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에게 강아지 되돌려 주는 방법 좀....

또또 아줌마2006.08.14
조회157

직장상사에게 강아지 되돌려 주는 방법 좀.... 저는 일단 결혼 8년차 7살짜리 남자아이의 엄마이며, 맞벌이 입니다.

결혼전 다니던 직장 상사의 권유로 그분이 새로 차린 회사에 입사하여 다닌지

만2년이 되었습니다...

얼마전. 저희 집이 이사를 하게 되었고... 난대없이 사장님이 개를 키울 생각이 없냐고 묻는겁니다.

그 당시 새로 이사갈집하고의 여차저차의 문제로 시댁에 잠시 얹혀있던 입장이였구요,

물어보겠다하고 집에 가서 의논을 했습니다.

평소에 개를 무서워하던 아이는 좋다고 난리였고, 시어머니는 이모님 아들이 개를 키우고 싶어한다며

그럼 걔를 주면 되겠다고 일단 데려와보라 하시고, 울 남편은 개가 너무 나이가 많다면서(말티즈 7살 암컷) 좀 그렇다고, 약간(?) 싫은 내색을 했었습니다.

담날 물어보시길래 그렇다 말씀드렸는데 느닷없이 이틀후, 토요일에 출근하시면서 그 개를 데리고

오신겁니다.직장상사에게 강아지 되돌려 주는 방법 좀....

첨엔 너무 당황스러웠으나 데리고 오신거니 다시 데리고 가라는 말씀 드리기 뭣해서 그냥 그 개를

안고 집에 왔죠....

저역시 개를 그리 좋아하시도 싫어하지도 않았고, 실은 첨 키우는거라 많이 두렵기도 했구요,

다행히도, 그 개는 똥,오줌도 잘 가리고 짓지도 않고 무척이나 순한 개였습니다

근데 냄새가 쪼끔 나긴 했구요,

그리고 이틀후 우리집에 이사를 하여 울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근데 그 집이 도로에 있는 집이라 , 문을 열어놓으면 매연에... 더운 열기에 정말 장난아닙니다..

이놈이 그전에 사람이랑 같이 잤던건지.... 또 우리 자러 방으로 가면 방으로 오는겁니다... 휴....

거기다 지금은 날씨가 더운탓에 거실에서 울 세식구 자는데 꼭 거기 끼어서 자고,

또 자다가 한번씩 제가 눈을 뜨면 꼭 와서 핧습니다....(정말 죽을지경)

나름대로는 애정표현인데 저는 정말이지................. 싫습니다...

첨에는 털이 날리는 건지 재채기에..... (제가 약간 비염이 있습니다..)

지금은 눈이 간지러워 죽겠습니다...

그래서 애견센타 가서 털도 다 밀었고,,

이왕 키워야 되는거 샴푸며, 줄이며, 눈, 귀, 입 세정제며,, 참 많더군요.. 5만원어치 개용품도 샀습니다...... 대출금도 갚아야 되는데......^^;;;;

 

근데 중요한건 지금 지난 7월 22일에 데리고 왔을때 그때 뒷다리 사이에 약간 몽울져 보이는게

있었는데 정말 개에대해선 무지한지라 모르고 넘겼는데 어제 보니까 그게 물혹처럼

제법 커져 있던겁니다.

저역시 맞벌이라 마치고 친정서 아이 델꼬 가면 8시~9시 됩니다.

그러니 집안일 하랴... 애 챙기랴.. 개는 제대로 볼수도 없었죠....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배 밑 쪽에 피부병인지.. 알수없는 불긋불긋한것도 좀있고

개 미용할때 귀가 안좋단 말을 들었습니다.. 귀도 자주 간질고 털고...ㅠㅠ

여지껏 그놈(?) 한테 든 돈도 거의 10만원 정도 들었고,피부병이나, 물혹때문에 병원가서 혹시나

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그놈 새벽에 댕기는것 때문에 잠도 잘 깹니다..

신랑한테 눈치도 보이구요.....

알고 봤더니 사장님 딸이 중2인데 그놈만 들여다 본다고 공부를 안해서 뺐은거라네요...

주위에 줄 사람 있었는데 거기 주면 자꾸 개 보러 갈까봐 절 준것이였구요,

강아지 주시면서 만약에 못키우겠다면 다시 달라 그랬는데

지금에 와서 줘도 될까요? 피부병이나, 몽오리 진거 낫게 한담에 보내야 될까요?

아참.. 오해 사실까 싶어 말씀드리는건데요, 저 나름대로 노력많이 했습니다.

저녁에 가서 눈꼽 떼어준다고 눈 세정제로 2,3일에 닦아줬구요.. 어쩐지 자꾸 불쌍해 보여서

수시로 안아주고요, 여름이라서 일줄에 한번씩 목욕도 시켰구요, 간식도 사맥였구요...

참.. 여름휴가때는 데리고 갔습니다.......

근데 지금 집 살때 대출이 좀 있고 해서 솔직히 강아지한테 돈 많이 쓸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우리집에 있어봐야 하루종일 강아지 혼자 있어야되고... 어제 집에 첨으로 하루종일

있어봤는데요, 정말 더워서 혼났습니다......  근데 강아지는 더위를 더 탄대는데......

맘 안상하게 다시 드리는 방법좀 갈켜주세요..

너무 신경 많이 쓰이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