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 다크 나이트 - 프로스트/닉슨 - 슬럼독 밀리네어 - 밀크 - 혁명의 길 - 그랑 토리노
작품상 부문에서는 데이빗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 이 여러 작품들을 제치고 한 발 짝 앞서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도 개봉 전 부터 올해의 최고 영화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뒤를 이어 올해 최고의 이슈였던 ' 다크나이트 ' 가 여전히 상위에 랭크되어 있어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시대를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블록버스터 영화는 외면받기 쉽다는 오스카 바닥에서 어떤 저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론 하워드 감독의 ' 프로스트/닉슨 ' 역시 꾸준히 상위 랭크되어 있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 슬럼독 밀리네어 ' 입니다. 인도를 배경으로 천재 소년이 퀴즈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 영화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으며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신선한 아이디어와 각본으로 많은 비평가들이 주목하고 있죠. 게이 인권 운동가이면서 정치가였던 하비 밀크의 이야기를 다룬 숀 펜 주연의 ' 밀크 ' 는 초반 상승세를 이기지 못하고 조금 떨어진 감이 있습니다. 현지 프리미어 시사회 이후 평단이 좀 잠잠한 것이 흠이었죠. 상위 다섯 작품을 뒤쫓는 ' 혁명의 길 ' 과 ' 그랑 토리노 ' 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감독상 BEST DIRECTOR
데이빗 핀처 - 크리스토퍼 놀란 - 론 하워드 - 구스 반 산트 - 대니 보일 - 클린트 이스트우드 - 샘 멘데스
'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 이 작품상 수상 여부가 높게 점쳐지면서 감독상 수상 여부도 덩달아 높아졌습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은 ' 오스카가 버린 사나이 ' 중 한 명에 속할지도 모르겠는데요. 그의 작품들을 보면 ' 세븐 ' 이라던지 ' 파이트 클럽 ' 등 좋은 작품을 남기고 좋은 평을 얻어도 수상하곤 거리가 멀었죠. 이제 영화도 시대가 바뀐 것일까요? 데이빗 핀처 감독이 강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었고 그 뒤로 ' 다크나이트 ' 로 배트맨 신화를 다시 한번 펼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수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전 OSCAR WINNER ' 프로스트/닉슨 ' 으로 돌아온 론 하워드와 ' 밀크 ' 로 10년만에 노미네이트를 노리는 구스 반 산트도 무시할 수 없죠. 가장 이슈가 된 것은 역시 ' 슬럼독 밀리네어 ' 의 대니 보일 감독입니다. 그의 작품 ' 트레인스포팅 ' 과 ' 28일 후 ' 는 정말 두 말 할 것도 없이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죠. 이번 영화에서도 평단의 사랑을 받으며 그 힘으로 후보에 오를 기세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올해 정말 많은 것을 했는데요. ' 그랑 토리노 ' 에서 배우와 감독을 겸하고 ' 체인질링 ' 에서도 감독을 맡아 두 영화 모두 노미네이션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10년만에 디카프리오-윈슬렛 콤비를 부활시킨 OSCAR WINNER 샘 멘데스 감독도 ' 혁명의 길 ' 로 노미네이션이 점쳐지고 있지만 너무 상대가 높네요.
초반의 ' 다우트 ' 의 메릴 스트립의 기세가 살짝 꺾이면서 그 틈으로 케이트 윈슬렛이 파고 들어 현재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는데요. 그녀는 올해 ' 혁명의 길 ' 과 ' 더 리더 ' 로 올해는 수상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하였죠. ' 다우트 ' 에서 엄격하고 냉정한 수도원 원장으로 지겹도록(?) 후보에 오를 예정인 메릴 스트립 역시 아직은 건재합니다. 영국 배우가 프랑스 영화에서 불어를 구사한다면?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아이 러브 유 소 롱 ' 에서 눈물 저미는 연기력으로 96년 잉글리쉬 페이션트로 노미네이션 이후 12년만에 노미네이트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 참에 수상까지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 레이첼 결혼하다 ' 에서 사고뭉치 가정불화의 원인 레이첼 동생 킴으로 연기변신한 앤 헤서웨이가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와 함께 RISE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 체인질링 ' 으로 잘 나가던 안젤리나 졸리가 많이 쳐진게 눈에 띄네요. 졸리는 좀 제쳐두기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마이크 리 감독의 ' 해피 고 럭키 ' 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샐리 호킨스도 많이 떨어졌네요.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작이나 수상자는 미국만 오면 맥을 못 춘 사례가 많은 터라 좀 아쉽긴 합니다. 이 영화로 샐리 호킨스에게 급호감 느꼈는데...연기도 괜찮았구요. 다른 배우들이 워낙 세다보니 좀 가라앉았네요. 마지막으로 별로 기대는 많이 하지 않지만 ' 오스트레일리아 ' 로 돌아온 니콜 키드먼 입니다. 니콜 키드먼은 자신의 영화가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후보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네요.
