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TV로 뉴스를 보다가 출근길 지하철에서 PMP, DMB, PDA 등으로 방송이나 주식시세를 보고 출근하면 하루 종일 컴퓨터를 바라보며 일을 한다. 그리고 퇴근길에 다시 PMP를 꺼내들고 집에 도착하면 컴퓨터로 개인 용무를 보거나 잘 때까지 TV를 본다.
'IT 강국 코리아'의 일상은 이처럼 우리들의 눈을 휘어잡는 각종 전자기기들과 뗄래야 뗄 수 없다. 문제는 IT의 일상화 속도만큼 한국인들의 눈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 IT 기술은 파란불 한국, 눈 건강은 빨간불?
정보통신(IT) 강국으로 꼽히는 우리나라는 인터넷 속도,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인터넷 인구도 전 세계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IT가 일반화돼 있다.
여기에 이제는 단순한 컴퓨터 뿐 아니라 DMB, PMP 등의 보급도 속도를 내면서 사무실 뿐 아니라 길거리 등에서도 이를 접하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IT가 일반화되며 언제 어디서든 빠른 속도로 정보를 받고 접할 수 있다는 장점 이면에는 '눈' 건강 악화라는 숙제가 점점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휴대가 가능한 PMP, DMB, 미니 노트북 등의 작은 화면을 집중해서 보면 깜빡임이 줄어들어 눈이 건조하게 되고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질 뿐 아니라 피로감도 겪게 된다.
보통 흔들리는 차 안이나 걷는 도중 보게 되는 때도 많은데 이 때에는 초점을 맞추기 힘들어 반복될 경우 뇌압이 상승하며 시력저하, 구역질 등도 나타날 수 있다.
PMP 등은 20~30cm 등 가까운 초점 맞추는 것을 요구해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눈물 마름이 증상을 야기한다.
또한 이 눈물 마름 증상인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눈 표면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는 다시 눈물 자체를 만들어내는 신호까지 방해하게 돼 악순환을 부른다.
무엇보다 노안을 겪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것도 작지 않은 문제로, 컴퓨터 뿐 아니라 DMB, PMP 등을 자주 사용하며 눈의 조절력을 과다 사용해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노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노안은 가까운 거리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증세로 보통 명시거리인 독서나 사무거리의 적정 수치는 약 30~40cm로 보지만 노안이 오면 점점 책이나 신문을 멀리 봐야만 보이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 일상에 불편이 따른다.
강남조은눈안과 김준헌 원장은 "대부분 40대 중반이 넘어서 노안으로 인해 불편감을 느끼게 되는데 지금은 30대 중후반 때로는 20대에서도 노안 증상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이 때에는 돋보기안경으로 노안으로 오는 불편함 등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 컴퓨터 자주하는 아이들, 근시 조심
젊은 층에서 컴퓨터, DMD 등으로 인해 노안 증상이 더 일찍 나타나고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문제가 야기된다면 어린이나 청소년은 인터넷 중독 등으로 인한 '근시'가 가장 걱정이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2006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서 청소년 위험사용군에 대한 중독진단 반응을 분석한 결과, 시력 저하 및 수면부족 등 건강의 악화, 가족과의 마찰로 인한 ‘일상생활 장애’ 항목 점수가 전년보다 4.2% 증가했고, 인터넷 이용으로 수업을 빠지거나 약속을 어기는 등의 ‘일탈행동’ 항목도 전년보다 6.3% 정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07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결과에서는 청소년의 경우 게임 이용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이 46.3%로 성인의 17.4%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2006년 조사결과인 41.7%에 비해서도 4.6%포인트 증가했으며 게임 이용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인터넷중독이 저연령층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컴퓨터 같은 근거리 작업을 오랜 시간 하면 조절성 근시가 생길 수가 있다. 또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으면 피로까지 겹쳐 전신피로와 함께 눈의 피로도 동반,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최근 안경을 쓴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은 공부를 많이 하는 것과 함께 컴퓨터 사용 시간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할수록 근시화 되려는 경향이 있고 향후 이 아이들이 현재의 성인들과 비슷한 생활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에는 눈 건강이 더욱 나빠질 수 있는 만큼 가정, 학교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조언하고 있다.
