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이윤정PD의 공통점은? 바로, 둘 다 드라마국 여성 PD라는 점이다. (물론, 송혜교야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속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
언제부터 이 바닥에 계집애들이 득실득실 댄거야! -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中 -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속엔 여성 PD가 나온다. 여주인공은 남자도 버티기 힘들다는 드라마국 PD로 그들과 함께 부대끼면서 ‘여자이기 때문에’ 가 아닌 ‘PD이기 때문에’ 로 그들은 서로를 여자로 혹은 남자로 보지 않는다. (비록 말로는 여자라서 겪어야 할 고충을 토로하고 있지만) “기집애가!” 라는 소리를 들으면, 그들은 더욱 힘껏 소리치며 남자들 못지않게 아니 극중 남자 PD들 보다 더 씩씩하게 응수한다. 놀라운가? 난 오히려, 가슴이 시원했는데 ^^
처음 입사 할 때만 해도 드라마국에서 여자는 안 받는다고 했어요. 살인적인 스케쥴에 수많은 남자들을 거느려야 하고 안되는 것도 되게 만들어야 하는 곳이니까, ‘여자가 왠 말?’이라는 반응이었죠. - 이윤정 PD, 인터뷰 中 -
인기리에 방영했던 &#-9;커피프린스 1호점&#-9;을 연출한 김윤정 PD 역시, 초반 드라마국 최초의 여성 PD 1호라고 해서 주목을 받았더랬다. 다들 미니시리즈 최초의 여성 드라마PD라는 점을 주목했고, 우려반 기대반으로 그녀의 행보를 지켜보았드랬다. 하지만 우려를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성공리에 개업을 하고 마감을 하는 동안 기대와 더불어, 역시! 라는 감탄으로 종식시켰다.
하지만 그녀가 처음부터 이렇게 성공할 것이라 예상했던 사람은 아마 몇 없을 것이다. ‘여자 드라마 PD’ 라는 타이틀이 항상 그녀를 따라다녔고, 입사 10년 동안 주위의 차별어린 시선이 있었다. 남자들도 하기 힘든 육체적 노동 강도가 센 PD라는 직업의 특성상 수습기간을 거친 동안까지도 여자인, 이윤정을 받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했을 정도니 말이다.
물론 여자이기에 겪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차이를 인정하고 자신만의 개성으로 극복하려 했다. 그리고 결론적으론 그녀는 성공했다. 드라마 PD로만 점수를 매겼을 경우 감각적이고 섬세한 화면 연출을 보여준 ‘태릉 선수촌’ 부터 그녀의 첫 미니시리즈 입봉작 ‘커피프린스 1호점’은 커피 바람을 몰고 올 정도로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이뤄놨으니 말이다.
이젠 제법 방송국에서도 여성 PD들이 크게 늘고 있다. 얼마전 ‘놀러와’에 출연했던 이경규도 말했었다. “앞으로 여성 PD는 계속해서 늘 것이다!” 라고 말이다.
그건 비단 PD라는 직종 뿐 아니라, 사회 여러 방면을 두루두루 살펴보더라도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을 보면, 정말 우리네 부모님 세대에 비해 의식구조가 많이 달라진 걸 느낄 수가 있다.
여자가 행복한 도시, 여행(女幸) 프로젝트!
요새 서울에 나가보면, ‘여자를 울려라’라는 포스터를 단 버스를 볼 수 있다. 처음 지나칠 때는 ‘여자를 울려? 왜?’ 하는 의문이 들었다. 대체 무슨 광고이길래 저리도 무섭게(?) 구는지 생각하며 지내던 어느 날, TV 광고를 보고 저 슬로건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여자를<embed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1" height="1" src="http://blog.besunny.com/plugin/CallBack_bootstrapperSrc" wmode="transparent" invokeurls="false" autostart="false" id="bootstrapperblogbesunnycom585913" allowscriptaccess="never" enablecontextmenu="false" flashvars="&callbackId=blogbesunnycom585913&host=http://blog.besunny.com&embedCodeSrc=http%3A%2F%2Fblog.besunny.com%2Fplugin%2FCallBack_bootstrapper%3F%26src%3Dhttp%3A%2F%2Fcfs.tistory.com%2Fblog%2Fplugins%2FCallBack%2Fcallback%26id%3D58%26callbackId%3Dblogbesunnycom585913%26destDocId%3Dcallbacknestblogbesunnycom585913%26host%3Dhttp%3A%2F%2Fblog.besunny.com%26float%3Dleft" swliveconnect="true"> (감동으로) 울려라!’
‘여행(女幸) 프로젝트’ 는 이번에 서울시가 기획한 여성정책 프로젝트로, 그간 미비하게 진행되었던 여성이 불편한 도시를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일하는 여성을 위한 보육시설, 안전한 거리등 그간 여성들이 불편하게 교통·문화·건축·도로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까지 확대하여 좀 더 적극적인 여성정책을 보여주고 있다. - 여행(女幸) 프로젝트 공식홈페이지 (http://women.seoul.go.kr/v2008/)
허나, 이는 비단 서울시만의 정책은 아니다. 광교 신도시, 익산시등 여러 지자체들이 앞 다퉈, ‘여성 친화 도시’ 건설에 나서고 있다. 이면에는 “여자가 선호하는 입맛에 맞아야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라는 현실적인 계산도 들어가 있으나, 놀라운 것도 사실이다.
