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페이 하는게 야박한가요?

김경식200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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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페이 하는게 야박한가요?

'계산은 나누고 情(정)은 모으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더치페이에 대한 개념이 뭐랄까..'쫀쫀하다' '야박하다' '정이 없다' 정도로 느끼는 것 같아요. 그래도 요새 젊은 사람들은 더치페이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말로는 '더치페이'의 장점을 논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모임이나 사람들을 만나면,

① 둘이 만날땐 먼저 먹자고 한 사람이 계산한다.


② 선후배가 만날땐 선배나 연장자가 계산한다.
③ 남녀가 만날땐 남자가 계산한다.

저는 돈(회비)에 대해서는 민감한 사람인지라 잔돈푼이라 하더라도 1/N로 나누는 편이거든요. 모임을 여러개 가져봐도 돈관계 깔끔한게 가장 좋고 관계가 오래 지속되더라구요. 오랜 친구라 하더라도 내 기분에 내켜서 내가 한잔 쏘는거랑은 다른의미인듯. 특히 누구 생일이거나 기념일이라하면 작정하고 나와서들 벗겨먹기위해 달려드는 사람은 진짜 꼴불견이에요. 거기다 내가 정말 싫어하는 경우는 만나기 전이나 먹는 도중에 '니가 쏠꺼지?..쏘는거지??' 이러면서 계속 피곤하게 구는 사람이에요. 어떤 이유로인해 내가 한잔 사줘야겠다..싶다가도 이런 얘기 들으면 상대방이 정말 없어보이고, 또 피곤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나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한잔 사게 하면 안되는지;;; 가령, 셋이모여 동네 호프집에서 6만원이 나왔다면 각자 2만원씩 내면 부담도없고, 자주 이어질 수 있는 편하고 깔끔한 술자리지만 한사람이 몰아서 6만원을 내게되면 개인 부담이 그만큼 커지잖아요. 어차피 우리나이때는 부모 잘만나 곱게 큰사람 아니면 자영업자들도 아니고 다들 또래의 월급쟁이들이건만, 6만원이면 자그만치 12일치의 점심값이잖아요. 점심에 5천원짜리를 먹느냐 7천원짜리를 먹느냐로 고민하는;;; 에헤헤;; 좋은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 바로 더치페이가 아닐까 싶어요. 다들 먹고살기 힘든 세상; (하지만 사장님들한테는 좀 얻어먹어도 돼!! ㅋㅋ)

① 둘이 만날땐 자연스럽게 각자 계산한다.
② 선후배가 만날땐 후배가 먼저 '선배님 반반씩 부담하죠?' 라고 한다.
③ 남녀가 만날땐(첫만남이라면) 남자가 계산하면
그 다음은 여자가 먼저 '다음은 제가 살께요.' 라고 말한다.


더치 페이 [Dutch pay] : 비용(費用)을 각자 서로 부담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순수한 우리말로 바꾸면...   더치페이==>각출   앞으로 각출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해요^^   "밥값 000원 나왔네. 000원씩 각출하자~"   출처 : http://sayaka.tistory.com/169     각출에 대한 내 개인적인 생각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먹으며..
한 명의 사람한테 부담을 주지도 않고, 빚을 만들고 싶지도 않으며, 친구 것까지 낼 여유가 없다.   서로에게 부담주지 않고 즐겁게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게 더 좋치 아니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