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미나의 굴욕(0점사건)

이원호200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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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가 0점 댄스 동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미나는 최근 중국 댄스공연대회에서 0점을 받은 동영상이 국내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곤욕을 치뤘다.

이에 대해 미나는 11월24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나도 인터넷에 뜬 굴욕(?) 사진을 보고 올마나 놀랐는지.."라며 "당시 방송은 상하이 동방TV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예인들이 라틴댄스 대결을 벌이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예인들이 호텔에 묵으며 배정된 춤 선생님들과 이틀간 연습을 하게 됐다"며 "나에게 배정된 춤은 차차차였다. 한번도 춰본 적이 없던 터라 걱정이 많았다. 무대 욕심이 많은 나로선 삼바에 힙합까지 다하겠다고 욕심을 부렸지만 차차차가 생각보다 배우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또 "본 방송때 처음부터 스텝이 꼬이는 등 정신이 없었다"며 "공연이 끝난 후 분위기가 이상했다. 결국 0점을 받았다. 순간 이틀동안 잠도 못자고 고민하고 연습한 것이 너무 억울했다. 또 무대에서 실수한게 창피해 나도 모르게 울컥해 울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팬들이 실망했을까봐 잠도 제대로 못잔 체 베이징으로 돌아왔다"며 "중국의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 내 빵점사건이 머리기사로 올라왔다. 내가 중국 관중을 무시해 음악을 끄고 다시 촬영을 했다는 오해가 생겼다"고 말했다.

미나는 "블로그에 해명글을 올렸다. 순간 5,000개가 넘는 댓글이 남겨졌다. 하루에만 10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방문했다. 응원하는 중국팬도 많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