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백 번쯤 생각나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흔 아홉번, 아흔 여덟번.. 그러다가 어느 날부터인가 숫자를 잊어버렸어. 머리 색깔이 검정이었는지 갈색이었는지 입술 옆에 점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심지어 안경을 꼈었는지 가물가물해지면서 내가 정말 그 애들을 좋아하기는 했던 걸까 의심스러워지고 나중에는 그 애들을 만난 적이 있긴 있었는지 모든 기억이 소실점으로 멀어지는 거야. 한바탕 꿈이었던 듯도 싶고. 하지만 사랑이건 운명이건 인연이면,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
연애소설
"하루에 백 번쯤 생각나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흔 아홉번, 아흔 여덟번..
그러다가 어느 날부터인가 숫자를 잊어버렸어.
머리 색깔이 검정이었는지 갈색이었는지
입술 옆에 점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심지어 안경을 꼈었는지 가물가물해지면서
내가 정말 그 애들을 좋아하기는 했던 걸까 의심스러워지고
나중에는 그 애들을 만난 적이 있긴 있었는지
모든 기억이 소실점으로 멀어지는 거야.
한바탕 꿈이었던 듯도 싶고.
하지만 사랑이건 운명이건
인연이면,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
영화 '연애소설' 중
그림:I need chemical X"A wish for something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