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최민식 씨의 홈페이지에는 "사진은 나를 찾아주었다"는 글이 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정체성의 빈곤에 시달린다. 다양한 직업이 있지만 자신이 좋아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고, 조금만 어려운 난관에 봉착해도 포기하고 다른 일을 찾으려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오직 돈 되는 일만이 직업의 기준이 되어버렸다. 이런 세상에서 일이 자기를 찾아주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기대는 무척이나 어리석은 생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민식 씨는 자신의 일에서 자신을 찾았다고 말한다. 세상을 읽는 사진이라는 통로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한 것이다. 그 통로는 이제 통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된 셈이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서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따뜻함이 그를 한 인간으로 만든 것이다.
우리는 어떤 마음이어야 할까? 우리는 지금의 일이 나를 찾아주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수리공은 기름 냄새가, 출판업자는 종이 냄새가, 농사꾼의 손에서는 흙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리고 그 당연한 냄새를 자랑스러워해야 할 것이다.
일에서 자신을 찾자
일에서 자신을 찾자
사진작가 최민식 씨의 홈페이지에는
"사진은 나를 찾아주었다"는 글이 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정체성의 빈곤에 시달린다.
다양한 직업이 있지만 자신이 좋아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고,
조금만 어려운 난관에 봉착해도 포기하고
다른 일을 찾으려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오직 돈 되는 일만이 직업의 기준이 되어버렸다.
이런 세상에서 일이 자기를 찾아주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기대는 무척이나 어리석은 생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민식 씨는 자신의 일에서 자신을 찾았다고 말한다.
세상을 읽는 사진이라는 통로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한 것이다.
그 통로는 이제 통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된 셈이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서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따뜻함이
그를 한 인간으로 만든 것이다.
우리는 어떤 마음이어야 할까?
우리는 지금의 일이 나를 찾아주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수리공은 기름 냄새가,
출판업자는 종이 냄새가,
농사꾼의 손에서는 흙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리고 그 당연한 냄새를 자랑스러워해야 할 것이다.
"너희들이 세계라고 불러온 것,
그것을 너희들은 먼저 창조해야 하리라."
- 니체
『인생의 참고서』
(안상헌 지음 | 북포스)(사진 | 양종훈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