차별과 평등은 한 끗 차이!
2008년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 때, 여성부에서는 여성 정책이 아닌 이젠 ‘양성평등’으로 그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취지를 보였다. 여성부는 &#-9;Ministry of Gender Equality&#-9; 라는 부처의 영문 이름이 상징하듯,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성평등을 통한 &#-9;화합&#-9;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었다.
세상 모든 것이 평등하다는 것은 사실상 꿈에 가깝다. 모든 것이 평등하다는 건, 어떠한 집단이든 (혹은 개인이든) 둘 이상의 사이에 그 어떠한 간극이 존재치 않다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차이가 없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 차이를 조금이라도 좁히고자 노력한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생물학적인 성(Sex)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한데 뒤엉켜 살면서 생기는 또 다른 성(gender)이 생긴다. 이는 남자와 여자의 각자 다른 행동특성과 규범을 정하고, 실천하길 바라고, 강요한다. 가부장적인 성별 체계는 남자를 기준으로 여자에 대한 다양한 차별과 배제를 지속하면서 오랜기간, 여성은 모성적인 역할에 적합하고, 남성은 공적인 영역에 더 적합하다는 가정들이 지배화 되면서 편견과 무의식 속에서의 차별이 이뤄졌다. 이러한 편견과 사고방식은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었고, 그는 악순환의 연속이 되었다.
허나, 지금은 딸도 귀한 자식으로,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남존여비의 사상이 그 옛날에 비해선 사실상 없다는 것도 사실이날,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세계경제포럼(WEF)가 발표한 &#-9;2008 글로벌 성(性) 격차보고서&#-9;에 따르면 조사대상국 130개국 가운데 108위를 차지, 최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페미니즘? 글쎄, 이글을 쓰고있는 나도 여자라서 관심이 가는 사안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크게 남녀차별을 한다는 현상을 그다지 느끼지않고 살고있다.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는 잣대에서 벗어나고 싶은 듯이 어쩌면 남자들 역시 남자다울 것을 강요받지는 않을까?
남자에게 남자다울 것을 강요하고, 여자에게 여자다울 것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되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영유하는 가운데에 이뤄지는 평등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평등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사세, 그여자를 울려라.
송혜교와 이윤정PD의 공통점은?
바로, 둘 다 드라마국 여성 PD라는 점이다. (물론, 송혜교야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속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
언제부터 이 바닥에 계집애들이 득실득실 댄거야!
-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中 -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속엔 여성 PD가 나온다. 여주인공은 남자도 버티기 힘들다는 드라마국 PD로 그들과 함께 부대끼면서 ‘여자이기 때문에’ 가 아닌 ‘PD이기 때문에’ 로 그들은 서로를 여자로 혹은 남자로 보지 않는다.
(비록 말로는 여자라서 겪어야 할 고충을 토로하고 있지만)
“기집애가!” 라는 소리를 들으면, 그들은 더욱 힘껏 소리치며 남자들 못지않게 아니 극중 남자 PD들 보다 더 씩씩하게 응수한다.
놀라운가? 난 오히려, 가슴이 시원했는데 ^^
처음 입사 할 때만 해도 드라마국에서 여자는 안 받는다고 했어요.
살인적인 스케쥴에 수많은 남자들을 거느려야 하고 안되는 것도 되게 만들어야 하는 곳이니까,
‘여자가 왠 말?’이라는 반응이었죠.
- 이윤정 PD, 인터뷰 中 -
인기리에 방영했던 &#-9;커피프린스 1호점&#-9;을 연출한 김윤정 PD 역시, 초반 드라마국 최초의 여성 PD 1호라고 해서 주목을 받았더랬다. 다들 미니시리즈 최초의 여성 드라마PD라는 점을 주목했고, 우려반 기대반으로 그녀의 행보를 지켜보았드랬다.

하지만 우려를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성공리에 개업을 하고 마감을 하는 동안 기대와 더불어, 역시! 라는 감탄으로 종식시켰다.
하지만 그녀가 처음부터 이렇게 성공할 것이라 예상했던 사람은 아마 몇 없을 것이다.
‘여자 드라마 PD’ 라는 타이틀이 항상 그녀를 따라다녔고, 입사 10년 동안 주위의 차별어린 시선이 있었다.
남자들도 하기 힘든 육체적 노동 강도가 센 PD라는 직업의 특성상 수습기간을 거친 동안까지도 여자인, 이윤정을 받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했을 정도니 말이다.
물론 여자이기에 겪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차이를 인정하고 자신만의 개성으로 극복하려 했다.
그리고 결론적으론 그녀는 성공했다. 드라마 PD로만 점수를 매겼을 경우 감각적이고 섬세한 화면 연출을 보여준 ‘태릉 선수촌’ 부터 그녀의 첫 미니시리즈 입봉작 ‘커피프린스 1호점’은 커피 바람을 몰고 올 정도로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이뤄놨으니 말이다.
