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 전멤버 김성재씨 호텔방서 의문의 사망

황종식200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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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듀스」의 멤버였던 가수 김성재씨(23)가 20일 오전 7시5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스위스그랜드호텔 별관 57호에서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매니저 이상욱씨(2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동료들과 함께 방에서 잠을 잔 뒤 오전에 거실로 나와 소파 위에 누워 있던 김씨를 깨웠지만 반응이 없어 급히 인근 세림간호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 사체검안 결과 우측 팔꿈치 안쪽에 주사바늘 자국 15곳과 피하출혈이 발견됐고 히로뽕 투약흔적으로 보이는 점등으로 미뤄 김씨가 히로뽕 상습투약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졌을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김씨 가족들은 『감기 치료를 받기 위해 주사맞은 흔적일뿐』이라며 히로뽕 투약 사실을 부인했다.

1995년11월21일 / 오광수·문영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