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 가래떡데이 "*********

권오영2008.11.10
조회830

가래떡데이는 '11월11일'의 모양이 긴 막대 모양의 우리 전통 희떡인 가래떡을 4개 세워놓은 모습에서 착안해 만든 이름이다. 즉, 상업성이 짙은 서구식의 빼빼로데이 대신에 우리식으로 바꿔 놓은 것이다.

 

가래떡데이의 유래는 전통식품이나 농업 관련 분야와 전혀 관계없이 놀랍게도 순수 토종 바이러스 백신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003년부터 상업적인 색채가 강한 “빼빼로 데이” 대신 안철수연구소는 선조들의 전통이 깃든 전직원들이 가래떡을 먹는 날로 정해 시행 중이다. 각 부서별로 모여 가래떡을 조청에 찍어 먹으며 안랩인만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조청을 찾아 서울로 공수해야 하며 가래떡 잘 만드는 떡방앗간을 찾아나서야 하는 주최측의 애로도 있다고 한다.

 

당시 300여 명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은 모두 가래떡을 달콤한 조청에 찍어먹는 행운을 누렸으며 행사를 위해 특별 주문된 가래떡은 무려 50㎏. 조청도 20㎏이 동원됐다는 것. 당시 안철수 사장(현 이사회 의장)은 회사 곳곳을 편하게 돌아다니며 즉석 '가래떡 회의'를 열었다고 한다.

 

이후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11월 11일 "가래떡 데이"로 지정하고 행사를 통해 알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농림부는 이에 十一月 十一日을 아래로 쓰면 土월 土일이 되는데, 土(흙)는 농업의 터전이 되므로, 정부는 2006년부터 11월 11일을 '가래떡데이'로 정하고 이 날 '농업인의 날'을 기념한 주요 행사로 실시한다. 그리하여 농업관련 기관들은 이날을 가래떡데이라 하며 가래떡을 만들어 나눠 먹는 행사를 가진다. 정체불명의 서양식 행사보다 순수한 한국적 행사, 농업관련 행사에 더 관심을 가지자는 뜻.

 

 

taekwondo7gr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