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F/W 컬렉션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인 모피는 특히 많은 디자이너들이 모피를 마치 패브릭 원단처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의상 재료의 하나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타일에 있어서도 어떤 옷에도 쉽게 코디 할 수 있는 편안한 스타일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소재에 있어서 다양한 모피 자재와의 혼합이 두드러지는데 LAMB류(양피,양털)와 FOX류와 콤비가 특히 눈에 많이 띄며, 옷의 깃이나 소매부분에 한정적으로 사용되어지던 형식에서 보다 과감한 형태로 믹스되고 있다.
이번 시즌, 모피는 재킷과 점퍼 스타일의 블루종 뿐만 아니라, 목선이나 칼라를 모피로 장식한 니트, 카디건, 재킷, 코트 등 모피를 칼라와 소매 등에 부착한 의류, 조끼 스타일의 모피 베스트, 모피 머플러 같은 패션소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해 모피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멋을 전한다.
단순화된 실루엣에 모피의 볼륨감만을 강조한 스타일이 많아짐에 따라 FOX(여우), SABLE(담비), LYNX(야생 고양이 과의 일종) 등의 모피소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FOX를 사용한 아이템이 전년에 비해 많이 늘었다.
털의 부피감 때문에 자칫 부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벨트를 매치해 슬림한 허리선을 강조한 제품이 유행할 전망이다.
따뜻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울, 캐미시어는 물론 니트, 쉬폰 등의 소재와 모피를 매치해 한층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색상에 있어서 블랙&화이트 색상 대비를 준 스타일이 두드러지고, 전년에 이어 그레이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 외에 올 유행 컬러인 퍼플과 네이비, 핑크 등도 트랜드 색상으로 보여진다.
스타일에 있어서는 외투만의 역할을 하는 모피가 아닌 어떤 의상과도 쉽게 레이어드 할 수 있는 모피가 많이 보여진다.
진도에프앤의 진도모피 디자인실 서동민 실장은 “디자인 전개에 있어 코트의 비중을 줄이고 베스트, 숄, 볼레로 등의 소품의 비중을 높여 진행하고 있다. 베이직한 제품과 트랜디한 제품의 비율을 7:3에서 6:4로 수정하여 트랜디한 모피군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며 "다른 패브릭이나 니트 등과 믹스하여 모피를 좀 더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고 말했다.
작년에 비해 베스트(조끼)가 여전히 강세이며, FOX 베스트나 캐쥬얼하게 입을 수 있는 후드 롱베스트 등이 대표적인 베스트 스타일로 좋은 반응을 끌고 있다.
전년에 이어 긴 기장의 베스트 스타일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올해는 조끼에 기모노풍의 짧은 소매가 덧붙여진 스타일이 새롭게 선보였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하늘거리는 보헤미안 스타일의 쉬폰 소재 원피스가 유행함에 따라 아우터로 모피 중에서도 특히 조끼가 지난해에 이어 더욱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모피를 가볍게 걸칠 수 있는 형태를 선호함에 따라 케이프, 숄, 볼레로 등의 소품 아이템도이 늘어나고 있다.
션모피 엘페 디자인실 김소연 실장은 “올해는 레이어링(겹쳐입기)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어 베스트가 ‘잇 아이템’으로 트랜드를 주도할 전망이며 모피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년에 롱베스트가 유행했다면 올해는 다양한 길이의 아이템이 유행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국내 여성복 패션 브랜드들은 올 겨울, '모피' 패션의 유행에 발맞추어, 새로운 디자인 개발과 함께, '모피' 패션의 유행을 예감하여 질좋은 원피를 일찍 확보하는 등 가격대를 낮추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소비자들은 좀더 저렴한 가격대의 모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모피 블루종(점퍼 스타일)의 소매 끝부분과 밑단 부분을 가죽이나 니트로 처리한 패치(patch) 스타일은 독특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하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가격 때문에 모피소재의 코트를 입기가 부담스럽다면 모피 소재의 베스트를 선택하면 멋과 실용성 모두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비키의 이선화 디자인 실장은 "갈수록 겨울 날씨가 포근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기존에 선보였던 모피 코트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겹쳐입기 방식이 가능한 베스트와 같이 가벼운 느낌의 모피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모피 디자인,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복고풍과 빈티지가 강세다
올 겨울, 모피 디자인은 주로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복고풍과 빈티지적인 느낌을 더해 주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특히,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옷처럼, 복고풍의 빈티지적인 디자인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짧은 길이에 밑단과 소매가 살짝 퍼지는 A라인의 모피 재킷을 손꼽을 수 있다.
