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산점 문제, 여성의 군입대등 제 생각을 소심하게 적어봅니다.

김은희2008.12.04
조회1,958

군가산점문제로 이곳저곳에서 시끌시끌하네요.

일단 저는 20대 여성임을 밝힙니다.

글을 잘 쓰는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논리적인 글이라고는 볼 수는 없겠지만(맞춤법도 틀린게 많을겁니다;)

소심하게 몇자 써봅니다.

 

 

1.군가산점문제

군가산점은 저는 찬성합니다. 출발선상이 달라 불공평하게 느끼는 여성분들이 많은걸로 압니다.

(저역시 그렇게 생각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제 생각으론 남성들이 2년간 한창 혈기왕성한 시기에 군대에서

머리를 썩히며 살고 있을때 여성들은 남성들이 군가산점을 받더라도 경쟁에서 이겨낼수 있을만한 능력을 키우는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쨋거나 남성들은 군대에서 많은걸 잃고있다는것은 사실이니 말이죠.

 

2.여성의 군입대 문제

여성과 남성간의 생물학적 '차이'가 있다는것은 모두들 동의하실겁니다. 그로인해 보통의 남성들처럼 여성들을 일반병으로 보내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행정병이나 여성이 해도 무리가 없는 일들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여성의 인력을 쓰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논리가 맞다면 이런식으로 군을 돌아가게 한다면 남성들의 군복무기간도 짧아지지 않을까요?(확신은 못하겠습니다;) 서로서로 꽃다운 20대를 1년정도만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3.여성들의 월경과 임신 그리고 출산에 관해서

많은 여성들이 군입대에 관한 문제가 나오면 임신,출산,월경으로 방어를 하시던데..제발 같은 여자로서 이런 발언은 삼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둘은 비교할수가 없는 대상이니까 말이죠.

월경.. 남성분들이 얼마나 많이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주위의 남자들은 월경이 하루에 끝나는줄 아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일단 월경은 한달에 한번, 한번이라는 것은 보통 5일을 이야기 합니다. 보통의 여성들은 약간의 생리통을 겪고 몇몇 소수의 여성분들은 기절할만큼의 고통을 겪습니다.

출산할때의 고통은 제가 직접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생사를 오갈정도의 고통이라고 하더군요. 주위 여성분들의 이야기만 들어도 출산의 고통은 어마어마 합니다.

몇몇 개념을 가지시진 못한 남성분들은 이러한 여성들의 생리현상을 비하하는 말을 하시더군요. 그러한 말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4. 한국여성 '비하'에 관해서

게시판 글을 읽다보면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글이 의외로 많습니다.

더치페이문제에서 시작해서 된장녀에 관해서 말이죠.

일단 저는 현재의 남자친구와 더치페이를 철저히 한다고는 볼 수 없지만 서로 용돈이 많은 쪽이 많이 냅니다. 어떤날은 제가 용돈이 많을때가 있고 어떤날은 남자친구가 많을때가 있죠. 그때 서로의 사정을 봐가면서 데이트비용을 냅니다. 정확히 따질수는 없는게 그 비용을 내고 나서는 잊어버립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데 아까울게 뭐있겠습니까? 

아직 더치페이를 꺼려하시는 분들도 많고 돈을 아예 내고 싶어 하지 않는 소수의 여성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많은 여성들의 이러한 인식이 사라지고 있다는것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이것저것 할이야기가 많지만 막상 꺼내려고 하니 생각이 안나는군요;

어쨋든 결론적으로 이 주제에 관해 말하고 싶은것은 남성도 여성도 둘다 반성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여성분들은 이기적인 생각을 고쳐야 할것이고

몇몇 남성분들은 이러한 몇몇 여성들의 행태(?)를 보고 싸잡아서 비난하는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5.아직도 남아있는 여성차별

많은 차별이 사라지고 있는것은 알고있습니다만 아직은 많은 차별이 남아있다는것을 아실겁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직장에 갔을때 같은 능력을 가지고 같은 업무를 수행했지만 남성들이 먼저 승진을 하는일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사장의 입장에서는 여성들이 출산을 하고 나면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도 많으니 남성쪽을 선호하기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이 문제는 사회전체의 인식이 바껴야합니다. 일단 여성이 출산을 하면 그 후의 문제는 여성혼자의 것이 아니라 남성과 여성이 함께 헤쳐나가야할 일입니다. 가사분담도 하고 육아도 함께 해야죠. 산후에 산후우울증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분들도 많은때 이때에도 남성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아직 여성들이 회사에 가면 복사를 하라 커피를 타오라는등 잡일을 시킨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을 시키는 남성분들의 근본적인 의식도 바껴야 하겠죠.. 물론 의식을 바꾸는것은 쉽지 않을 일이지만 모두 함게 풀어나가야할 숙제가 아닐까요.

 

 

 

정말 두서없는 글이네요;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서로의 감정이 상하지 않게 논쟁을 벌여서 합의점을 잘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2/5

 

조금만 덧붙이겠습니다.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차이를 언급한것이 의견이 분분하네요.

제가 과학쪽 전공은 잘모르겠으나 일단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남성은 근육이 발달하고 여성은 지방(..)이 발달하지요.

같은 훈련을 받아도..즉... 밑에 어떤분과의 논쟁에서 말했지만.. 투입량에 비해 산출량이 적을겁니다.

물론 그 분과의 논쟁을 통해 훈련을 받을수는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군입장에서 볼때는

그리 효율적인 일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차라리 여성들이 그러한 부수적인 일을 군대에가서 이행한다면 남녀서로에게 좋지않을까 합니다.(군복무기간단축 및 모두 병역의 의무를 수행했다는 차원에서) 아직 다른 남성분들이 과학적으로 생물학적차이가 없다고는 하시나 제 주위 여성들과 남성들을 비교하면 과연 차이가 정말 없나..라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예를 들면 군대에서 총쏘는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총의 반동을 견딜만한 힘.. 작은 체구를 가진 여성들이 잘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물론 신체조건이 남성보다 우월한 여성분들도 분명히 있지만 평균적으로 여성들이 남성보다 평균신장과 체중이 작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말이죠)_제 생각에 잘못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지적하신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또 더치페이에 관해 이야기 하다보니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앞써 '소수'라고 말했던것이 제 주변 여성들만의 일이었나 봅니다. 물론 제 주위에는 더치페이를 하는 여성과 하지 않은 여성 모두 있지만 더치페이를 더 하거나 있는 쪽이 더 내는 (있는쪽이 무조건 남자가 아닌)그러한 사람들이 많았기때문에 , 적어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모두 남성분들이 좋아하실만한(?) 그러한 사고를 가지고 있었기에 저렇게 표현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거군요... 이 점에서는 여성분들이 반성하실 문제인것 같습니다.

 

 

 글을 읽어주시고 소중한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제가 배운것도 별로 없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논쟁거리는 글을 볼때만 생각해봐서 그런지 미숙한 점이 많고 제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그런면이 많습니다. 어쨋거나 답글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네요. 의견 남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고 날이 갈수록 추워지네요.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