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 >

김정주2008.12.05
조회89
< 못 >

사랑하는 커플이 있었습니다. .
서로는 서로를 아주 많이 사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남자의 변심으로. .
남자는. .수많은 여자들을 곁에 두었고. .

여자는. .그렇게. .그렇게. .
심장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맛보아야 했고..
그럴때마다. . 가슴앓이를. . 할 때마다. .
이를 악물고. . 피눈물을 흘리며. .
자신의 방 벽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

여자의 방에 흉칙하게 박혀있는.. 못들을 보게된. .남자는. .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다짐했습니다. .


' 이젠. .그녀에게. .정말 잘해야지. . '


그렇게. .다시 ..그녀를 사랑하기 시작한 남자. .
여자가. .기뻐 할 때마다. .여자의 방벽에 박힌. .
못을. .손수 하나씩 빼내었습니다. .

그리고. . 기쁨으로 마지막 하나남은 못을 뽑은 날. .
남자는 여자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

그..러..나..

기뻐 할 줄로만 알았던. .여자는. .

청혼을 받고도. .
세상에서 가장 슬픈표정을 짓더니. .

얼마 지나지 않아. .
남자곁을 떠나갔습니다. .


남자는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
벽의 못도 다 빼내었고. .
여자도. .충분히 행복해 했는데. .

그렇게. . 떠나간 여자를 그리며. .
여자의 방에 들어선 남자는. .
여자가 떠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

여자의 방벽을. .흉칙하게 만들었던 수많은 못들. .
그리고. .그 못을 빼낸곳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
끔찍한 못자국들. .

여자의 방벽에는. . 그 흉칙한 못자국들이. .
선명히 남아있었던 것입니다. . .


남자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
그토록 사랑햇던. .그녀의 가슴에. . .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 .

자신을 원망하며 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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