남우주연상 BEST ACTOR IN A LEADING ROLE
미키 루크 - 숀 펜 - 프랭크 랑겔라 - 클린트 이스트우드 - 브래드 피트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베니치오 델 토로
' 더 레슬러 ' 로 화려한 부활을 한 미키 루크가 생애 첫 오스카 후보 지명 앞길이 훤해졌습니다. 50세가 넘는 나이에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좋은 평은 얻고 있지만 아카데미가 순순히 미키 루크를 후보로 지명할 것인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배우들의 비중도 상당하기 때문에 남우주연상 부문은 지켜 봐야할 듯 합니다. 여전히 ' 밀크 ' 의 하비 밀크 역을 맡은 숀 펜이 5년만에 노미네이션을 기대하고 있고 ' 프로스트/닉슨' 으로 14년전 영화 ' 닉슨 ' 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안소니 홉킨스의 뒤를 이어 또 다른 닉슨으로 후보에 오른 전망인 프랭크 랑겔라도 대기 타고 있습니다. ' 그랑 토리노 ' 에서 한국전쟁 참전자인 동시에 엄격하고 냉정한 캐릭터로 올해 최고 바쁘신 것 (?) 같으신 클린트 이스트우드도 연기력면에서 좋은 평을 듣고 있습니다. '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 의 브래드 피트는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영화 자체의 파워가 한층 실려서 13년만의 노미네이트 승선이 가능해 보입니다. ' 혁명의 길 ' 로 돌아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 바디 오브 라이즈 ' 의 실망감을 안고 천천히 걸어오고 있는데요. 그가 노미네이트 되었었던 최근 2번보다 이번이 더욱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아 후보에 오르기에는 좀 힘든 감이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기대를 모았던 ' 체 ' 의 베니치오 델 토로는 ' 체 ' 영화 자체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아카데미 스타일은 아니라는 평으로 많은 기대를 바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어 후보 가능성에만 올려 놓았습니다.
올해는 조연상 부문이 그다지 경쟁적이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선 여우조연상으론 좀 압도적이다시피 '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 의 페넬로페 크루즈의 선두가 예상되는 가운데 '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 의 타라지 P. 헨슨과 ' 더 레슬러 ' 에서 파격적인 섹시미를 선보인 마리사 토메이가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입니다. 초반에 선전했던 ' 다우트 ' 의 비올라 데이비스가 약간 쳐진 가운데 ' 레이첼 결혼하다 ' 의 두 모녀 레이첼 역의 로즈마리 드윗과 데브라 윙거가 새롭게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올해 여우조연상의 경쟁자가 그리 많지 않은 가운데 좀 뻔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 다우트 ' 의 에이미 아담스가 4년만에 승선을 기대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을 예정이네요.
남우조연상 BEST ACTOR IN A SUPPORTING ROLE
히스 레저 - 마이클 샤논 - 조쉬 브롤린 -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랄프 파인즈 - 제임스 프랑코
남우조연상은 작년 비슷합니다. 가공할만한 파괴력으로 독주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 다크나이트 ' 의 조커 故 히스 레저가 다른 배우들을 따돌리고 쉽게 후보 지명과 수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만약 히스 레저가 받는다면 21세기에 펼쳐진 오스카에서 첫 사후 수상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악랄한 표정과 능청맞은 목소리가 조커라는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켜 ' 다크나이트 ' 의 작품성과 흥행성에 보탬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뒤를 ' 혁명의 길 ' 의 마이클 샤논과 ' 밀크 ' 에서 하비 밀크의 경쟁자 조쉬 브롤린, ' 다우트 ' 에서 극 중 메릴 스트립과 갈등을 빚는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 요새 4년 사이 3번씩이나 ) , ' 트로픽 썬더 ' 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있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많이 가라앉은 상태로 코믹 영화라는 핸디캡이 작용함으로써 수상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어디선가 불쑥 튀어나온 마이클 샤논이 다크호스로 지목되는 가운데 ' 공작부인 ' 과 ' 더 리더 ' 로 바쁜 한 해를 보낸 랄프 파인즈와 ' 밀크 ' 에서 하비 밀크와 정분(?)이 통한 제임스 프랑코도 쉽게 생각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2009년 2월 23일 오전 8시 ( 한국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009 아카데미 시상식은 우리가 노린다!
