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제 차 10대 중 2대 "태그 미부착"

임홍순2008.11.26
조회68

서울시 4758대 무작위 조사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한 서울 시민 10명 중 2명 정도가 자동차세 감면 등 혜택만 받고 정작 전자태그는 부착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최용주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10월 서울시가 시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승용차 요일제 참여차량 4758대를 무작위로 조사한 결과, 818대의 차량이 전자태그를 부착하지 않았다"고 25일 밝혔다.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서울 도심 진입 시 무선확인이 가능하도록 전자태그를 반그시 부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2003년부터 시행된 승용차 요일제는 10인승 이하 승용차를 가진 시민들이 전자태그를 부착한 뒤 자발적으로 월~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차를 운행하지 않는 제도다.

 

요일제에 참여한 시민은 자동차세 5% 감면과 공영주차장 최고 20% 할인들의 혜택을 받는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 가운데 전자태그를 붙이지 않는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마포구로 30.8%, 이어 서초구가 26.9%, 성북구 26.8% 등의 순으로 '얌체족'들이 많았다. 중랑구는 1.1%만 태그를 부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008.11.26 경향신문 김기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