또한, 7부 소매와 넓은 칼라가 달린 모피 재킷, 그리고 넓은 모피 칼라가 달린 울이나 트위드 소재의 코트로도 복고풍의 빈티지적인 디자인을 표현하고 있다. 스타일 연출에서도 모피 머플러 위에 브로치를 달거나, 어깨를 감싸는 모피 케이프(cape)의 앞여밈을 리본으로 장식해, 복고풍의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며, 복고풍의 이미지를 절묘하게 믹스했다.
모피 디자인과 스타일 연출, 더욱 젊어졌다 2008년 겨울, 모피는 디자인이나 스타일 연출 면에서 모두 젊어졌다.
중장년층 여성을 주요 타겟으로 하던 모피 시장에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베스띠벨리', '씨' ,'비키' 등 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여성복 브랜드들에서도 모피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신선하고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젊은 고객들의 시선을 모아 고객의 감성을 더욱 자극해 모피 시장 자체가 젊어졌다.
이로 인해, 아이템도 롱 코트와 하프 코트보다는 젊고 캐주얼한 감각의 짧은 재킷과 점퍼 스타일의 블루종이 더 많이 선보여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컬러와 디자인도 다양해, 흔히 연상되는 '사모님' 스타일이 아닌, 젊고 캐주얼한 감각으로 디자인됐다.
컬러는 블랙, 브라운 같은 베이직한 컬러를 비롯해서, 바이올렛, 화이트, 와인, 핑크, 그린 등의 화려하고 매혹적인 컬러, 패턴은 호피 같은 레오파드 프린트가 부각되고 있다. 이는 모피의류의 패션성을 높이고 보다 차별화된 제품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디자인적인 특징을 보면, 작은 모피 조각들을 이어붙이는 스크랩(scrap) 스타일이 부각되고 있으며, 모피 블루종의 소매 끝부분과 밑단은 가죽이나 니트로 처리한 패치(patch) 스타일도 지속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타일 연출도 모피 의류가 젊은이들의 패션을 대표하는 청바지와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 모피가 젊게 표현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8년 겨울, 주요 모피 의류 아이템
-모피 베스트 이번 겨울, 조끼 타입의 모피 베스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스타일은 가을부터 이어오던 에스닉 패션의 영향으로 이국적인 느낌의 패션 스타일로 선보이는 것도 있으며, 발랄한 느낌으로 연출되는 것들도 있어서 매우 다양한 스타일로 표현된다.
모피의 부피감이 비교적 작은 편이기 때문에 가슴이 너무 풍만한 타입의 여성만 아니라면 어떠한 체형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모피 베스트는 두께감이 있는 아우터 코트 위에도 무리 없이 레이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이 가능하며, 소매 부분이 없기 때문에 길이가 긴 장갑과 소매 길이가 7부 정도 되는 이너웨어를 함께 매치해주면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우아한 스타일의 여성스러운 원피스와 함께 입으면 여성스러운 매력이 표현되며, 잔잔한 꽃무늬가 들어간 원피스와 매치하면 멋스러운 보헤미안 패션으로도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상체가 통통한 스타일의 여성이라면 모피 베스트 안에 블라우스나, 터틀넥, 원피스와 같은 아이템과 연출하여 상체가 부하게 보이는 느낌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모피 재킷과 블루종
이번 시즌, 짧은 길이의 모피 재킷과 점퍼 스타일의 블루종이 유행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들 모피 재킷이나 블루종은 짧은 길이로 인해, 귀엽고 캐주얼한 이미지를 표현하기에 좋다.
특히, 모피 재킷의 경우, 복고풍 패션의 영향으로 짧은 길이에 밑단과 소매가 살짝 퍼지는 A라인이 주요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모피 재킷이나 하프 코트의 경우, 허리에 벨트나 끈 장식을 매어 허리선을 강조해주는 스타일도 주목받고 있다.