이젠 제법 방송국에서도 여성 PD들이 크게 늘고 있다.
얼마전 ‘놀러와’에 출연했던 이경규도 말했었다. “앞으로 여성 PD는 계속해서 늘 것이다!” 라고 말이다.
그건 비단 PD라는 직종 뿐 아니라, 사회 여러 방면을 두루두루 살펴보더라도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을 보면, 정말 우리네 부모님 세대에 비해 의식구조가 많이 달라진 걸 느낄 수가 있다.
여자가 행복한 도시, 여행(女幸) 프로젝트!
요새 서울에 나가보면, ‘여자를 울려라’라는 포스터를 단 버스를 볼 수 있다.
처음 지나칠 때는 ‘여자를 울려? 왜?’ 하는 의문이 들었다.
대체 무슨 광고이길래 저리도 무섭게(?) 구는지 생각하며 지내던 어느 날, TV 광고를 보고 저 슬로건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여자를<embed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1" height="1" src="http://blog.besunny.com/plugin/CallBack_bootstrapperSrc" wmode="transparent" invokeurls="false" autostart="false" id="bootstrapperblogbesunnycom585913" allowscriptaccess="never" enablecontextmenu="false" flashvars="&callbackId=blogbesunnycom585913&host=http://blog.besunny.com&embedCodeSrc=http%3A%2F%2Fblog.besunny.com%2Fplugin%2FCallBack_bootstrapper%3F%26src%3Dhttp%3A%2F%2Fcfs.tistory.com%2Fblog%2Fplugins%2FCallBack%2Fcallback%26id%3D58%26callbackId%3Dblogbesunnycom585913%26destDocId%3Dcallbacknestblogbesunnycom585913%26host%3Dhttp%3A%2F%2Fblog.besunny.com%26float%3Dleft" swliveconnect="true"> (감동으로) 울려라!’
‘여행(女幸) 프로젝트’ 는 이번에 서울시가 기획한 여성정책 프로젝트로, 그간 미비하게 진행되었던 여성이 불편한 도시를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일하는 여성을 위한 보육시설, 안전한 거리등 그간 여성들이 불편하게 교통·문화·건축·도로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까지 확대하여 좀 더 적극적인 여성정책을 보여주고 있다.
- 여행(女幸) 프로젝트 공식홈페이지 (http://women.seoul.go.kr/v2008/)
허나, 이는 비단 서울시만의 정책은 아니다. 광교 신도시, 익산시등 여러 지자체들이 앞 다퉈, ‘여성 친화 도시’ 건설에 나서고 있다. 이면에는 “여자가 선호하는 입맛에 맞아야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라는 현실적인 계산도 들어가 있으나, 놀라운 것도 사실이다.
차별과 평등은 한 끗 차이!
2008년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 때, 여성부에서는 여성 정책이 아닌 이젠 ‘양성평등’으로 그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취지를 보였다. 여성부는 &#-9;Ministry of Gender Equality&#-9; 라는 부처의 영문 이름이 상징하듯,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성평등을 통한 &#-9;화합&#-9;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었다.
세상 모든 것이 평등하다는 것은 사실상 꿈에 가깝다.
모든 것이 평등하다는 건, 어떠한 집단이든 (혹은 개인이든) 둘 이상의 사이에 그 어떠한 간극이 존재치 않다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차이가 없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 차이를 조금이라도 좁히고자 노력한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생물학적인 성(Sex)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한데 뒤엉켜 살면서 생기는 또 다른 성(gender)이 생긴다. 이는 남자와 여자의 각자 다른 행동특성과 규범을 정하고, 실천하길 바라고, 강요한다.
가부장적인 성별 체계는 남자를 기준으로 여자에 대한 다양한 차별과 배제를 지속하면서 오랜기간, 여성은 모성적인 역할에 적합하고, 남성은 공적인 영역에 더 적합하다는 가정들이 지배화 되면서 편견과 무의식 속에서의 차별이 이뤄졌다.
이러한 편견과 사고방식은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었고, 그는 악순환의 연속이 되었다.
허나, 지금은 딸도 귀한 자식으로,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남존여비의 사상이 그 옛날에 비해선 사실상 없다는 것도 사실이날,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세계경제포럼(WEF)가 발표한 &#-9;2008 글로벌 성(性) 격차보고서&#-9;에 따르면
조사대상국 130개국 가운데 108위를 차지, 최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페미니즘? 글쎄, 이글을 쓰고있는 나도 여자라서 관심이 가는 사안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크게 남녀차별을 한다는 현상을 그다지 느끼지않고 살고있다.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는 잣대에서 벗어나고 싶은 듯이 어쩌면 남자들 역시 남자다울 것을 강요받지는 않을까?
남자에게 남자다울 것을 강요하고, 여자에게 여자다울 것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되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영유하는 가운데에 이뤄지는 평등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평등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Posted by 김보미(springqhal@naver.com)
From 써니블로그 에디터그룹 썬샤인http://blog.besunny.com
보미의 뛰어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