PREDICT # 2 2009 제 81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부문 예측하기 ( 11월 )
* 내용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품상 BEST PICTURE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 다크 나이트 - 프로스트/닉슨 - 슬럼독 밀리네어 - 밀크 - 혁명의 길 - 그랑 토리노
작품상 부문에서는 데이빗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 이 여러 작품들을 제치고 한 발 짝 앞서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도 개봉 전 부터 올해의 최고 영화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뒤를 이어 올해 최고의 이슈였던 ' 다크나이트 ' 가 여전히 상위에 랭크되어 있어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시대를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블록버스터 영화는 외면받기 쉽다는 오스카 바닥에서 어떤 저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론 하워드 감독의 ' 프로스트/닉슨 ' 역시 꾸준히 상위 랭크되어 있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 슬럼독 밀리네어 ' 입니다. 인도를 배경으로 천재 소년이 퀴즈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 영화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으며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신선한 아이디어와 각본으로 많은 비평가들이 주목하고 있죠. 게이 인권 운동가이면서 정치가였던 하비 밀크의 이야기를 다룬 숀 펜 주연의 ' 밀크 ' 는 초반 상승세를 이기지 못하고 조금 떨어진 감이 있습니다. 현지 프리미어 시사회 이후 평단이 좀 잠잠한 것이 흠이었죠. 상위 다섯 작품을 뒤쫓는 ' 혁명의 길 ' 과 ' 그랑 토리노 ' 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감독상 BEST DIRECTOR
데이빗 핀처 - 크리스토퍼 놀란 - 론 하워드 - 구스 반 산트 - 대니 보일 - 클린트 이스트우드 - 샘 멘데스
'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 이 작품상 수상 여부가 높게 점쳐지면서 감독상 수상 여부도 덩달아 높아졌습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은 ' 오스카가 버린 사나이 ' 중 한 명에 속할지도 모르겠는데요. 그의 작품들을 보면 ' 세븐 ' 이라던지 ' 파이트 클럽 ' 등 좋은 작품을 남기고 좋은 평을 얻어도 수상하곤 거리가 멀었죠. 이제 영화도 시대가 바뀐 것일까요? 데이빗 핀처 감독이 강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었고 그 뒤로 ' 다크나이트 ' 로 배트맨 신화를 다시 한번 펼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수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전 OSCAR WINNER ' 프로스트/닉슨 ' 으로 돌아온 론 하워드와 ' 밀크 ' 로 10년만에 노미네이트를 노리는 구스 반 산트도 무시할 수 없죠. 가장 이슈가 된 것은 역시 ' 슬럼독 밀리네어 ' 의 대니 보일 감독입니다. 그의 작품 ' 트레인스포팅 ' 과 ' 28일 후 ' 는 정말 두 말 할 것도 없이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죠. 이번 영화에서도 평단의 사랑을 받으며 그 힘으로 후보에 오를 기세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올해 정말 많은 것을 했는데요. ' 그랑 토리노 ' 에서 배우와 감독을 겸하고 ' 체인질링 ' 에서도 감독을 맡아 두 영화 모두 노미네이션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10년만에 디카프리오-윈슬렛 콤비를 부활시킨 OSCAR WINNER 샘 멘데스 감독도 ' 혁명의 길 ' 로 노미네이션이 점쳐지고 있지만 너무 상대가 높네요.
여우주연상 BEST ACTRESS IN A LEADING ROLE
케이트 윈슬렛 - 메릴 스트립 -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 앤 헤서웨이 - 안젤리나 졸리 - 샐리 호킨스 - 니콜 키드먼
초반의 ' 다우트 ' 의 메릴 스트립의 기세가 살짝 꺾이면서 그 틈으로 케이트 윈슬렛이 파고 들어 현재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는데요. 그녀는 올해 ' 혁명의 길 ' 과 ' 더 리더 ' 로 올해는 수상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하였죠. ' 다우트 ' 에서 엄격하고 냉정한 수도원 원장으로 지겹도록(?) 후보에 오를 예정인 메릴 스트립 역시 아직은 건재합니다. 영국 배우가 프랑스 영화에서 불어를 구사한다면?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아이 러브 유 소 롱 ' 에서 눈물 저미는 연기력으로 96년 잉글리쉬 페이션트로 노미네이션 이후 12년만에 노미네이트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 참에 수상까지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 레이첼 결혼하다 ' 에서 사고뭉치 가정불화의 원인 레이첼 동생 킴으로 연기변신한 앤 헤서웨이가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와 함께 RISE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 체인질링 ' 으로 잘 나가던 안젤리나 졸리가 많이 쳐진게 눈에 띄네요. 졸리는 좀 제쳐두기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마이크 리 감독의 ' 해피 고 럭키 ' 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샐리 호킨스도 많이 떨어졌네요.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작이나 수상자는 미국만 오면 맥을 못 춘 사례가 많은 터라 좀 아쉽긴 합니다. 이 영화로 샐리 호킨스에게 급호감 느꼈는데...연기도 괜찮았구요. 다른 배우들이 워낙 세다보니 좀 가라앉았네요. 마지막으로 별로 기대는 많이 하지 않지만 ' 오스트레일리아 ' 로 돌아온 니콜 키드먼 입니다. 니콜 키드먼은 자신의 영화가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후보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네요.
