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을까...하고 한참을 생각하다가 머리가 아파지네요. 남편이 하는 일의 특성상 주말에만 집에 오는정도...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진 불규칙한 생활들.... 끔찍하게 사랑하는 마음만은 결혼 9년차가 되도록 변함이 없고.... 나이보다 한참은 젊어보이는 외모와 유머러스한 화술까지.... 주변에선 늘 남편간수 잘하라는 질타성 우려의 목소리를 귀가 따갑도록 들어왔다.... 25살 동갑내기의 나이로 시작한 결혼..... 처음 만났을때 우린 각자의 나름대로의 연인이 있던상태였다.... 나는 과커플이었던 남자친구가 군에 있던때였고.... 남편은 첫미팅에서 만난 여자친구를 쭉 만나오다가 서로의 이상이 다르다는 이유로 결별 할 즈음이었다. 남편에게는 첫사랑이었고, 첫연애상대였던것 같다.... 하지만, 우린 너무나 죽이 잘 맞는 친구처럼 시작한 사랑을 키워나갔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결혼의 꿈을 키웠고 사귄지 만 3년만에 결혼을 했다. 울집의 결혼반대로 우린 큰애를 혼수품으로 가지고서 결혼허럭을 받기에 이르렀고... 25살의 어린나이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나는 결혼하고나서 남편을 더 많이 사랑하게된 케이스였다... 남편은 이제 나에 대한 감정이 무덤덤해진 느낌인데도 나는 여전히 그에 대한 감정이 늘 새롭다. 아침에 일어나 가만히 자고 있는 얼굴을 쓰다듬기만 해도 너무나 행복함을 느낀다.... 이건 참 쑥스러운 고백인데..... 나는 가끔은 깊은관계없이 그저 꼭 끌어안는것만으로도 그이상의 절정의 행복함 같은것도 느끼는것 같다......때로는 이런 내가 정말로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남편이 혹여 잘못되면 난 그자리에서 따라 죽을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만큼..... 이제 이야기의 본론에 들어가자면, 어젯밤의 일이다. 남편이 이번 지방행에 그만 실수로 자신의 지갑을 두고 갔다. 아마도 서두르다가 실수였으리라.... 나는 무심코 지갑을 열어보았는데.... 나와 울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끼워져있었고.... 또 옆에는 나혼자 찍은 이미지사진이 들어있었다.... 나는 무심코 내사진을 빼서 보려고 꺼내는데.... 바로 뒤에서 아주 작게 오려진 전혀 모르는 젊은여자의 사진이 함께 딸려나오는게 아닌가.... 아무리 봐도 알수없는..... 근데, 이상한건 화도 안나고 그저 누굴까....?하는 궁금증만 들었다. 그냥 그대로 끼워 넣었다. 낮에 전화하면서 남편에게 전화로 물었다. 얼버무리는듯한 말투..... 나는 부드러운 목소리로..."누구야...?나 화안났어...그냥 궁금해서 그래....화 안낼께..누군지만 말해줘" 남편은 쑥스러운 목소리로..."으 응..&&야. 노트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건데...버리기도 그래서...넣어뒀는데...나도 그동안 깜빡했었네...." 나는..."으 응. 그랬구나...알았어. 부산일은 좀 어때...어쩌구저쩌구....." 말머리를 딴데로 돌리구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이런저런 생각끝에 마음이 혼란스러워졌습니다. 마음 깊은데서 조차 화가 나지 않는 내마음도 당황스럽고..... 화가 안난다고 해서 이대로 모른척 두어야하는것이 옳은일인지.....?? 이러다가 남편은 너무나 당연하게 앞으로 더 그러는것은 아닐지.... 일단은 화라도 내 두어야하는것은 아닐지.... 혼란스러워 졌습니다. 일단은 집에 오게 되면 어떻게 해야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지....싶어서, 현명한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쓰게 되었는데.... 쓰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진듯 싶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현명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울남편 지갑에 숨겨진 첫사랑의 사진....
