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강병수200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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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냄새도 젓갈 냄새도…. 그토록 강렬한(?) 냄새도 그 안에서 시간이 지나면 그 냄새에 익숙해져 그 냄새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모든 냄새가 그러하듯 그녀의 향기 또한 그러할 것이다. 문득문득 은은히 풍겨오는 그녀의 비누냄새를 좀 더 진하게, 좀 더 오래 맡고 싶다는 욕심으로 그녀 품에 안긴다면 그 향기는 이내 사라져 버리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