초고속 IT 한국, 눈이 늙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TV로 뉴스를 보다가 출근길 지하철에서 PMP, DMB, PDA 등으로 방송이나 주식시세를 보고 출근하면 하루 종일 컴퓨터를 바라보며 일을 한다. 그리고 퇴근길에 다시 PMP를 꺼내들고 집에 도착하면 컴퓨터로 개인 용무를 보거나 잘 때까지 TV를 본다.
'IT 강국 코리아'의 일상은 이처럼 우리들의 눈을 휘어잡는 각종 전자기기들과 뗄래야 뗄 수 없다. 문제는 IT의 일상화 속도만큼 한국인들의 눈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 IT 기술은 파란불 한국, 눈 건강은 빨간불?
정보통신(IT) 강국으로 꼽히는 우리나라는 인터넷 속도,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인터넷 인구도 전 세계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IT가 일반화돼 있다.
여기에 이제는 단순한 컴퓨터 뿐 아니라 DMB, PMP 등의 보급도 속도를 내면서 사무실 뿐 아니라 길거리 등에서도 이를 접하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IT가 일반화되며 언제 어디서든 빠른 속도로 정보를 받고 접할 수 있다는 장점 이면에는 '눈' 건강 악화라는 숙제가 점점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휴대가 가능한 PMP, DMB, 미니 노트북 등의 작은 화면을 집중해서 보면 깜빡임이 줄어들어 눈이 건조하게 되고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질 뿐 아니라 피로감도 겪게 된다.
보통 흔들리는 차 안이나 걷는 도중 보게 되는 때도 많은데 이 때에는 초점을 맞추기 힘들어 반복될 경우 뇌압이 상승하며 시력저하, 구역질 등도 나타날 수 있다.
PMP 등은 20~30cm 등 가까운 초점 맞추는 것을 요구해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눈물 마름이 증상을 야기한다.
또한 이 눈물 마름 증상인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눈 표면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는 다시 눈물 자체를 만들어내는 신호까지 방해하게 돼 악순환을 부른다.
무엇보다 노안을 겪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것도 작지 않은 문제로, 컴퓨터 뿐 아니라 DMB, PMP 등을 자주 사용하며 눈의 조절력을 과다 사용해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노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노안은 가까운 거리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증세로 보통 명시거리인 독서나 사무거리의 적정 수치는 약 30~40cm로 보지만 노안이 오면 점점 책이나 신문을 멀리 봐야만 보이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 일상에 불편이 따른다.
강남조은눈안과 김준헌 원장은 "대부분 40대 중반이 넘어서 노안으로 인해 불편감을 느끼게 되는데 지금은 30대 중후반 때로는 20대에서도 노안 증상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이 때에는 돋보기안경으로 노안으로 오는 불편함 등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 컴퓨터 자주하는 아이들, 근시 조심
젊은 층에서 컴퓨터, DMD 등으로 인해 노안 증상이 더 일찍 나타나고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문제가 야기된다면 어린이나 청소년은 인터넷 중독 등으로 인한 '근시'가 가장 걱정이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2006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서 청소년 위험사용군에 대한 중독진단 반응을 분석한 결과, 시력 저하 및 수면부족 등 건강의 악화, 가족과의 마찰로 인한 ‘일상생활 장애’ 항목 점수가 전년보다 4.2% 증가했고, 인터넷 이용으로 수업을 빠지거나 약속을 어기는 등의 ‘일탈행동’ 항목도 전년보다 6.3% 정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07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결과에서는 청소년의 경우 게임 이용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이 46.3%로 성인의 17.4%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2006년 조사결과인 41.7%에 비해서도 4.6%포인트 증가했으며 게임 이용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인터넷중독이 저연령층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컴퓨터 같은 근거리 작업을 오랜 시간 하면 조절성 근시가 생길 수가 있다. 또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으면 피로까지 겹쳐 전신피로와 함께 눈의 피로도 동반,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최근 안경을 쓴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은 공부를 많이 하는 것과 함께 컴퓨터 사용 시간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할수록 근시화 되려는 경향이 있고 향후 이 아이들이 현재의 성인들과 비슷한 생활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에는 눈 건강이 더욱 나빠질 수 있는 만큼 가정, 학교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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