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수능 본 솔비 “유아교육과 가고 싶어요”

김종서성형외과의원20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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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24)가 지난 13일 치러진 2009 대학수능시험에 응시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03년 고교를 졸업한 솔비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고사장에서 시험을 봤다. 이같은 사실은 솔비가 1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수능시험을 본 사실을 털어놓으며 알려졌다.

몰래 수능 본 솔비 “유아교육과 가고 싶어요”

고교 졸업 후 한 대학에 진학, 뮤지컬을 전공하다 중퇴했던 솔비는 I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석 달 동안 문제집을 풀면서 공부했고 소속사에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면서 "지금 대학에 입학하면 서른 전에는 졸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했고 오랜만에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수능날 아침 오랜만에 새벽 6시에 일어나 학교 다녔던 일상으로 돌아가 참 재미있었다. 몇 년 만에 학교라는 곳을 가니 떨리기도 했다. 수험생들이 내 얼굴을 알아봐 감독관들이 내 매니저 역할을 해주셨다"면서 "언어영역은 재미있게 풀었는데, 사회탐구영역 중 특히 국사는 정말 어려워 거의 풀지 못했다. 하지만 '육감대결'에서처럼 족집게 실력이 발휘됐다면 기대 이상의 점수가 나오지 않겠냐"며 기대하는 눈치였다.

솔비는 "수시전형 보다 수능을 보고 입학하는 것이 더 의미 있을 것 같았다. 유아교육과나 연극영화과를 생각하고 있는데, 성적이 나오는 것을 봐서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