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마당 한자락을 장식하고 있는 감나무엔 언제나 처럼 감들이 주렁주렁 메달려 있다. 주말마다 변화되는 감나무의 모양을 보면 우리네 인생사가 녹아 있는 듯이 보인다. 푸르름을 자랑하던 잎사귀들이 하나 둘씩 떨어져 마당을 뒹굴기 시작하면 감들은 옷을 갈아 입기 시작하여 어느세 발그레한 주황색 분칠을 한 새색시가 되어간다. 앙상한 가지 가지에 메달려 있는 감들의 모습은 그 어느 꽃들 보다 그 화려함을 자랑한다. 그 모습이 탐나 내집 베란다에 옮겨 놓았으나 자연의 모습에서 느껴지던 그 웅장함 보다는 잔잔한 여운이 감도는 걸 보면 우리집 베란다엔 부모님의 사랑이 살포시 내려 앉아 노닐고 있나 보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감이 익어간다.
시댁 마당 한자락을 장식하고 있는 감나무엔 언제나 처럼 감들이 주렁주렁 메달려 있다.
주말마다 변화되는 감나무의 모양을 보면 우리네 인생사가 녹아 있는 듯이 보인다.
푸르름을 자랑하던 잎사귀들이 하나 둘씩 떨어져 마당을 뒹굴기 시작하면
감들은 옷을 갈아 입기 시작하여 어느세 발그레한 주황색 분칠을 한 새색시가 되어간다.
앙상한 가지 가지에 메달려 있는 감들의 모습은 그 어느 꽃들 보다 그 화려함을 자랑한다.
그 모습이 탐나 내집 베란다에 옮겨 놓았으나 자연의 모습에서 느껴지던 그 웅장함 보다는
잔잔한 여운이 감도는 걸 보면 우리집 베란다엔 부모님의 사랑이 살포시 내려 앉아 노닐고 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