남우주연상 BEST ACTOR IN A LEADING ROLE
미키 루크 - 숀 펜 - 프랭크 랑겔라 - 클린트 이스트우드 - 브래드 피트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베니치오 델 토로
' 더 레슬러 ' 로 화려한 부활을 한 미키 루크가 생애 첫 오스카 후보 지명 앞길이 훤해졌습니다. 50세가 넘는 나이에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좋은 평은 얻고 있지만 아카데미가 순순히 미키 루크를 후보로 지명할 것인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배우들의 비중도 상당하기 때문에 남우주연상 부문은 지켜 봐야할 듯 합니다. 여전히 ' 밀크 ' 의 하비 밀크 역을 맡은 숀 펜이 5년만에 노미네이션을 기대하고 있고 ' 프로스트/닉슨' 으로 14년전 영화 ' 닉슨 ' 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안소니 홉킨스의 뒤를 이어 또 다른 닉슨으로 후보에 오른 전망인 프랭크 랑겔라도 대기 타고 있습니다. ' 그랑 토리노 ' 에서 한국전쟁 참전자인 동시에 엄격하고 냉정한 캐릭터로 올해 최고 바쁘신 것 (?) 같으신 클린트 이스트우드도 연기력면에서 좋은 평을 듣고 있습니다. '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 의 브래드 피트는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영화 자체의 파워가 한층 실려서 13년만의 노미네이트 승선이 가능해 보입니다. ' 혁명의 길 ' 로 돌아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 바디 오브 라이즈 ' 의 실망감을 안고 천천히 걸어오고 있는데요. 그가 노미네이트 되었었던 최근 2번보다 이번이 더욱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아 후보에 오르기에는 좀 힘든 감이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기대를 모았던 ' 체 ' 의 베니치오 델 토로는 ' 체 ' 영화 자체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아카데미 스타일은 아니라는 평으로 많은 기대를 바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어 후보 가능성에만 올려 놓았습니다.
여우조연상 BEST ACTRESS IN A SUPPORTING ROLE
페넬로페 크루즈 - 타라지 P. 헨슨 - 마리사 토메이 - 비올라 데이비스 - 로즈마리 드윗 - 데브라 윙거 - 에이미 아담스
올해는 조연상 부문이 그다지 경쟁적이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선 여우조연상으론 좀 압도적이다시피 '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 의 페넬로페 크루즈의 선두가 예상되는 가운데 '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 의 타라지 P. 헨슨과 ' 더 레슬러 ' 에서 파격적인 섹시미를 선보인 마리사 토메이가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입니다. 초반에 선전했던 ' 다우트 ' 의 비올라 데이비스가 약간 쳐진 가운데 ' 레이첼 결혼하다 ' 의 두 모녀 레이첼 역의 로즈마리 드윗과 데브라 윙거가 새롭게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올해 여우조연상의 경쟁자가 그리 많지 않은 가운데 좀 뻔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 다우트 ' 의 에이미 아담스가 4년만에 승선을 기대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을 예정이네요.
남우조연상 BEST ACTOR IN A SUPPORTING ROLE
히스 레저 - 마이클 샤논 - 조쉬 브롤린 -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랄프 파인즈 - 제임스 프랑코
남우조연상은 작년 비슷합니다. 가공할만한 파괴력으로 독주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 다크나이트 ' 의 조커 故 히스 레저가 다른 배우들을 따돌리고 쉽게 후보 지명과 수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만약 히스 레저가 받는다면 21세기에 펼쳐진 오스카에서 첫 사후 수상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악랄한 표정과 능청맞은 목소리가 조커라는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켜 ' 다크나이트 ' 의 작품성과 흥행성에 보탬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뒤를 ' 혁명의 길 ' 의 마이클 샤논과 ' 밀크 ' 에서 하비 밀크의 경쟁자 조쉬 브롤린, ' 다우트 ' 에서 극 중 메릴 스트립과 갈등을 빚는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 요새 4년 사이 3번씩이나 ) , ' 트로픽 썬더 ' 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있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많이 가라앉은 상태로 코믹 영화라는 핸디캡이 작용함으로써 수상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어디선가 불쑥 튀어나온 마이클 샤논이 다크호스로 지목되는 가운데 ' 공작부인 ' 과 ' 더 리더 ' 로 바쁜 한 해를 보낸 랄프 파인즈와 ' 밀크 ' 에서 하비 밀크와 정분(?)이 통한 제임스 프랑코도 쉽게 생각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2009년 2월 23일 오전 8시 ( 한국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원본출처
http://club.paran.com/club/home.do?clubid=clubcontents-bbsView.do?menuno=3856568-clubno=1548102-bbs_no=0ZZ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