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게 아직 할 말이 남았는데,벌써 손이 시린 계절이 돌아오다니. 갑자기 세월이 훌쩍 지난 느낌이 들게 만드는 이 쌀쌀한 바람묘하게 상쾌함과 쓸쓸함이 공존한다. 작년 이맘때에는 두터운 후드티에 청바지, 흰색 포스 운동화를 신고 노량진을 서성였는데,지금은 스카프를 두르고 정장바지를 입고 7cm가 넘는 구두를 신고사람들을 만나고 다닌다. 단 3개의 계절이 지났을 뿐인데 너무나 많은 것이 변한 듯한 느낌. 내가 설사 그를 잊고 싶어하더라도 머물러 줄줄 알았는데, 아무런 미련 없이 훌쩍 떠나 버리고만 느낌.
여름이 가을에게 한 갈피 자리를 내주는 날
여름에게 아직 할 말이 남았는데,
벌써 손이 시린 계절이 돌아오다니.
갑자기 세월이 훌쩍 지난 느낌이 들게 만드는 이 쌀쌀한 바람
묘하게 상쾌함과 쓸쓸함이 공존한다.
작년 이맘때에는 두터운 후드티에 청바지, 흰색 포스 운동화를 신고
노량진을 서성였는데,
지금은 스카프를 두르고 정장바지를 입고 7cm가 넘는 구두를 신고
사람들을 만나고 다닌다.
단 3개의 계절이 지났을 뿐인데 너무나 많은 것이 변한 듯한 느낌.
내가 설사 그를 잊고 싶어하더라도 머물러 줄줄 알았는데,
아무런 미련 없이 훌쩍 떠나 버리고만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