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할아버지

김소용20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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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제가중학교2학년 겨울방학 버스안에서있었던일을
이야기해드릴려합니다겨울방학하고2일후 전 가족들과 친구들 에게줄 크리그마스
카드을사려고 시내나가는버스을탔는데 그버스안에 같은반 친하게지내는 남자친구들이같은차로시내을 나가게되었습니다 버스요금을내고 차리을찾고있는데 버스뒷자석에서 부용아 하고저의별명을 부르더라구요 인사을하고 친구들에게갔는데
이런 할아버지가 버스에타시느거예요? 셜명해드릴 태니 상상해보세여
머리가 백발이신데... 머리길이는 어께까지내려오구여... 콧수염은 턱아래... 의상은
연보라색 한복바지에... 짙은 갈색 두루마기입으시고 두루마기위에.... 가슴쪽에다
천을 일자로 ...잘라서 매셨구요 옛날 어른들이쓰고다니는 검정색갓에
하얀색버선과 검정고무신 을 신으시고... 검정색 지팡이을...가지고타시는데 풍수지리을 보시는분이셨어요 

버스을 타시는데...버스요금은
내지않으시고 버스에탄 손님들에게 손흔들어 안녕하슈 라고인사을 하시더라구요
그때...제친구들이 장난이 좀심한 친구들이였써요 한참을웃다가 장난끼가 발동한
친구한명 할아버지께가서 이럭해말을했써요 할배여 머리가왜그럭해 길어여
그리고 옷은 그게뭐라여 화가 나신할아버지 들고 게시던 지팡으을 들자
친구는자리로왔구 다른친구 두명이가서 아까 친구가했던것처럼 똑같이말을
했는데 할아버지너무 화가나신나셔서 들고게시던 지팡이로 친구들머리을 때리시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자리없이서서 가시길래 전자리에서일어나 할배 여기앉자가세여
라고자리비켜드렸는대 친구들은 저을부르며 한다는말이 부용아 너 저할배아나?
아니 라고대답하니 야 모르는데저이상한 할배한테자리 비켜주면 우짜노?
전 아무리 이상한 할배라도 어른아니야 한살이라도 더어린내가 서서가는게났지 어른들서서가다가 다치기라도하면 어떡해 그리고여기 경로석 아니야구 하고서 시내도착했는데 우연희집에갈때도 그친구들이랑같은차로들갔거든요 이웃동네 제동생 친구도 같은차로왔는데 시내에선 버스정류장이 두군데거든요 저희는첫번째정류장에서 차을탔는데 마지막 정류장에서 버스가 막출발할려하는데 그이상한 할아버지가타시는거예요 친구들은 동시에 야xx할아버지다 라고왜쳤고 옆에있던동생이 형님아 xx할배가누군
데여? 친구중 한명 할아버지을 가르치며 지금탄할배 라고하니까 말이끝나기 무섭게
그동생은 할아버지께가서 할배여 누가할배한테xx할배라는데여 라고하니까
차는출발했고 그할아버지 화가잖득나서는 어떤X야 하시고는 중심을 일으시고
앞으로 꽈당... 겨우일어나시더니 뒤로한번 더꽈당...버스안은 금방 웃음소리끊이질
않았고 그날은또 장 날이라 사람이많았거든요 할아버지 일어나시며 웃지마 이xx들아
하시며 들고게시던지팡이로 버스 기사 아저씨부터해서 손님들 의머리을 때리시며
뒤로 들어오시더니 제친구들을 보시고는 이녀석 아까그 버릇없는 녀석들이구만
하시며 머리를 할아버지 내리시기 전까지 25분 정도를 때리셨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