모피 블루종의 소매 끝부분과 밑단은 가죽이나 니트로 처리한 패치(patch) 스타일도 인기 아이템인데, 이렇게 소매 끝과 밑단 부분을 가죽이나 니트로 처리하면 소매의 팔목 부분과 허리가 가늘어 보여, 전체적으로 날씬해보이는 장점이 있다.
모피 재킷이나 블루종은 플레어 스커트나 타이트 스커트와 입어 우아한 여성미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모피 재킷이나 블루종을 청바지와 같은 캐주얼한 하의와 함께 연출하면 더욱 멋진 패션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여성스러운 장식이 들어간 셔츠나 캐주얼한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그 위에 모피 재킷이나 블루종을 입으면 더욱 세련된 연출이 된다.
-모피 트리밍(trimming) 아이템
옷의 칼라와 앞 여밈선, 소매 등 옷의 각 부분들을 모피로 장식한 모피 트리밍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모피 패션의 유행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면에서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예를 들면, 니트 또는 니트 카디건 칼라에 모피를 장식해 여성스러움과 귀여운 이미지를 함께 강조하고 있으며, 재킷 또는 코트의 칼라와 소매 부분을 모피로 장식, 복고적이고 빈티지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이들 아이템들은 올 겨울의 유행 스타일인 복고풍의 패션을 연출하는 데에도 제격이다. 모피 칼라가 달린 니트 카디건이나 트위드 소재의 재킷에 무릎선 길이의 펜슬 스커트를 입어보자.
-다양한 모피 액세서리 유행
이번 시즌 모피의 활약은 옷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모피(Fur)가 올 시즌 패션 액세서리에 대거 접목되어, 모자, 머플러, 장갑, 가방, 신발까지 모피를 장식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화려한 이미지의 모피는 패션 액세서리를 만드는 가죽이나 트위드 같은 소재와 어울려 더욱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게 한다. 모피가 이렇게 친근하고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르게 느껴진다.
"모피의 계절이 돌아왔다".더욱 가볍고 감각있게
모피의 계절이 돌아왔다.
해외 F/W 컬렉션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인 모피는 특히 많은 디자이너들이 모피를 마치 패브릭 원단처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의상 재료의 하나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타일에 있어서도 어떤 옷에도 쉽게 코디 할 수 있는 편안한 스타일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소재에 있어서 다양한 모피 자재와의 혼합이 두드러지는데 LAMB류(양피,양털)와 FOX류와 콤비가 특히 눈에 많이 띄며, 옷의 깃이나 소매부분에 한정적으로 사용되어지던 형식에서 보다 과감한 형태로 믹스되고 있다.
이번 시즌, 모피는 재킷과 점퍼 스타일의 블루종 뿐만 아니라, 목선이나 칼라를 모피로 장식한 니트, 카디건, 재킷, 코트 등 모피를 칼라와 소매 등에 부착한 의류, 조끼 스타일의 모피 베스트, 모피 머플러 같은 패션소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해 모피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멋을 전한다.
단순화된 실루엣에 모피의 볼륨감만을 강조한 스타일이 많아짐에 따라 FOX(여우), SABLE(담비), LYNX(야생 고양이 과의 일종) 등의 모피소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FOX를 사용한 아이템이 전년에 비해 많이 늘었다.
털의 부피감 때문에 자칫 부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벨트를 매치해 슬림한 허리선을 강조한 제품이 유행할 전망이다.
따뜻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울, 캐미시어는 물론 니트, 쉬폰 등의 소재와 모피를 매치해 한층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색상에 있어서 블랙&화이트 색상 대비를 준 스타일이 두드러지고, 전년에 이어 그레이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 외에 올 유행 컬러인 퍼플과 네이비, 핑크 등도 트랜드 색상으로 보여진다.
스타일에 있어서는 외투만의 역할을 하는 모피가 아닌 어떤 의상과도 쉽게 레이어드 할 수 있는 모피가 많이 보여진다.
