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시끌시끌.. "하하하~ 내가 그렇다니까~ 어이쿠! 그만..지갑을 회사에 두고 왔지뭔가 하하하~" ".............(삐질..) "자네도 나이가 들다보면 건망증이라는게 생기지 않겠나? 이거참 내가 나이가 좀있다보니 말이야.. 늙으면 죽어야지.. 여기 우리 신.입.사.원 에게 돈을 내게할 상황을 만들다니 말이야" "네..하하..회장님..그럴수도있죠.. 그럼이번엔 제가.." "어허! 이번엔 이라니!! 전에도 자네가 내지 않았나 앞으로 조금만 더 수고해주게나 허허허~" "....................." "칠만 구천원 입니다 ~ (방긋)" 항상 이런식이다. 자신이 입사한지 어느새 2개월째.. 3회에 걸쳐 술자리를 같이했지만 저놈의 속주머니 안에서 두툼한 지갑을 본적이 없다. 하지만 어쩌련가? 자신의 위치를 생각해야함을.. 토끼같은 자식들과 곰같은 마누라가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음을.. "하하..여..여기..." 드륵.. 차르륵.. "십만원 받았습니다 ~ 이만천원 여기.. 맞으시죠? 다음에 또오세요~(방긋)" 딸랑.. 이젠 저 점원의 투철한 직업정신도 자신을 우울하게 만들뿐이다. 회장앞에서 거하게 취하지 못하는 자신을 한탄하며 가게를 나설뿐이었다. "멍청이.." ".........(끄덕)" 그런 무리들을 보며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연희와 한치의 반박도 없음을 무언의 표시로 고개만을 끄덕이는 월령..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 술집을 찾고 나섰지만 그 시간동안 일행의 문답 구조는 변함없이 흐르고 있었다. 가끔 술집을 나서는 일행을 바라보며 구경하는것도 여기 일행들의 소재거리였는지 상황에 안맞는 말들이 오고갈때도 있었다. 그리고.. 연희의 입이 열렸다. "월령아.. 그일은 잊어버려.. 이미 6개월도 더 지난일이 잖아.." "............" 대체 무슨말을 하는 걸까? 월령 역시 그말의 의미를 모르는것은 아닌지 의문부호로 답해주기 보단 무언의 침묵으로 그 대답을 대신했다. 연희는 불편했던것이다. 아니.. 이곳에 모여있는 일행모두가 월령의 행동을 불편하게 여겼던것일 게다. 그 증거로 주위에선 이미 둘의 내용을 주의깊게 듣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아주 어렸을적부터 친구,동생사이였다. 소위 부랄친구라고도 말하는.. 하지만 6개월전 그일.. 그일뒤론 월령은 변했다. 밝고 활기찬 모습이아닌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그저 억지미소를 지으며 자리해 있었기에 너무 불편했다. 어렸을적부터 자주 어울렸던 이들인데.. 그런 월령의 변화를 모를까..? 어색한 그의 모습이 마음에 걸렸다. 또한 그런 이유를 알기에 더욱 보기 힘들었다. 그렇기에 연희는 월령앞에선 금기시되는 말을 꺼내든것이다. "그래..! 공식적인 경기였고, 누가봐도 그건 고의아닌 실수였어. 너무 죄책감 갖지는 마라." 수진의 말에 동조한것은 웅이였다. 하지만 웅이뿐만이 아니라 소형역시 마찬가지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월령을 바라보고있었다. 월령은 자신을 주목하는 일행들의 시선에 술잔을 조용히 내려 놓은채 입을 열었다. "난.. 죽일뻔했어.. 친구를.. 너희와..같은 존재를.." "오빠!! .. 죽진 않았잖아..? 오빠가 죽이려했던건 아니었잖아.. 그리고 그땐 둘다 너무 격해있었어.. 만약 잘못했다면 오빠가 다쳤을..." 고개 숙이며 죄인처럼 읇조리는 월령의 말에 발끈하며 소형이 반박했다. 마치 이 문제는 알아두어야 한다는듯이.. 그건 너 혼자만의 생각이라고.. 하지만 누가 들어도 월령을 걱정해주는 말이었지만 소형은 말을 다 할수 없었다. 조용히 소형을 응시하는 월령덕분이었으리라.. 이러니 저러니 지금은 죄인처럼 여기 앉아 있어도 어렸을적부터 검을 다루어온 월령의 눈빛과 기세는 공부만 해왔던 소형이 견딜만한 것이 아니었기 떄문이다. ".......그만해.." 월령은 매섭게 응시하던 시선을 거둔채 술잔에 다시 술을 따랐다. "오빠.." 드륵..!! "야!!!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웅아 그만!!......" 