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Week) 2년만의 재회

김진아2008.12.08
조회213

 

 


  보고싶다 - 김범수

 

아니라는 말을 하지 못해 나는 눈물이었다.

그리워 했었더라는 마음을 전하지 못해

깊은곳까지 미어지는 눈물이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던

360도 시계바퀴를 지나 지금까지 달려오는 동안

 한번도 지운 적 없는 이름이기에

 

꿈보다 더 꿈 같은 지금을

지옥보다 더 지독하게 쓰라린 지금을

천국만큼 설레임으로 지금을

 

기다렸다고

기다렸다고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내가 그를, 그가 나를 그리워했음을.

 


몇 병의 빈 소주병보다

그의 키스 한 번이

나를 더 취하게 만들었음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내가 그를, 그가 나를 그리워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