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죽음, 다른 장례식.

조아라2008.11.07
조회115

 

 

올해 초 운명을 달리한 히스레져의 장례식.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장례식은

 

가족들과 지인들의 울음과 통곡이 가득한 그런 것인데

이 친구들은 생글생글 웃음이 가득하다.

죽은마당에 아무리 울어봐야 고인이 살아나지도 못할것을 가는길 슬프지않게 웃어주자는 듯.

 

 전 부인 미쉘 윌리엄스의 얼굴에도, 주변사람들의 얼굴에도

통곡의 표정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코끝이 빨갛게 물들어 보이는 미쉘...ㅜㅜ

 

 평소 히스레져가 즐겨찾던 바닷가에서

다음 세상에서의 아름다운 삶을 기도하기 위하여 준비했다는 해변 장례식.

 

 고인과의 생전 추억들을 나누며

세상에 남은 지인들끼리 밝은 분위기로 고인을 추억하는 장례식.

확실히 우리나라의 그 것과는 너무나도 다르지만 

 

 어차피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버린 고인이기에

되도록 밝게, 남은 사람들이 다음 생(生) 에서의 히스레져의 삶을 축복 해주자는 의미는

참 아름다운것 같다.

 

최근에 故최진실씨의 장례식 풍경을 TV로 봤기에

더욱 특이하게 느껴졌던 히스레져의 장례식..

방법이 어떻든 고인을 추억하고 애도하는 마음은 다 같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