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부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

쉬즈성형외과200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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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부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   '폰부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   폰부스 / 스릴러/ 미국 / 80분 / 개봉 2003.06.13 감독 : 조엘 슈마허 출연 : 콜린 파렐, 포레스트 휘테커, 키퍼 서덜랜드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새로운 인생을 마지막까지 정직하게 살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또 내 전화를 받게 될거다.     요즘에는 휴대폰을 들고다니는 것이 생활화 되었습니다. 반면에 집 전화와 공중전화는 그 영향력이 약화되었죠.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공중 전화'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만, 배터리가 없거나 휴대폰을 놔두고 온 경우 공중 전화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이 되거든요. 오늘의 영화 공중전화에서 생긴 일, 폰 부스입니다.   '폰부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   뉴욕의 미디어 에이전트에서 일하는 스투 세퍼드.(콜린 파렐 분) 그는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공중전화를 종종 이용하곤 합니다. 바로 그의 애인에게 전화하기 위해서죠. 애인에게 전화하는데 왜 공중전화를 이용하냐구요? 그는 유부남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남들의 눈에 신경을 쓰고 허세를 부리는 그의 겉모습은 실은 '거짓'입니다.     '폰부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   통화를 마치고 돌아서려고 할 때 뒤에서 들려오는 전화 벨 소리. 어디서 걸려온지 정체도 모르는 전화벨이 공중전화에서 울린다면 여러분이라면 받으시겠습니까? 살짝 긴장한 채로 무심코 받았던 그 정체모를 전화. 하지만 그때부터 스투의 악몽은 시작되게 됩니다.     '폰부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   수화기 속에서는 정체 불명의 남자가 스투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하죠. 또한 전화를 끊거나, 폰부스 밖을 나가면 총으로 쏴 죽인다고 협박합니다. 처음에는 정신병자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지만 남자와 이야기 하면 할 수록 스투는 스스로가 함정에 빠졌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폰부스에서 나오라고 자신에게 시비를 걸던 남자가 총에 맞고 즉사하는것을 본 후 스투는 이 모든것이 끔찍한 현실임을 인식하게 되죠.     '폰부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   사람들은 남자가 죽은 이유가 스투가 총을 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시비를 건 것은 스투가 아무도 저 멀리서 총알이 날아와서 눈앞에 남자를 죽였다고 생각치 않기 때문이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스투를 살인자라고 생각합니다. 나가면 자신이 죽임을 당하고, 나가지 않아도 곤란한 핀치에 몰린 스투. 스투를 희생물로 삼은 그 남자는 스투에게 모든 진실을 고백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불륜 말고도 돈에 근거한 권력등을 행사하며 깨끗한 척 살아온 자신의 참모습을요. 그 모든 것을 고백하라고 종용하는 정체모를 남자. 그런 그 역시 '폭력에 근거한 권력 행사'로 스투를 압박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폰부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사생활을 낱낱이 파헤쳐야 하는 스투. 그에게는 또 하나의 관문이 남았는데요. 정체불명의 남자가 아내와 애인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것이죠 스투의 말에 따라 그 둘 중 한명은 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투는 아무도 죽지 않길 바라죠. 과연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또한 그 정체불명의 남자는 누구일까요?     폰 부스는 저예산 영화입니다.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폰부스안과 콜린 파렐의 감정연기를 보여줍니다. 콜린파렐은 영화가 절정을 향할수록 극한의 연기를 보여주고  영화의 심장을 조여오는 스릴감은 스펙터클한 영화 못지 않게 잘 만들어졌답니다. 또한 콜린파렐 이전에 폰부스 주인공으로 짐 캐리, 윌 스미스 등 연기력으로 내로라 하는 헐리우드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모두 원 샷씬이 너무 많은 것이 부담스러워 거절했다고 하네요.   저는 이 영화를 보며, 사람들의 보여주는 모습과 진심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진심은 가려지고 얼마나 자신을 잘 포장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세상, 많은 사람들이 포장한 자신들을 어필하려 노력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그 어필한 모습만 보며, 그것이 진짜라고 믿습니다. 아니, 그것이 진짜라고 믿지 않아도 진짜인것처럼 치부해 버리죠. 이 영화는 그런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경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영화 후반에 스투가 곤경에 처하던 말던 신나는 구경거리라도 난 듯한 사람들의 모습은 극한 아이러니까지 느끼게 만드니까요.   재미있는 스릴러 영화 폰부스, 당신의 80분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줄것입니다.     - written by 쉬즈성형외과 에디터: APPLE☆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폰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