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밴드인데 장르는 딱히 뭐라 정하기엔 난감한 다양한 음악들을 추구한다. 피아노록, 재즈, 팝뮤직 등등... 하지만 이 앨범의 가장 큰 줄기는 '희망', '밝음'에서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국내에도 두어번 내한공연을 가진 적이 있으며, 이 앨범은 앨범타이틀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3집이다-_-; 답답한 출근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들으면 좋을 상쾌한 노래.
아이슬랜드 출신의 21살의 천재 훈남(?) 뮤지션 올리퍼 아르날즈의 신보, 클래식 앨범이라고 규정 지을 수 있는데, 곡 중간중간 일레트릭한 사운드도 첨가되어 있다. 앨범의 트랙명이 모두 숫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서 그 숫자들이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21살짜리가 이런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나를 참 작게 만든다. 감성은 있으나 표출을 못하는 '나'와 음악을 통해 우울한 감성을 표출할 수 있는 '그'의 차이는 이렇게 큰 것이다.
이 혼성 듀오 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할리우드 여배우가 여성 맴버이며, 그 여배우가 이 앨범에서 4곡을 제외하고 전곡을 작곡했다는 점이다. 자, 그럼 그 여배우가 과연 누구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 바로 이 사람이다.
쥬이 드샤넬(Zooey Deschanel), 출연작으로는 '올모스트페이모스' '헤프닝' 등이 있다고 하는데, 다 보질 않았으므로 패스, 할리우드 출신 여배우가 싱어송 라이터로서 비중있는 인디음악을 한다는 점이 참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머지 남성 맴버는 맷 워드(M. Ward) 라고 한다.
앨범 구성은 포크위주의 컨트리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보컬 역시 쥬이 드샤넬 혼자서 한다. 도데체 남성멤버는 뭐한거지-_-;;(기타를 연주했겠지...) 드샤넬의 보컬... 밑의 곡을 잠시 감상 해 보면 알겠지만, 몽환적인 매력이 물씬 풍긴다. 할리우드 여배우라는 편견을 접고 그녀의 음악적 심상을 감상해 보시길.
캐나다 출신의 듀오밴드 Sunshine State의 데뷔앨범, 앞에 얘기한 She&Him과 어찌 보면 같은 혼성 듀오에, 여성보컬, 남성기타라는 같은 구성이지만, 이 밴드는 She&Him보다 더 밝고, 경쾌한 포크사운드를 들려준다. 물론 외모는 쥬이 드샤넬이 더 이쁘다-_-;; 마치 해변가에 온 듯한 시원한 음악을 들려주는 앨범구성은, 밴드 이름처럼 상쾌한 아침에 들으면 매우 좋은 앨범이다.
W(Where The Story Ends)가 Whale이라는 새 옷을 입고 나타났다. 어찌보면 그들의 세번째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 W&Whale은 예전부터 취약한 부분(?)이라고 평가받던 보컬라인을 파워풀한 여성보컬을 영입함으로써 전작보다 오히려 더 남성미가 넘치는 앨범을 탄생시켰다.
아직 어린(W의 나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85년생의 이 걸출한 보컬은 향후 얼마나 지구력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그녀의 보컬이 대단한 평가를 받을 지 결정되겠다 할 수 있겠다.(개인적으로 '윤하'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모CF삽입곡으로 쓰인 타이틀곡의 히트로 그들의 새 옷은 대성공을 거둔 듯 하다.
라디오에서 우연히 애덤즈애플의 '바람'이라는 노래를 듣고 반해서 앨범 전체를 듣게 되었다. 싱어송라이터인 신성수와 영화음악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은의 두명으로 구성되었고, 유럽진출을 시도했다고 하는데 그 다음은 모르겠다. '바람'이라는 노래는 '굿바이솔로'라는 드라마에 삽입되어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앨범은 전체적으로 우울한 감성이 내재된 클래시컬한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으며, 신용은의 보컬은 낮게 깔린 저음이 남성의 고독을 느끼게 해주는 듯 하다. 늦가을, 초겨울에 들으면 참 좋은 음반이다.
이제 '장기하'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는 인기인이 되어버렸다. 이 앨범을 낸 후, 잘생긴 사람들만 영입했다는 '장기하와 얼굴들'을 결성해 밴드 맴버인 '미미시스터즈'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인터넷 상에 큰 화재를 몰고 있다. 내년쯤에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아서, 이하 생략...(절대 쓰기 귀찮아서 아님?)
