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옹알] 위피 의무화 해제, 기대되는 전쟁터10일 방통위에서는 W

이동기200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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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알옹알] 위피 의무화 해제, 기대되는 전쟁터 

10일 방통위에서는 WIPI (위피) 의무화 해제를 발표했습니다.
신문을 보시는 분이시라면 혹은 경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시라면 어제의 기사를 보았을 것 입니다.
이는 국내 핸드폰시장에 커다란 사건입니다.
WIPI (위피) 라는 막강한 힘으로 국내 시장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던

장벽이 허물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제 외국산 휴대폰의 국내 침투는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WIPI (위피)가 뭔데 ??

우선은 WIPI (위피)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 자세히는 저도 모릅니다 'ㅡ'
전 전문적인 것은 모르니까요 ~ 제가 아는데로 알기쉽게 설명드리면
국내에는 수많은 휴대폰 시스템 제조 업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각각의 방식으로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의 방식으로 통일화 시킴으로써 시스템 관련 프로그램 제조업체들의
뻘짓과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나온 결과물이 WIPI (위피) 입니다.

WIPI (위피)는 2005 년 4월 1일 부터 탑재가 의무화 되었습니다.
즉 , WIPI (위피) 가 탑재되지 않은 휴대폰은 외국에서 들여오지 않겠다는 장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키아, 애플, 구글등의 핸드폰이 국내시장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 이제 그 WIPI (위피)를 강제하던 방법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내년 4월 1일부터 해제가 됩니다.
이말은 즉 , 장벽이 사라지고 외국산 휴대폰의 공세가 시작됨을 의미합니다.

 

 WIPI (위피)가 해제되면 ?? 


 

이제 국내시장을 나누어먹고 있던
삼성, LG, 팬택의 경쟁구도에서 무한대의 경쟁으로 뻗어나가게 되었습니다.
휴대폰 경쟁의 춘추전국시대가 대한민국의 시장에서 열릴 것 입니다.

 

 

사실 WIPI (위피)의 해제는 이전부터 많은 추측과 루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이 세계시장을 강타하면서 WIPI (위피) 해제의 요구는 점점더 강해졌습니다.
우리도 아이폰을 쓰게 해달라는 서명운동등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이제 그 소원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WIPI (위피)가 해제된다면 어떤 득과 실이 있을까요 ??
우선적으로 저와같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제품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들어 터치스크린폰의 대세를 바라보면서
틀에 박힌듯한 디자인의 핸드폰들이 제각기 이름만 다르게 들고 나오는 것을 보며
참으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저또한 터치스크린폰이 지금처럼 큰 인기를 얻기 전에 구매한 LG의 뷰티폰을 쓰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꽤나 세련되고 이쁘장한 디자인이 제 마음에 쏙 들었지만
이제는 더이상 독특하지도 않고 기능또한 다른 휴대폰들과 다를바 없게 되었습니다.
뷰티, 햅틱, 옴니아 .... 솔직히 겉모습만 보면 그게 그거 같지 않습니까 ??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어가신다면 드릴말씀은 없지 말입니다 ^-^
 

 

 

 

 그러던중 애들의 아이폰이 전세계의 휴대폰시장을
빠르게 점령하며 종횡무진 하는 모습을 보고
소비자로서 부러움과 구매욕구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더구나 가격이 국내 휴대폰에 비해 꽤나 저렴하기 때문에
국내에 아이폰이 다른나라와 비슷한 가격으로 들어온다면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옹알옹알] 위피 의무화 해제, 기대되는 전쟁터10일 방통위에서는 W

 

다음으로 소비자로서 좋은점은 외국의 휴대폰이 들어와서 소비자를 빼앗가가는 모습을
국내의 휴대폰제조 업체들이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것 입니다.
보다 더 세련되고 멋있는 디자인으로
보다 더 편리한 기능으로
보다 더 훌륭한 스팩으로 핸드폰을 만듦으로써 소비자의 변심을 막으려 할 것입니다.
소비자로서 좋은 제품을 갖는다는 것이 제일큰 장점이 아닐까요 ??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고행의 길이 앞에 펼쳐 지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나태함도 반성할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제품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일부 몇몇 휴대폰을 보면
어쩔 수 없이 등떠밀려 나온듯한 제품이 있음을 느끼는 것은 비단 저만이 아닐것 입니다.
그래도 불과 1년전 하나둘씩 출시시키는 핸드폰들의 고급사양들을 보면서
저보다 더 발전된 스펙이 과연 나올까 ...
라는 생각을 무색하게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속속 이전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며
보다 더 좋은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가격은 갈 수록 높아만 가는 것이 슬픕니다.
저같이 궁핍한 소비자는 구매할 수 가 없어요 ㅠ

국내에서는 어쩔 수 없이 고가의 사양을 원한다면 비싼 돈을 주고 사야했습니다.
특히 2년 약정의 노예계약이 요근래 대세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비슷한 성능을 장착했으면서도 착하디착한 가격으로 외국 휴대폰이 들어올텐데
국내 업체들의 대응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국내시장에서는 매출의 감소는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일정한양의 파이를 여러사람이 나누어 먹어야하는데 ...
이제 부족한 허기짐을 외국으로 수출시키는 제품에서 보충해야 합니다.

대기업 제조업체 뿐 아니라 그와 관련된 부품 하청업체들에게도 적지 않은 피해가 갈 것입니다.
반대로 성공적인 수출경영을 해서 하청업체들에게 크디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하청업체들의 매출감소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얕은 지식이지만 기업을 공부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바로 기업간의 품질 경쟁이 아닌 가격 경쟁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휴대폰 업체들이 외국산 저가 휴대폰에 맞추어 품질도 낮추고
가격도 낮추며 경쟁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하지만 만일 그런일이 생긴다면 국내 업체들의 살길은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다소 가격은 비싸더라도 외국산 휴대폰보다 더 나은 품질의 제품을

내놓는다면 저는 국내제품을 살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같은 국내 업체의 제품인데도 수출용과 국내용의 차별화를 둔다면
(실제로 외국에 출시하는 휴대폰의 경우 가격도 더 싸고 품질은 오히려 좋은 제품이 몇몇 있습니다.
제 뷰티폰만해도 외국의 수출용이 더 기능이 좋더군요 ...)
가격도 오히려 국내용이 더 비싸다면 개인적으로 괘씸해서라도 외국제품을 사고자 합니다.

과연 저가의 가격과 동급의 품질을 들고 안방으로 달려드는
외국산 휴대폰을 국내 휴대폰 대기업들은 어떤식으로 방어해 낼지 내년 4월이 ... 매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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