진도에프앤의 진도모피 디자인실 서동민 실장은 “디자인 전개에 있어 코트의 비중을 줄이고 베스트, 숄, 볼레로 등의 소품의 비중을 높여 진행하고 있다. 베이직한 제품과 트랜디한 제품의 비율을 7:3에서 6:4로 수정하여 트랜디한 모피군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며 "다른 패브릭이나 니트 등과 믹스하여 모피를 좀 더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고 말했다.
작년에 비해 베스트(조끼)가 여전히 강세이며, FOX 베스트나 캐쥬얼하게 입을 수 있는 후드 롱베스트 등이 대표적인 베스트 스타일로 좋은 반응을 끌고 있다.
전년에 이어 긴 기장의 베스트 스타일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올해는 조끼에 기모노풍의 짧은 소매가 덧붙여진 스타일이 새롭게 선보였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하늘거리는 보헤미안 스타일의 쉬폰 소재 원피스가 유행함에 따라 아우터로 모피 중에서도 특히 조끼가 지난해에 이어 더욱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모피를 가볍게 걸칠 수 있는 형태를 선호함에 따라 케이프, 숄, 볼레로 등의 소품 아이템도이 늘어나고 있다.
션모피 엘페 디자인실 김소연 실장은 “올해는 레이어링(겹쳐입기)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어 베스트가 ‘잇 아이템’으로 트랜드를 주도할 전망이며 모피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년에 롱베스트가 유행했다면 올해는 다양한 길이의 아이템이 유행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국내 여성복 패션 브랜드들은 올 겨울, '모피' 패션의 유행에 발맞추어, 새로운 디자인 개발과 함께, '모피' 패션의 유행을 예감하여 질좋은 원피를 일찍 확보하는 등 가격대를 낮추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소비자들은 좀더 저렴한 가격대의 모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모피 블루종(점퍼 스타일)의 소매 끝부분과 밑단 부분을 가죽이나 니트로 처리한 패치(patch) 스타일은 독특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하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가격 때문에 모피소재의 코트를 입기가 부담스럽다면 모피 소재의 베스트를 선택하면 멋과 실용성 모두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비키의 이선화 디자인 실장은 "갈수록 겨울 날씨가 포근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기존에 선보였던 모피 코트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겹쳐입기 방식이 가능한 베스트와 같이 가벼운 느낌의 모피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모피 디자인,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복고풍과 빈티지가 강세다
올 겨울, 모피 디자인은 주로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복고풍과 빈티지적인 느낌을 더해 주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특히,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옷처럼, 복고풍의 빈티지적인 디자인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짧은 길이에 밑단과 소매가 살짝 퍼지는 A라인의 모피 재킷을 손꼽을 수 있다.
또한, 7부 소매와 넓은 칼라가 달린 모피 재킷, 그리고 넓은 모피 칼라가 달린 울이나 트위드 소재의 코트로도 복고풍의 빈티지적인 디자인을 표현하고 있다. 스타일 연출에서도 모피 머플러 위에 브로치를 달거나, 어깨를 감싸는 모피 케이프(cape)의 앞여밈을 리본으로 장식해, 복고풍의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며, 복고풍의 이미지를 절묘하게 믹스했다.
모피 디자인과 스타일 연출, 더욱 젊어졌다
2008년 겨울, 모피는 디자인이나 스타일 연출 면에서 모두 젊어졌다.
중장년층 여성을 주요 타겟으로 하던 모피 시장에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베스띠벨리', '씨' ,'비키' 등 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여성복 브랜드들에서도 모피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신선하고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젊은 고객들의 시선을 모아 고객의 감성을 더욱 자극해 모피 시장 자체가 젊어졌다.
이로 인해, 아이템도 롱 코트와 하프 코트보다는 젊고 캐주얼한 감각의 짧은 재킷과 점퍼 스타일의 블루종이 더 많이 선보여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컬러와 디자인도 다양해, 흔히 연상되는 '사모님' 스타일이 아닌, 젊고 캐주얼한 감각으로 디자인됐다.
