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서 빈곤이 가지는 의미

임정옥2008.11.28
조회814
    (중국의 한 빈민층의 어려운 생활모습..)


 

 

 

 

 

 

>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김비환 교수님의 저서 - 『 사회적 가치분배의 철학 』 중에서 ..

 

 

.....

빈곤한 자들의 삶은 곤궁과 고통의 삶이다.

빈곤한 자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야만 하루치의 식량을 얻을 수가 있다.

그들은 [신경쓸 만한 재산이 없기 때문에] 투자에 관심도 없고 자산의 경영에도 관심이 없다.

생활의 필수품을 얻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

 

.....(중략)

만일 일상적으로 이해되듯이 빈곤이 물질적인 결핍만을 그리고 부가 물질의 풍족함만을 의미한다면

빈곤은 우리가 그토록 많은 관심을 갖는 사회문제가 되기 어려울 것이다.

빈곤은 물질의 결핍 그 이상의 의미가 있기에 개인의 가장 절박한 실존적 문제요 긴급한 사회적 문제가 된다.

 

.....(중략)

아주 풍족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시적이나마 물질적인 부족을 수시로 경험하면

보통은 그럴 때마다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상당 기간 동안 물질적인 결핍을 경험하게 되면 우리는 우리들의 삶이 조금씩 변해간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잘 대해주고 싶어도 그럴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 생긴다.

자주 만나는 친구와의 만남도 왠지 기피하게 되며, 그러다 보면 어느덧 사이도 서먹서먹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사람들은 지속적인 가난을 경험하게 되면 갑자기 거부가 되는 공상에 빠지기도 하고

심지어 부정하고 불법적인 일도 생각해 보곤 한다.

또 소심한 사람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학대하는 방식으로 빈곤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술과 마약에 빠지기도 하며 가족을 학대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물질적인 결핍을 체험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빈곤이 단순한 '배고픔'의 문제가 아님을 금방 알 수 있다.

 

.....(중략)

수고 없이 물려받은 유산 때문에 의좋던 형제들이 원수지간으로 돌변하는 예들은 수없이 많다.

돈에 관한 이해관계가 엇갈린 곳에서는 죽마고우도 견원지간이 되어 헤어지며

순수했던 신앙공동체도 산산이 부서진다.

오랜 가난은 금실 좋던 부부도 갈라놓으며 오랜 궁핍은 다정했던 부자지간의 정도 원망과 불평으로 바꾸어 버린다.

 

 

 

 

...

 

 

 

빈곤의 의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정말 하루먹고 살기 위해서 뼈빠지게 일하시는 분들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해요..

 

너무나 비참하고 힘든 삶이죠..

 

 

하지만 자본주의에서는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기 때문에.. 당연히 부의 차이가 생기게 되어요..

 

즉 빈곤층은 자본주의가 존재하는 한, 반드시 생기는 계층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그럼 이 빈곤층의 극단적으로 어려운 삶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복지]라는 대안이 있겠네요.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최소한의 도움.

 

하지만 가난한 사람을 천시하고, 부자만 바라보는 혹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 무슨 짓도 마다않는

 

이런 나쁜 마인드를 우선 바꿔야 된다고 봐욤..

 

 

가난한 사람은 안그래도.. 매일 부의 차이를 느끼며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로인해 습관적 빈곤까지 경험하는데..

 

주위 사람들조차 가난하다고 멸시하고.. 부자들만 우러러보고..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결국

 

빈곤을 더 극심한 빈곤으로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수단은 되겠지만.. 목적은 될 수 없다는 말..

 

이기적인 자본주의 경제학 이론 속에서.. 우리는 최소한의 인간다운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주위에 어려운 분들을 직접 돕는 것도 좋지만 ^^

 

사정이 어려울 경우, 최소한 빈곤한 분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그리고 멸시하지 않는 눈빛..

 

이런 따뜻한 사회가 되면.. 저절로 자본주의에 있어서 빈곤층이 갖는 어려움은 조금 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