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사람과의 오랜 헤어짐..

김기태2008.11.16
조회79

안녕하세요 ^ㅡ^;

전 지금 군복무중인 대한민국 건아입니다.

오늘따라 이별한지 4년이 넘은 여자친구가 너무 그리워서 글을 적네요,,

태어나서 처음하는 연예라 많이 서투르고 잘해주지 못했었어요.

잘해주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저희는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났어요.

그후 계속 연락을 주고받다가 연인사이가 되었구요,

ㅎ ,, 실제 만나보니 그녀는 생각보다 재미있는 사람이었어요.

제 생일날은 자기 머리에 큰 리본을 달고 와서는

생일선물이라는거에요...ㅎ

제겐 너무 사랑스러운 여자였죠.

저희 둘은 같은 학교에 가기 위해 함께 공부하는시간이 많았어요.

이렇게 2년정도를 공부하니 같은 학교에 갈 수 있었어요..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있다는게 전 너무 좋았습니다.

헌데.. 얼굴도 이쁘고 성격도 활발한 여자친구인터라

주위에 멋있는놈들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짐을 결심하고 그녀를 만난적도 있었어요.

물론 '뒤질래'이 한마디로 없던일이 되긴했지만요 ^ㅡ^;;

이 일이 있고 난 뒤로는 사이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항상 같이 붙어다니고..

놀러도가고,, 같이 쇼핑도 자주하구요..

이렇게 저희는 정말 이쁘게 사랑했던것 같아요,,ㅎ;;

이렇게 1년 2년 3년 이쁜 사랑을했죠.

아마.. 2004년 5월 31일 일거에요..

그녀와 즐거운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어요..

평소에는 헤어지면 바로 연락하던 그녀인데,, 그날따라 연락이 없더라구요..

좀 기다리가 그녀의 헨드폰으로 전화를 했는데,, 이상하게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한시간 두시간이 지나두요..

저도 많이 화가났었어요.. 그래서 문자를 남겼죠... 조금은 퉁명스럽게요..

ㅎ.. 그날 저녁이었어요.. 친구에게서 전화한통을 받았어요..

'홍이(제 여자친구)가... 죽었다..'

'......... 오늘 만우절도 아닌데 왜그래..'

'미안하다.. 지금 평택에 어디병원에 있어..'

안믿겼습니다. 아니 안믿었습니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제 볼에 살며시 뽀뽀해주고 버스에 올라탄 그녀인데요..

내일 학교에서 보자고 .. 조심히 들어가라고.. 말하던 그녀인데요.

.... 눈물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말한 병원에 도착했죠.

눈물이 쏟아졌어요.. 여자친구의 영정사진.. 그 이쁜 사진을 보는데도,,,

눈물만 하염없이 쏟아졌어요.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저를 안고 우셨어요,,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 나같은 사람 만나준게.. 더 고마웠는데두요..

여자친구의 장례식이 끝날때까지도 믿겨지지않더라구요..

금방이라도 일어나서 내이름 부르며 달려올거같은데..

끝내 .. 그러지 못했습니다..

^ㅡ^;; 4년이 넘게 흘렀는데도 이렇게 이야기를 쓰다보니 또 눈물만 나네요..

여자친구가 죽기전 편지에 이렇게 적혀있었어요.

'나는 죽으면 별이될래.. 그럼 가끔씩 니가 한번쯤 쳐다보고 웃을거아니야..'

.. 전 오늘도 그대라는 별을 찾아 밤하늘을 올려다봅니다..

ㅎ 지금까지 재미없는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www.cyworld.com/rainny_days 제 홈피 주소에요..ㅎ

혹시나 거짓말이라고 하실까봐..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니까..

이렇게 쓸게요..

감사합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