약간은 주늑든 소형을 보며 월령의 멱살을 잡아 쥘듯 자리를 벌떡 일어선 웅이가 연희의 손길에 의해 저지당했다. "....젠장..!!" 쾅!!! 웅이는 자신의 팔을 감싸는 연희의 손길을 감히 뿌리칠수 없었다. 그렇다고 바보처럼 다시 자리에 앉아있을수도 없었다. 테이블을 거칠게 치며 현관쪽으로 발길을 옮기는 웅이. "담배한대..태우고 올게.." 월령은 알고있었다. 웅이가 저렇게 행동해도 자신을 걱정하기에 저럴수 밖에 없다는것을.. 지금은 비록 넷이서 잔을 기울이고 있지만.. 원래는 다섯이었다. 도형이라는 친구역시 그들 사이에 있어야 했다. 월령과 같이 검도를 배우며 어릴적부터 알고 지내오던 소중한 옛친구.. 하지만 같이 검도를 배운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였을까.. 어렸을적엔 그토록 친했는데.. 그토록 재미있게 검도를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부터였다. 천재는 노력하는자를 못이기며, 노력하는자는 즐기는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했던가..? 도형과 월령은 즐기는 자였다. 그렇기에 강해질수 있었다. 나라라는 단체에서 우뚝설수 있었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서 벌써부터 세인들은 그 둘을 놓고 평가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잊고싶은 기억의 시작이었고.. 끝이리라.. 서로가 친한 친구라는것쯤은 세이들의 관심사항이 아닌것이다. 사람이란 본래 한사람을 떠받들길 좋아하는 족속.. 그게 자신이 속한 단채라면 열광하는 족속.. 또한.. 그것이 자신이 되었으면..하며 바라는 족속.. 가장 강한사람을 보길 원하는 족속이기에 둘중 하나를 가르길 원했고, 선수로서 자리에 선 두 소년은 세인들의 기대심과 선망어린 시선에 부담되어 친한 친구였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분위기만 만들었다. 팟..팟.. 파팟... 탁....... 오랜경기..계속되는 체력전.. 공격하면 막는다, 공격이 들어오면 막는다.. 둘은 어릴적부터 잘 알아왔기에 쉽사리 승부를 내기 힘들었다. 때문에 둘의 승부는 더할나위 없이 격해지기 시작했고 지칠대로 지쳐버린 월령은 마지막 일격이라 생각하며 눈을 질끈 감고 두팔을 앞으로 쭈욱 내 뻗었다. 쐐에에엑.. 푸욱... 푸화악...!! "헉..컥....큭...........크학.." 지쳐버렸기 때문일까..? 그렇게 내뻗어진 검은 군더더기 없이 매끄럽고 절묘하게 내뻗어지며 목검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진검이 되어 도형의 목젖을 강타했고, 목에서 요란하게 피분수를 일으키며 쓰려져가는 도형을 월령은 멍하니 바라볼수밖에 없었다. "헉..헉.. 도...도...형아...?" 순간의 정적.. 지면으로 추락해가는 도형.. 그리고..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어 움직일수 없었던 월령.. 삐이익!!! "빠..빨리 의료진을..!!!" "실격이라고!! 빨리 내려가지 못해!!!?" "도형아!! 괜찮아..?" "도형아!! 도형아..!!" "저자식..! 가만두지 않겠어..!!!" 목검을 축 늘어 트린채 멍하니 서있는 월령.. 그런 월령을 보곤 월령을향해 주먹질을 해대는 도형의 측근들.. 퍽..퍽.. "........." 퍼퍼퍽!!! "워..월령오빠!!!!" "월령아!!!" "이런..씨팔!! 미친새끼들아!! 뭐하는짓이야!!!" 고함을 내지르는 소형보다 먼저 움직인것은 웅이였다. 관중석에서 자신의 친한 두친구의 경기를 바라보던 이들은 지금의 상황을 이해할수 없었고, 생각할 시간도 짧았다. "월령아! 빨리 일어서!!! 가자!!" "..........." 바닥에 넝마처럼 널부러져있는 월령을 끌어올린 웅이의 완력에도 불구하고 월령은 고개를 숙인채 가만히 있을뿐이었다. "정신차려 이새끼야!!" 짜악...!! 웅이는 화를내며 월령의 얼굴이 홱 돌아갈 정도로 따귀를 때렸지만 정신적인 충격이 더 큰 이유일까.. 월령은 아무 미동도 없었다. "............." "저새끼는 뭐야..!! 저새끼도 잡아!!!" "씨팔..까짓꺼..!!" "웅이 오빠 위험해..!!" "웅아!!!" . . . . . . 그렇게.. 멍청하게만 두드려 맞던 월령을 지금여기 술집에 앉아있는 소형과 연희,그리고 웅이가 끌어온것이다. 도형의 측근들에게서 방패막이 되면서..
황제[3]회상
왁자지껄..
