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 신지애 100억 대박 - LPGA 3승 신지애

변봉신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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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번 시즌 KLPGA를 평정한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미국 LPGA 무대마저 점령할 준비를 마쳤다. 2008년 LPGA 비회원으로서 3승을 거둔 신지애에게 남은 건 로레나 오초아(27·멕시코)를 상대로 '여제'의 자리를 넘겨받는 일이다.

신지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 인터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린 'ADT 챔피언쉽'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1언더파를 기록한 캐리 웹(34·오스트레일리아)을 누르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한 신지애는 100만달러(약 15억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올 시즌 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09년 시즌 전망을 밝게 한 신지애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차기 시즌 목표를 '1차 목표는 신인왕이지만 언젠가는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LPGA에서 7승, JLPGA에서 1승, LPGA에서 3승을 거두며 11승을 기록한 신지애가 자신의 목표인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선 '신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를 넘어서야 한다.

이번 시즌 'LPG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오초아는 167cm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비거리와 정확성에서 뛰어난 플레이를 펼치며 은퇴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현재 명실상부한 '골프 여제'다.

올 시즌 나비스코 챔피언쉽 우승을 시작으로 21번의 대회에서 7승을 거둔 오초아는 275만 달러(약 41억 6천만원)를 획득해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또한 평균 68.58타로 최저 타수를 달성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어 트로피' 수상도 차지했다.

기록적인 면에서도 오초아는 드라이브 샷 비거리에서 269.5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을 비롯해 그린 적중률, 총 라운드 언더파 등 모든 부분에서 상위권을 랭크하고 있다. 하지만 신지애도 오초아에 못지 않는 기록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LPGA에서 비회원이기 때문에 정확한 기록을 제공하지 않지만, 2008년 KLPGA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평균 타수 70.24로 71.07를 기록한 안선주(21·하이마트)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대부분 기록서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그중 그린 적중률(GIR)에서는 80.48%로 71.8%을 기록한 오초아를 앞선 기록을 내고 있다.

신지애의 또 다른 장점은 거의 다리가 땅에 박혀있을 정도로 강한 하체를 이용한 스윙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우려됐던 체력적인 부분은 대회를 치를수록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신지애가 치른 대회는 한·미·일에서 35개 대회를 치렀다. 그 중 11승을 거두며 체력적인 부분은 문제없음을 증명했다.

신지애에게 남은 과제는 내년 시즌 LPGA 투어를 치르면서 코스를 파악하는 일이다. 이 것도 캐디인 딘 허든의 도움을 받는다면 별 무리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ADT챔피언쉽 우승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킨 신지애는 2009년 LPGA 투어부터 '여제'의 자리를 찾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 계획이다. 비록 ADT챔피언쉽을 끝으로 아니카 소렌스탐이 떠났지만 신지애와 로레나 오초아의 정면 대결로 인해 내년에도 LPGA는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PGA 3승을 거둔 신지애. 사진= 마이데일리DB]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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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신지애 100억 대박 터트린다

2008년 11월 24일 (월) 13:26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신지애(20.하이마트)가 100억 대박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말 하이마트와 계약이 끝나는 신지애가 10년간 100억원의 장기 계약을 추진중이다. 신지애 에이전트인 티골프 스튜디오 전현숙 대표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둬 장기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현재 몇 몇 대기업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조건은 연 10억원씩 10년 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건은 박세리가 CJ와 연간 20억원씩 5년간 100억원에 계약을 맺은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신지애는 이미 몸값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린 상태다. 프로암대회에서 신지애와 라운드하기 위해선 공식가격만 5000만원이다. 내년 초 호주에서 열리는 유럽여자골프투어 레이디스마스터스 대회 공식 초청료도 1억원대로 알려졌다.

신지애는 하이마트와 재계약도 일단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이에 대해 신지애는 “모든 조건과 계약을 티골프 스튜디오에 일임했다. 하이마트와 재계약 여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골프계 일각에선 하이마트와 재계약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일단 하이마트가 글로벌회사가 아니라는 점 때문이다. 내년부터 LPGA투어에서 뛸 텐데 돈도 돈이지만 서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최경주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 전념하면서 슈페리어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었다. 당시 슈페리어도 최경주를 위해 기득권을 포기했다.

jdgolf@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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