어쩌면 좋을까...하고 한참을 생각하다가 머리가 아파지네요.
남편이 하는 일의 특성상 주말에만 집에 오는정도...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진 불규칙한 생활들....
끔찍하게 사랑하는 마음만은 결혼 9년차가 되도록 변함이 없고....
나이보다 한참은 젊어보이는 외모와 유머러스한 화술까지....
주변에선 늘 남편간수 잘하라는 질타성 우려의 목소리를 귀가 따갑도록 들어왔다....
25살 동갑내기의 나이로 시작한 결혼.....
처음 만났을때 우린 각자의 나름대로의 연인이 있던상태였다....
나는 과커플이었던 남자친구가 군에 있던때였고....
남편은 첫미팅에서 만난 여자친구를 쭉 만나오다가 서로의 이상이 다르다는 이유로 결별 할 즈음이었다.
남편에게는 첫사랑이었고, 첫연애상대였던것 같다....
하지만, 우린 너무나 죽이 잘 맞는 친구처럼 시작한 사랑을 키워나갔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결혼의 꿈을 키웠고 사귄지 만 3년만에 결혼을 했다.
울집의 결혼반대로 우린 큰애를 혼수품으로 가지고서 결혼허럭을 받기에 이르렀고...
25살의 어린나이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나는 결혼하고나서 남편을 더 많이 사랑하게된 케이스였다...
남편은 이제 나에 대한 감정이 무덤덤해진 느낌인데도 나는 여전히 그에 대한 감정이 늘 새롭다.
아침에 일어나 가만히 자고 있는 얼굴을 쓰다듬기만 해도 너무나 행복함을 느낀다....
이건 참 쑥스러운 고백인데.....
나는 가끔은 깊은관계없이 그저 꼭 끌어안는것만으로도 그이상의 절정의 행복함 같은것도 느끼는것 같다......때로는 이런 내가 정말로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남편이 혹여 잘못되면 난 그자리에서 따라 죽을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만큼.....
이제 이야기의 본론에 들어가자면, 어젯밤의 일이다.
남편이 이번 지방행에 그만 실수로 자신의 지갑을 두고 갔다.
아마도 서두르다가 실수였으리라....
나는 무심코 지갑을 열어보았는데....
나와 울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끼워져있었고....
또 옆에는 나혼자 찍은 이미지사진이 들어있었다....
나는 무심코 내사진을 빼서 보려고 꺼내는데....
바로 뒤에서 아주 작게 오려진 전혀 모르는 젊은여자의 사진이 함께 딸려나오는게 아닌가....
아무리 봐도 알수없는.....
근데, 이상한건 화도 안나고 그저 누굴까....?하는 궁금증만 들었다.
그냥 그대로 끼워 넣었다.
낮에 전화하면서 남편에게 전화로 물었다.
얼버무리는듯한 말투.....
나는 부드러운 목소리로..."누구야...?나 화안났어...그냥 궁금해서 그래....화 안낼께..누군지만 말해줘"
남편은 쑥스러운 목소리로..."으 응..&&야. 노트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건데...버리기도 그래서...넣어뒀는데...나도 그동안 깜빡했었네...."
나는..."으 응. 그랬구나...알았어. 부산일은 좀 어때...어쩌구저쩌구....."
말머리를 딴데로 돌리구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이런저런 생각끝에 마음이 혼란스러워졌습니다.
마음 깊은데서 조차 화가 나지 않는 내마음도 당황스럽고.....
화가 안난다고 해서 이대로 모른척 두어야하는것이 옳은일인지.....??
이러다가 남편은 너무나 당연하게 앞으로 더 그러는것은 아닐지....
일단은 화라도 내 두어야하는것은 아닐지....
혼란스러워 졌습니다.
일단은 집에 오게 되면 어떻게 해야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지....싶어서,
현명한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쓰게 되었는데....
쓰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진듯 싶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현명한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