'짙은’ 은 성용욱과 윤형로의 2인조 밴드로 2005년에 결성되었다. 밴드 이름만으로도 이들의 정체성을 알아 차릴 수 있는 개성 강하면서 아름다운 선율의 곡들을 함께 작업한다. 총 10곡으로 정규 앨범으로 가기 위한 데모가 완성될 때 즈음, 윤형로는 군에 입대하게 되고, 혼자 남은 성용욱은 2007년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제 1회 파스텔뮤직 오디션’의 밴드 부문 수상자로 결정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하, 네이버 뮤직 소개 요약 -_-;;)
캐스커는 1집때는 이준오(프로듀싱, 작곡)의 1인 프로젝트 그룹이었으나, 2집부터는 융진(보컬, 작사, 작고)을 영입하여, 일렉트로닉하면서도 멜랑꼴리(?)한 팝 사운드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하였다. 혹자에 말에 의하면 '1집에서 뼈대를 만들고 2집에서 살을 입혔다.그리고 3집에서 혼을 집어 넣었다.'고 말했는데, 과연 그 말이 사실인 듯. 조만간 4집을 낸다고 하는데 무척 기대중이다.
Music Of October
10월이다.
가을의 끝자락, 겨울의 시작점.
낙엽은 소멸하고, 추위는 샘솟는다.
그때, 그곳에서 난 음악을 들었다.
(이번 달 부터는 별등급을 매기기로 했습니다. 원래 등급 매기는 건 안좋아하는데;;)
Fumido - Fumido3 (2007)
★★★☆
일본의 밴드인데 장르는 딱히 뭐라 정하기엔 난감한 다양한 음악들을 추구한다. 피아노록, 재즈, 팝뮤직 등등... 하지만 이 앨범의 가장 큰 줄기는 '희망', '밝음'에서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국내에도 두어번 내한공연을 가진 적이 있으며, 이 앨범은 앨범타이틀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3집이다-_-; 답답한 출근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들으면 좋을 상쾌한 노래.
아래는 이 앨범의 추천곡, 매우 코믹한 노래다.
イイコトしようよ♡ (Iikoto Shiyouyo♡ / 좋은 일 하자♡) - Fumido
Olafur Arnalds - Eulogy For Evolution (2008)
★★★☆
아이슬랜드 출신의 21살의 천재 훈남(?) 뮤지션 올리퍼 아르날즈의 신보, 클래식 앨범이라고 규정 지을 수 있는데, 곡 중간중간 일레트릭한 사운드도 첨가되어 있다. 앨범의 트랙명이 모두 숫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서 그 숫자들이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21살짜리가 이런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나를 참 작게 만든다. 감성은 있으나 표출을 못하는 '나'와 음악을 통해 우울한 감성을 표출할 수 있는 '그'의 차이는 이렇게 큰 것이다.
우울할 때, 새로운 느낌의 음악을 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3055 - Olafur Arnalds
She&Him - Volume One (2008)
★★★
이 혼성 듀오 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할리우드 여배우가 여성 맴버이며, 그 여배우가 이 앨범에서 4곡을 제외하고 전곡을 작곡했다는 점이다. 자, 그럼 그 여배우가 과연 누구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 바로 이 사람이다.
쥬이 드샤넬(Zooey Deschanel), 출연작으로는 '올모스트페이모스' '헤프닝' 등이 있다고 하는데, 다 보질 않았으므로 패스, 할리우드 출신 여배우가 싱어송 라이터로서 비중있는 인디음악을 한다는 점이 참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머지 남성 맴버는 맷 워드(M. Ward) 라고 한다.
앨범 구성은 포크위주의 컨트리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보컬 역시 쥬이 드샤넬 혼자서 한다. 도데체 남성멤버는 뭐한거지-_-;;(기타를 연주했겠지...) 드샤넬의 보컬... 밑의 곡을 잠시 감상 해 보면 알겠지만, 몽환적인 매력이 물씬 풍긴다. 할리우드 여배우라는 편견을 접고 그녀의 음악적 심상을 감상해 보시길.
