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농장

김유명200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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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시체를 갖고 연구를하는 연구소가 미국에 있다.

그곳의 명칭은 따로 정해져있지만

시체농장이라는 음침한 단어가 통용되고있다.

주로 시체가 어떤 과정으로 부패되어가고 어떤 외부 요인으로 방해받아 부패에 편화가 있는지에대한 연구이다.

살인사건에서의 명확한 해결을위한 연구소라고생각하면된다.

네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제작한 시체농장에관한 다큐멘터리를 봤다.

 한 건장한 ,그리고 건강했던 백인 노인의 시체의 부패과정을 보았다.

죽은지 2-3일부터 파리가 몸속에 알을 낳아 그 알이 부화되어 벌레가 기어다닌다.

사람의 몸은 애벌레가 아주 살기좋은 환경을 갖고있기때문이지..

그리고 몸속의 박테리아가 활발하게 번식하면서 내장기관이 부패되며

악취가 진동을 하기 시작하며

피부는 까맣게 마르고

새들이 발바닥에 구멍을내 연골을 파먹기도 한다.

장이썩어가며 가스가 차 배가 터지기도 한다.

시체가 뉘어져있던 자리는 몸이 부패되면서 분해되는 지방질로 토양은 까맣게 변해버린다.

그리고 뼈가 드러난다.

 자극적인 소재이지만

생명과 죽음을 그렇게 공존하는것같다.

내가 죽고 방치되었을때 어떤 끔찍한 과정으로 변화하는지도 알았고,

실제로 그런 시체를 보았을때 놀랄정도를 줄였다고생각한다.

 내가 이프로그램을 보고

자극적인 시체의 모습이 남은것이아닌

사람의 삶이 자연과 동화되어 다시 땅속으로 사라져가는 그 생명의 순환과정이 남은것같다.

그 다큐멘터리는 나에게있어 성공적인 프로그램이었지?

끝이 항상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