시끌시끌..
"하하하~ 내가 그렇다니까~ 어이쿠! 그만..지갑을
회사에 두고 왔지뭔가 하하하~"
".............(삐질..)
"자네도 나이가 들다보면 건망증이라는게 생기지 않겠나?
이거참 내가 나이가 좀있다보니 말이야.. 늙으면 죽어야지..
여기 우리 신.입.사.원 에게 돈을 내게할 상황을 만들다니 말이야"
"네..하하..회장님..그럴수도있죠.. 그럼이번엔 제가.."
"어허! 이번엔 이라니!! 전에도 자네가 내지 않았나 앞으로 조금만
더 수고해주게나 허허허~"
"....................."
"칠만 구천원 입니다 ~ (방긋)"
항상 이런식이다.
자신이 입사한지 어느새 2개월째.. 3회에 걸쳐 술자리를 같이했지만
저놈의 속주머니 안에서 두툼한 지갑을 본적이 없다.
하지만 어쩌련가?
자신의 위치를 생각해야함을..
토끼같은 자식들과 곰같은 마누라가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음을..
"하하..여..여기..."
드륵..
차르륵..
"십만원 받았습니다 ~ 이만천원 여기.. 맞으시죠?
다음에 또오세요~(방긋)"
딸랑..
이젠 저 점원의 투철한 직업정신도 자신을 우울하게 만들뿐이다.
회장앞에서 거하게 취하지 못하는 자신을 한탄하며 가게를
나설뿐이었다.
"멍청이.."
".........(끄덕)"
그런 무리들을 보며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연희와 한치의 반박도
없음을 무언의 표시로 고개만을 끄덕이는 월령..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 술집을 찾고 나섰지만 그 시간동안 일행의
문답 구조는 변함없이 흐르고 있었다.
가끔 술집을 나서는 일행을 바라보며 구경하는것도 여기 일행들의
소재거리였는지 상황에 안맞는 말들이 오고갈때도 있었다.
그리고.. 연희의 입이 열렸다.
"월령아.. 그일은 잊어버려.. 이미 6개월도 더 지난일이 잖아.."
"............"
대체 무슨말을 하는 걸까?
월령 역시 그말의 의미를 모르는것은 아닌지 의문부호로 답해주기
보단 무언의 침묵으로 그 대답을 대신했다.
연희는 불편했던것이다.
아니.. 이곳에 모여있는 일행모두가 월령의 행동을 불편하게
여겼던것일 게다. 그 증거로 주위에선 이미 둘의 내용을 주의깊게
듣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아주 어렸을적부터 친구,동생사이였다.
소위 부랄친구라고도 말하는..
하지만 6개월전 그일.. 그일뒤론 월령은 변했다.
밝고 활기찬 모습이아닌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그저
억지미소를 지으며 자리해 있었기에 너무 불편했다.
어렸을적부터 자주 어울렸던 이들인데..
그런 월령의 변화를 모를까..? 어색한 그의 모습이 마음에
걸렸다. 또한 그런 이유를 알기에 더욱 보기 힘들었다.
그렇기에 연희는 월령앞에선 금기시되는 말을 꺼내든것이다.
"그래..! 공식적인 경기였고, 누가봐도 그건 고의아닌 실수였어.
너무 죄책감 갖지는 마라."
수진의 말에 동조한것은 웅이였다.
하지만 웅이뿐만이 아니라 소형역시 마찬가지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월령을 바라보고있었다.
월령은 자신을 주목하는 일행들의 시선에 술잔을 조용히 내려
놓은채 입을 열었다.
"난.. 죽일뻔했어.. 친구를.. 너희와..같은 존재를.."
"오빠!! .. 죽진 않았잖아..? 오빠가 죽이려했던건 아니었잖아..
그리고 그땐 둘다 너무 격해있었어.. 만약 잘못했다면 오빠가 다쳤을..."
고개 숙이며 죄인처럼 읇조리는 월령의 말에 발끈하며 소형이
반박했다.
마치 이 문제는 알아두어야 한다는듯이..
그건 너 혼자만의 생각이라고..
하지만 누가 들어도 월령을 걱정해주는 말이었지만 소형은
말을 다 할수 없었다.
조용히 소형을 응시하는 월령덕분이었으리라..
이러니 저러니 지금은 죄인처럼 여기 앉아 있어도 어렸을적부터
검을 다루어온 월령의 눈빛과 기세는 공부만 해왔던 소형이
견딜만한 것이 아니었기 떄문이다.
".......그만해.."
월령은 매섭게 응시하던 시선을 거둔채 술잔에 다시 술을 따랐다.
"오빠.."
드륵..!!
"야!!!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웅아 그만!!......"
