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를 이야기하는 듯한 드라마 "그들이사는세상" 명대사

장지연200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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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게 설레이던 첫사랑이 마냥 마음을 아프게만 하고 끝이 났다.

그렇다면 이젠 설렘 같은 건 별거 아니라고, 그것도 한때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철이 들만도 한데

나는 또 다시 어리석게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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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나의 아킬레스건은 인정하기 싫지만 내가 너무 사랑을 정리하는 것도,

사랑을 시작하는 것도, 쉬운 애라는 거다. 하지만, 이 순간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내가 이사랑을 더는 쉽게 끝내고 싶지 않다는 거다. 지난 날처럼 쉽게 오해하지 않고,  쉽게 포기하지 않고 지루하더라도 다시 그와 긴 이야기를 시작한다면 이번 사랑은 결코 지난 사랑과 같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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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순정? 짜증나 나이가 몇인데...

내가 남자들한테 듣는 질문 중에 제일 싫은게 뭔줄 알아요? 내가 몇번째야? 그걸 알아서 뭐하게 지들이...

인간은 인간을 통해 성숙해지는거라고. 모든 만남 뒤에 이별은 너무 자연스러운 거라고

이젠 좀 당당해질 때도 되지 않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