Sentimental Heart - She & Him
Sunshine State - Sunshine State (2008)
★★★☆
캐나다 출신의 듀오밴드 Sunshine State의 데뷔앨범, 앞에 얘기한 She&Him과 어찌 보면 같은 혼성 듀오에, 여성보컬, 남성기타라는 같은 구성이지만, 이 밴드는 She&Him보다 더 밝고, 경쾌한 포크사운드를 들려준다. 물론 외모는 쥬이 드샤넬이 더 이쁘다-_-;; 마치 해변가에 온 듯한 시원한 음악을 들려주는 앨범구성은, 밴드 이름처럼 상쾌한 아침에 들으면 매우 좋은 앨범이다.
이달의 해외앨범.
Day Job - Sunshine State
W&Whale - Hardboiled (2008)
★★★★
W(Where The Story Ends)가 Whale이라는 새 옷을 입고 나타났다. 어찌보면 그들의 세번째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 W&Whale은 예전부터 취약한 부분(?)이라고 평가받던 보컬라인을 파워풀한 여성보컬을 영입함으로써 전작보다 오히려 더 남성미가 넘치는 앨범을 탄생시켰다.
아직 어린(W의 나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85년생의 이 걸출한 보컬은 향후 얼마나 지구력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그녀의 보컬이 대단한 평가를 받을 지 결정되겠다 할 수 있겠다.(개인적으로 '윤하'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모CF삽입곡으로 쓰인 타이틀곡의 히트로 그들의 새 옷은 대성공을 거둔 듯 하다.
최종병기 그녀 - W & Whale
애덤즈애플 - 내리다(Nerida) (2006)
★★★★☆
라디오에서 우연히 애덤즈애플의 '바람'이라는 노래를 듣고 반해서 앨범 전체를 듣게 되었다. 싱어송라이터인 신성수와 영화음악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은의 두명으로 구성되었고, 유럽진출을 시도했다고 하는데 그 다음은 모르겠다. '바람'이라는 노래는 '굿바이솔로'라는 드라마에 삽입되어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앨범은 전체적으로 우울한 감성이 내재된 클래시컬한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으며, 신용은의 보컬은 낮게 깔린 저음이 남성의 고독을 느끼게 해주는 듯 하다. 늦가을, 초겨울에 들으면 참 좋은 음반이다.
내취향...
바람 - AdamZ ApplE
장기하 - 싸구려 커피 (2008)
★★☆
이제 '장기하'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는 인기인이 되어버렸다. 이 앨범을 낸 후, 잘생긴 사람들만 영입했다는 '장기하와 얼굴들'을 결성해 밴드 맴버인 '미미시스터즈'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인터넷 상에 큰 화재를 몰고 있다. 내년쯤에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아서, 이하 생략...(절대 쓰기 귀찮아서 아님?)
싸구려 커피 - 장기하
이 노래는 그의 화려한 랩(?)실력이 인상적인 곡이다.
짙은 - 짙은 (2008)
★★★☆
'짙은’ 은 성용욱과 윤형로의 2인조 밴드로 2005년에 결성되었다. 밴드 이름만으로도 이들의 정체성을 알아 차릴 수 있는 개성 강하면서 아름다운 선율의 곡들을 함께 작업한다. 총 10곡으로 정규 앨범으로 가기 위한 데모가 완성될 때 즈음, 윤형로는 군에 입대하게 되고, 혼자 남은 성용욱은 2007년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제 1회 파스텔뮤직 오디션’의 밴드 부문 수상자로 결정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하, 네이버 뮤직 소개 요약 -_-;;)
'모던함'이란 바로 이런거다. 짙은의 다음 짙은 발자국을 기대해본다.
곁에 - 짙은
캐스커 - Between (2006)
★★★★☆
캐스커는 1집때는 이준오(프로듀싱, 작곡)의 1인 프로젝트 그룹이었으나, 2집부터는 융진(보컬, 작사, 작고)을 영입하여, 일렉트로닉하면서도 멜랑꼴리(?)한 팝 사운드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하였다. 혹자에 말에 의하면 '1집에서 뼈대를 만들고 2집에서 살을 입혔다.그리고 3집에서 혼을 집어 넣었다.'고 말했는데, 과연 그 말이 사실인 듯. 조만간 4집을 낸다고 하는데 무척 기대중이다.
지금 나는 캐스커에 빠져있다. 매서린 밤에 들으면 좋다. 이달의 국내앨범.
10월은 이미 끝났다.
이제 잔인한 11월, 나는 무엇을 들었으며, 왜 울어야만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