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식당 boston union oyster house

김범석2008.11.20
조회189

boston에서 lobster가 유명하다길래 찾아간 식당입니다. 원래 maine까지 올라가서 놀다올 생각이었지만(여기가 바닷가재 산지라서요) 너무 멀어(뉴저지서 차타고 갔습니다) 포기하고 여기로 간거죠.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이라는 - 우리나라 사람들 이런거 민감하죠 원조, 제일 오래된 집 등등 - 점 때문에 더더욱 끌렸습니다.  

 

 

union st.앞에 있어서 ye olde union oyster house란 이름이 붙었나봐요.

 

 

national historic landmark라 써논 저 자신감. 뭔가 있어보이죠? 한 180년 된 식당이니 오래되긴 했네요.

가장 오래됐다는 말은 믿거나 말거나겠죠. 하도 원조 이런거 많은것처럼요.

유럽인들이 미국에 처음 정착한 도시가 보스톤이고 그 보스톤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이 여기라서 미국의 제일 오래된 식당이라고 설명해놨더라구요.

 

 

보스톤 라거 한잔 시켜놓고(맛나요) 랍스터와 이것저것 주문해봅니다.

여기 랍스터가 하도 쫄깃 쫄깃 해서 다른곳서 먹은거랑 다르길래 인상깊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찌는 비결이 뭔가 있나보다... 역시 잘하는 집은 다른가?? 했었죠.

그런데! 뉴저지 친구집서 슈퍼서 사온 랍스터를 쪄먹어봤는데, 이 식당서 먹은것 처럼 쫄깃쫄깃 하더군요. 하하

그 친구 삼촌분의 레시피가 훌륭한건지.. 이동네 바닷가재 육질이 다 이리 좋은지.. 궁금했답니다~

 

 

크랩케잌입니다. 느끼한게 저는 좋았지만 하도 느끼해 못드시는 분들이 더 많을거라 사료됩니다.

 

 

대구까스나 그런거겠죠? 잘 기억이;;

 

 

굴도 한접시 시켜봤답니다. 서쪽나라에선 굴이 비싸요. 돈 좀 아깝더라구요. 맘껏 먹기도 그렇고...

어부들은 살만 하겠죠? 굴이나 패류등을 비싸게 쳐주니까요.

 

 

바닷가재 구경하느라 친구와 동생놈 신났습니다.

 

 

신나서 구경하니 점원분이 와서 퍼포먼스 땡겨주시는 센스! 를 발휘하시네요. 바닷가재 작은앞발에 꼬챙이를 끼워주시더라구요. 만족스러운 미소 보기 좋~습니다. 우리가 우와~ 우와~!! 하고 오바하며 좋아했거든요 ㅋㅋ

 

 

2층엔 손님이 많았지만 bar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여기서 맥주 한잔 하며 굴 까먹어도 재밌을듯해요.

많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추억의 자리가 많겠죠? 케네디, 우즈, 조던, 오바마 등등 누구나 아는 그런 사람들도 다녀갔겠죠?

 

 

조명, 인테리어, 식당 냄새, 맛 등이 어우러져 미국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듯한 식당입니다.

가격의 압박은 좀 있었지만.. 즐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