컬러는 블랙, 브라운 같은 베이직한 컬러를 비롯해서, 바이올렛, 화이트, 와인, 핑크, 그린 등의 화려하고 매혹적인 컬러, 패턴은 호피 같은 레오파드 프린트가 부각되고 있다. 이는 모피의류의 패션성을 높이고 보다 차별화된 제품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디자인적인 특징을 보면, 작은 모피 조각들을 이어붙이는 스크랩(scrap) 스타일이 부각되고 있으며, 모피 블루종의 소매 끝부분과 밑단은 가죽이나 니트로 처리한 패치(patch) 스타일도 지속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타일 연출도 모피 의류가 젊은이들의 패션을 대표하는 청바지와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 모피가 젊게 표현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8년 겨울, 주요 모피 의류 아이템
-모피 베스트
이번 겨울, 조끼 타입의 모피 베스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스타일은 가을부터 이어오던 에스닉 패션의 영향으로 이국적인 느낌의 패션 스타일로 선보이는 것도 있으며, 발랄한 느낌으로 연출되는 것들도 있어서 매우 다양한 스타일로 표현된다.
모피의 부피감이 비교적 작은 편이기 때문에 가슴이 너무 풍만한 타입의 여성만 아니라면 어떠한 체형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모피 베스트는 두께감이 있는 아우터 코트 위에도 무리 없이 레이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이 가능하며, 소매 부분이 없기 때문에 길이가 긴 장갑과 소매 길이가 7부 정도 되는 이너웨어를 함께 매치해주면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우아한 스타일의 여성스러운 원피스와 함께 입으면 여성스러운 매력이 표현되며, 잔잔한 꽃무늬가 들어간 원피스와 매치하면 멋스러운 보헤미안 패션으로도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상체가 통통한 스타일의 여성이라면 모피 베스트 안에 블라우스나, 터틀넥, 원피스와 같은 아이템과 연출하여 상체가 부하게 보이는 느낌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모피 재킷과 블루종
이번 시즌, 짧은 길이의 모피 재킷과 점퍼 스타일의 블루종이 유행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들 모피 재킷이나 블루종은 짧은 길이로 인해, 귀엽고 캐주얼한 이미지를 표현하기에 좋다.
특히, 모피 재킷의 경우, 복고풍 패션의 영향으로 짧은 길이에 밑단과 소매가 살짝 퍼지는 A라인이 주요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모피 재킷이나 하프 코트의 경우, 허리에 벨트나 끈 장식을 매어 허리선을 강조해주는 스타일도 주목받고 있다.
모피 블루종의 소매 끝부분과 밑단은 가죽이나 니트로 처리한 패치(patch) 스타일도 인기 아이템인데, 이렇게 소매 끝과 밑단 부분을 가죽이나 니트로 처리하면 소매의 팔목 부분과 허리가 가늘어 보여, 전체적으로 날씬해보이는 장점이 있다.
모피 재킷이나 블루종은 플레어 스커트나 타이트 스커트와 입어 우아한 여성미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모피 재킷이나 블루종을 청바지와 같은 캐주얼한 하의와 함께 연출하면 더욱 멋진 패션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여성스러운 장식이 들어간 셔츠나 캐주얼한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그 위에 모피 재킷이나 블루종을 입으면 더욱 세련된 연출이 된다.
-모피 트리밍(trimming) 아이템
옷의 칼라와 앞 여밈선, 소매 등 옷의 각 부분들을 모피로 장식한 모피 트리밍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모피 패션의 유행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면에서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예를 들면, 니트 또는 니트 카디건 칼라에 모피를 장식해 여성스러움과 귀여운 이미지를 함께 강조하고 있으며, 재킷 또는 코트의 칼라와 소매 부분을 모피로 장식, 복고적이고 빈티지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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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아이템들은 올 겨울의 유행 스타일인 복고풍의 패션을 연출하는 데에도 제격이다. 모피 칼라가 달린 니트 카디건이나 트위드 소재의 재킷에 무릎선 길이의 펜슬 스커트를 입어보자.
-다양한 모피 액세서리 유행
이번 시즌 모피의 활약은 옷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모피(Fur)가 올 시즌 패션 액세서리에 대거 접목되어, 모자, 머플러, 장갑, 가방, 신발까지 모피를 장식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화려한 이미지의 모피는 패션 액세서리를 만드는 가죽이나 트위드 같은 소재와 어울려 더욱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게 한다. 모피가 이렇게 친근하고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르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