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가 미 대통령 오바마의 말 한 마디에 울었다네요. 24일 자신의 홈페이지 내 '정겨운 게시판'에 올린 는 글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 시대의 기인으로 불리는 그의 심금을 울린 오바마의 말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건 바로 "내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이 세상 어딘가에 돈이 없어서 약을 사 먹지 못하는 할아버지가 한 명이라도 존재한다면 나는 아직 부자가 아니다"는 말입니다. 이외수는 그 말 밑에 "우리 나라에도 부자는 많습니다. 다만 저런 말을 할 줄 아는 부자가 없을 뿐이지요."라는 짧은 코멘트를 덧붙였습니다. 유럽식의 사회안전망도 부재한데다 미국식의 기부문화도 정착돼 있지 않은 척박한 사회환경을 나름 꼬집은 말처럼 보입니다. 특히 최근 '기부천사' 문근영이 숨은 선행으로 거액을 기부하고도 오히려 색깔론 시비에 말려 극우네티즌들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악플테러를 당한 터라, 이외수의 촌철살인이 예사롭게 여겨지지 않는군요. 척박한 이 땅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제' 꽃은 필 수 있는 걸까요? 누구의 말이 아니라도, 저런 생각과 말을 할 줄 아는 멋진 사람을 대통령으로 가진 미국이란 나라가 새삼 부러워집니다. 참내, 미국이란 나라가 부러워지기는 살다살다 처음이네요.51
소설가 이외수를 울린 오바마의 한 마디는?
소설가 이외수가 미 대통령 오바마의 말 한 마디에 울었다네요. 24일 자신의 홈페이지 내 '정겨운 게시판'에 올린 는 글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 시대의 기인으로 불리는 그의 심금을 울린 오바마의 말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건 바로 "내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이 세상 어딘가에 돈이 없어서 약을 사 먹지 못하는 할아버지가 한 명이라도 존재한다면 나는 아직 부자가 아니다"는 말입니다.
이외수는 그 말 밑에 "우리 나라에도 부자는 많습니다. 다만 저런 말을 할 줄 아는 부자가 없을 뿐이지요."라는 짧은 코멘트를 덧붙였습니다.
유럽식의 사회안전망도 부재한데다 미국식의 기부문화도 정착돼 있지 않은 척박한 사회환경을 나름 꼬집은 말처럼 보입니다.
특히 최근 '기부천사' 문근영이 숨은 선행으로 거액을 기부하고도 오히려 색깔론 시비에 말려 극우네티즌들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악플테러를 당한 터라, 이외수의 촌철살인이 예사롭게 여겨지지 않는군요.
척박한 이 땅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제' 꽃은 필 수 있는 걸까요? 누구의 말이 아니라도, 저런 생각과 말을 할 줄 아는 멋진 사람을 대통령으로 가진 미국이란 나라가 새삼 부러워집니다. 참내, 미국이란 나라가 부러워지기는 살다살다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