약간은 주늑든 소형을 보며 월령의 멱살을 잡아 쥘듯 자리를 벌떡
일어선 웅이가 연희의 손길에 의해 저지당했다.
"....젠장..!!"
쾅!!!
웅이는 자신의 팔을 감싸는 연희의 손길을 감히 뿌리칠수 없었다.
그렇다고 바보처럼 다시 자리에 앉아있을수도 없었다.
테이블을 거칠게 치며 현관쪽으로 발길을 옮기는 웅이.
"담배한대..태우고 올게.."
월령은 알고있었다.
웅이가 저렇게 행동해도 자신을 걱정하기에 저럴수 밖에 없다는것을..
지금은 비록 넷이서 잔을 기울이고 있지만..
원래는 다섯이었다.
도형이라는 친구역시 그들 사이에 있어야 했다.
월령과 같이 검도를 배우며 어릴적부터 알고 지내오던 소중한
옛친구..
하지만 같이 검도를 배운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였을까..
어렸을적엔 그토록 친했는데.. 그토록 재미있게 검도를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부터였다.
천재는 노력하는자를 못이기며, 노력하는자는 즐기는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했던가..?
도형과 월령은 즐기는 자였다.
그렇기에 강해질수 있었다. 나라라는 단체에서 우뚝설수 있었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서 벌써부터 세인들은 그 둘을 놓고
평가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잊고싶은 기억의 시작이었고.. 끝이리라..
서로가 친한 친구라는것쯤은 세이들의 관심사항이 아닌것이다.
사람이란 본래 한사람을 떠받들길 좋아하는 족속..
그게 자신이 속한 단채라면 열광하는 족속..
또한.. 그것이 자신이 되었으면..하며 바라는 족속..
가장 강한사람을 보길 원하는 족속이기에 둘중 하나를 가르길
원했고, 선수로서 자리에 선 두 소년은 세인들의 기대심과
선망어린 시선에 부담되어 친한 친구였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분위기만 만들었다.
팟..팟..
파팟...
탁.......
오랜경기..계속되는 체력전..
공격하면 막는다, 공격이 들어오면 막는다..
둘은 어릴적부터 잘 알아왔기에 쉽사리 승부를 내기 힘들었다.
때문에 둘의 승부는 더할나위 없이 격해지기 시작했고
지칠대로 지쳐버린 월령은 마지막 일격이라 생각하며
눈을 질끈 감고 두팔을 앞으로 쭈욱 내 뻗었다.
쐐에에엑..
푸욱...
푸화악...!!
"헉..컥....큭...........크학.."
지쳐버렸기 때문일까..?
그렇게 내뻗어진 검은 군더더기 없이 매끄럽고 절묘하게
내뻗어지며 목검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진검이 되어 도형의
목젖을 강타했고, 목에서 요란하게 피분수를 일으키며 쓰려져가는
도형을 월령은 멍하니 바라볼수밖에 없었다.
"헉..헉.. 도...도...형아...?"
순간의 정적..
지면으로 추락해가는 도형..
그리고..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어 움직일수 없었던 월령..
삐이익!!!
"빠..빨리 의료진을..!!!"
"실격이라고!! 빨리 내려가지 못해!!!?"
"도형아!! 괜찮아..?"
"도형아!! 도형아..!!"
"저자식..! 가만두지 않겠어..!!!"
목검을 축 늘어 트린채 멍하니 서있는 월령..
그런 월령을 보곤 월령을향해 주먹질을 해대는 도형의 측근들..
퍽..퍽..
"........."
퍼퍼퍽!!!
"워..월령오빠!!!!"
"월령아!!!"
"이런..씨팔!! 미친새끼들아!! 뭐하는짓이야!!!"
고함을 내지르는 소형보다 먼저 움직인것은 웅이였다.
관중석에서 자신의 친한 두친구의 경기를 바라보던
이들은 지금의 상황을 이해할수 없었고, 생각할 시간도 짧았다.
"월령아! 빨리 일어서!!! 가자!!"
"..........."
바닥에 넝마처럼 널부러져있는 월령을 끌어올린 웅이의 완력에도
불구하고 월령은 고개를 숙인채 가만히 있을뿐이었다.
"정신차려 이새끼야!!"
짜악...!!
웅이는 화를내며 월령의 얼굴이 홱 돌아갈 정도로 따귀를 때렸지만
정신적인 충격이 더 큰 이유일까.. 월령은 아무 미동도 없었다.
"............."
"저새끼는 뭐야..!! 저새끼도 잡아!!!"
"씨팔..까짓꺼..!!"
"웅이 오빠 위험해..!!"
"웅아!!!"
.
.
.
.
.
.
그렇게..
멍청하게만 두드려 맞던 월령을 지금여기 술집에 앉아있는
소형과 연희,그리고 웅이가 끌어온것이다.
도형의 측근들에게서 방패막이 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