍수를 들고 말리더라고요."
-유라인(유재석 라인)답게 '놀러와' '패밀리가 떴다'에 먼저 출연했는데 강라인(강호동 라인)쪽에선 별 말 없습니까?
"재석형과는 '동거동락' 때부터 워낙 친했던 사이라 어쩔 수 없었어요. 거기에다 '패떴'은 'X맨' 스태프들이 다시 뭉친 팀이라 소집 해제 전부터 출연이 예정돼 있었고요.
그렇잖아도 며칠 전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했는데 호동이형이 '그래 앞으로도 죽 재석이랑만 친하게 지내라'며 뼈있는 말씀을 하더라고요. 방송에는 안 나오겠지만 호동이형이 '이렇게 우리 프로에 왕림해줘서 황송하다'며 무릎까지 꿇으며 저를 극도로 무안하게 만들었어요.(웃음)"
-어느덧 예능프로가 가수의 컴백 관문이 됐는데 씁쓸하지 않습니까.
"방송 현실이 그렇게 바뀐 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흐름에 순응해야죠. 하지만 중요한 건 항상 음악이 먼저라는 사실이죠. 그리고 저 만큼 예능프로 덕을 본 가수가 있을까요? 당연히 은혜를 입은 만큼 보답해야 되는 거죠."
-음악 프로는 '윤도현의 러브레터'가 첫 컴백 무대였죠?
"네. 2년6개월 만에 무대에 올라 첫 곡으로 '한 남자'를 불렀는데 수 백번 부른 노래인데도 엄청 떨리더라고요. '윤도현의 러브레터'는 언제 나가도 설레고 떨리는 무대인 것 같아요."
-공백기 동안 잊혀진다는 것에 대해 두렵지 않았나요?
"저도 사람인데 당연히 조바심이 났죠. 새로운 별에 가려지지 않을까, 나라는 사람을 여전히 필요로 할까, 같은 고민과 번민의 나날이었죠. 일부러 음악 프로를 안 본 이유도 괜히 속상하고 낭패감을 갖게 될까봐 저 스스로 차단했던 것 같아요."
-미디어템포, 댄스곡 등 5집 앨범은 이전에 비해 다양한 장르로 채워졌는데 특별한 복안이 있었습니까?
"무조건 좋은 노래로 채우자는 게 1차 목표였어요. 데모 CD 나올 때마다 차태현한테 모니터링을 부탁하는데 늘 칭찬에 인색한 친구가 이번엔 '느낌이 좋다'며 후한 평가를 해줬어요. 앨범 나오기 전 어머니께도 꼭 들려드리는데 어머니는 늘 좋다고 하시죠.(웃음)"
김종국은 올해 예순 넷이 된 어머니 얘기가 나오자 말수가 부쩍 줄었다. 평생 군인의 아내로, 매일 새벽 두 아들 도시락 한번 거르지 않았던 어머니.
중학교 시절 형은 공부를 잘해 어머니가 선생님의 초대를 받았지만, 자신은 말썽을 피워 어머니가 학교에 불려가 죄인 아닌 죄인이 돼야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터보 활동 당시 뒤늦게 어머니의 유방암 수술 사실을 알고 뜨거운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형이 놀라지 말라며 어머니 암 소식을 알려줬어요. 그때 뒤늦게 철이 들었죠. 우리 엄마가 오래 못 사실 수도 있구나 겁이 덜컥 났죠. 그때부터 짬만 생기면 어머니 모시고 단둘이 여행을 다녔어요. 엄마와의 추억을 하나라도 더 만들고 싶었죠. 다행히 지금은 건강을 되찾으셨고, 제 유일한 낙이 어머니와 여행하는 게 됐어요."
-빨리 결혼하는 것도 효도 아닐까요?
"마음은 굴뚝 같은데 그게 생각처럼 쉽나요? 사방팔방에 소개팅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막상 날 잡으라고 하면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꽁무니를 빼게 돼요. 저는 아마 중매로 결혼할 것 같아요.(웃음)"
-어떤 여자한테 끌립니까.
"무조건 착한 여자죠. 똑똑한 여자 보다 현명한 여자요. 그런데 유부남 형들이 그러는데 효심 지극한 남자는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대요.(웃음)"
-'X맨'에서 가상 여친이었던 윤은혜와는 통화합니까.
"기특하게도 문자메시지로 바뀐 번호를 꼬박꼬박 알려줬어요. 은혜가 연기자로 대성해서 친오빠처럼 흐뭇하고 기뻐요. 저는 7년 동안 한번도 번호를 안 바꿨는데 은혜는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번호가 자주 바뀌더라고요.(웃음)"
-종국씨의 궁극적인 꿈은 뭡니까?
"훌륭한 가장이 되는 거죠. 그리고 저와 연결된 주위 사람들과 끝까지 해피엔딩으로 지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저는 지금 훌훌 털고 가요계를 떠나도 행복한 사람이에요. 갖고 싶은 것도 없고, 가수로서의 목표도 그다지 뚜렷하지 않아요. 그냥 이대로 물 흘러가듯 활동하면서 살고 싶어요. 큰 욕심 없어요. 제가 열심히 살고 싶은 이유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제 주위에 많기 때문이에요."
-돌이켜볼 때 가장 큰 슬럼프는 언제였고 어떻게 견뎠나요?
"솔로 1집 성적이 안 좋았고 소속사 문제 때문에 2년을 허송세월로 보냈어요. 그때는 시간이 펑펑 남아서 1주일에 3~4일씩 축구하고 그랬어요.(웃음) 어머니와 여행을 자주 떠났던 때이기도 하고요. 당시엔 세상이 원망스러웠지만 지나고 보니까 보약이 됐던 시기예요."
-고치고 싶은 본인 성격은?
"A형인데 좀 소심해요.(웃음) 실컷 얘기해놓고 '이 말을 괜히 했나' 혼자 궁리하고 자책하고 그래요."
-이 사람과는 방송에서라도 마주치고 싶지 않다, 하는 사람이 있나요?
"실명 거론하긴 그렇고 딱 한 명 있어요. 여가수들과는 친분 쌓을 일이 별로 없어서 늘 서먹서먹하죠. '패떴'에서도 아직 이효리씨와는 좀 어색하게 지내요.(웃음)"
-만약 당신이 예능국 PD라면 어떤 프로를 기획하고 싶나요?
"입대 전날까지 '날아라 슛돌이'를 촬영해서 그런지 아이들 프로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정말 '슛돌이'는 돌발 변수도 많고 힘들었지만 각본 없는 드라마였어요. 많은 보람을 느낄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 장래희망이 가수였죠?
"네. 그런 점에서 저는 이미 꿈을 이룬 사람이에요. 어릴 때 노래 뿐 아니라 쿵푸 실력까지 겸비한 전영록 선배를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어요. 한번도 봰 적은 없지만 저한테 가수라는 영감을 주신 고마운 분이세요."
-가수가 안 됐다면 지금쯤 뭘하고 있을까요?
"글쎄, 친구들하고 장사하고 있지 않을까요. 생업을 위해 포장마차 같은 걸 할 것 같아요.(웃음) 그러고 보니까 저 진짜 용된 거네요."
글=김범석 기자 [kbs@joongang.co.kr]
사진=김민규 기자 [mg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