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 김범수 아니라는 말을 하지 못해 나는 눈물이었다. 그리워 했었더라는 마음을 전하지 못해 깊은곳까지 미어지는 눈물이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던 360도 시계바퀴를 지나 지금까지 달려오는 동안 한번도 지운 적 없는 이름이기에 꿈보다 더 꿈 같은 지금을 지옥보다 더 지독하게 쓰라린 지금을 천국만큼 설레임으로 지금을 기다렸다고 기다렸다고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내가 그를, 그가 나를 그리워했음을. 몇 병의 빈 소주병보다 그의 키스 한 번이 나를 더 취하게 만들었음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내가 그를, 그가 나를 그리워했음을.
(2 Week) 2년만의 재회
보고싶다 - 김범수
아니라는 말을 하지 못해 나는 눈물이었다.
그리워 했었더라는 마음을 전하지 못해
깊은곳까지 미어지는 눈물이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던
360도 시계바퀴를 지나 지금까지 달려오는 동안
한번도 지운 적 없는 이름이기에
꿈보다 더 꿈 같은 지금을
지옥보다 더 지독하게 쓰라린 지금을
천국만큼 설레임으로 지금을
기다렸다고
기다렸다고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내가 그를, 그가 나를 그리워했음을.
몇 병의 빈 소주병보다
그의 키스 한 번이
나를 더 취하게 만들었음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내가 그를, 그가 나를 그리워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