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누들 만날때 있었던 일들...

흠냐...2006.08.14
조회3,805

참고로 이글은 남친이 네이트톡에 올려라고 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요즘에 네이트톡에 올라온 글들 읽으면서 자주 얘기를 해주는데..

여긴 자기가 옹호받을려고 글을 올렸다가 오히려 욕 무진장 먹는 경우도 많다고..

그런얘길 하면서 예전에 크리스마스때 있었던일 올리면 니네 누나들도

욕 엄청 먹겠지만 네가 제일 많이 욕을 먹을거라고.. 했더니 올려보라고 하더군요..ㅋㅋ

장난으로 말했겠지만 나 진짜루 올린다..ㅋㅋㅋㅋ

 

저와 제 남친은 연애 7년째입니다. 둘이 동갑입니다.

남친은 2남 3녀중 막내입니다.(형, 누나, 누나, 누나, 남친)

저도 2남 3녀중 막내(언니, 오빠, 언니, 오빠, 나) 둘다 홀어머니가 계시고...

연애 3년때쯤인가!! 넘 오래된 일이라 언제 누나들을 처음 만났는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처음 연애할때 남친하고 남친엄마 둘이 살았었습니다.

그땐 어렸고 결혼할 생각도 전혀 없었기에 정식으로 인사를 드린것도 아니지만 남친엄마를

우연히 마주친적이 두어번 있어서 얼굴만 아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큰누나가 서울에서 내려왔다고 저녁을 먹는데 같이 먹자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갔죠...

그 자리엔 어머니, 큰누나, 큰매형, 조카1, 막내누나, 막내매형, 조카2, 남친, 나

전 나름 어려운 자리였습니다.

정식으로 인사드리는거나 마찬가지라 생각했기에..

남친이랑 나란히 앉아서 밥먹는데 무슨얘길 하다 남친이 제 머리를 쓰다듬으니까

큰누나왈: 저 머리 쓰다듬는 것좀 보라고 꼭 자기아들 빼앗긴거 같다고.. 부터 시작해서

6살 차이나는 큰누나가 내가 너를 업어서 다 키웠다느니.. 어쩌고 저쩌고...

참고로 저 늦둥이 입니다. 젤 큰언니랑 16살 차이나고 바로 위에 오빠랑 6살 차이 납니다.

집집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6살 차이나는 오빠랑 싸우면서 컸는데...ㅜㅜ

여튼.. 그땐 큰누나가 하는 말 모두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웃고 말았습니다.

밥을 먹고 노래방에 갔는데...

솔직히 제가 남친 옆에 한발짝 정도 거리를 두고 따라다녔습니다.

남친어머니한테나 누나들한테 애교떨고 여시짓 안했습니다.. 아니 못했습니다.

그런걸 해야된다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저 음치라 노래하는거 별로 안좋아 하지만 나름 열심히 두곡정도 불렀습니다.

이것도 곤혹이데요.. 다른자리에선 부르기 싫음 안불러도 돼지만..

어려운 자리라 하라면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근데 저 깜짝 놀랬습니다. 30된 큰누나 싸이춤추고 놀고.. 여튼..

문화적 충격????? 이랄까? 저희집에선 그렇게 논적이 없어서..

한마디로 광란의 밤... 이랄까.. 제가 성격은 활달한 반면..

춤과 노래가 딸리는지라.. 이건 유전이라.. 고처지지도 않습니다.

여튼 그래도 열심히 마춰서 놀고있는데 큰누나가 남친을 밖으로 불러내는 겁니다.

남친 나갔다 오더니 저를 어머니 옆에 앉히더니 저보고 술따르라고..

엄마랑 부르스 추라고.. 등등.. 이 상황에서 큰누나가 남친 불러다 무슨얘기 했는지는

뻔한거 아닙니까?? 그래도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나중에 여러 사건이 있은후엔 이것까지 짜증이 났지만..

(처음 소개하는 자리에서 굳이 어머님께 붙어서 살살거러야 하냐..

조신하게 있는게 더 좋은거 아니냐란 생각에...)

 

그때 저는 직장인 남친학생이라 저는 차가 있었습니다.

큰누나네는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왔고 차가 작은매형거 밖에 없어서

제가 다 놀고 남친네 집앞까지 태워다 주게 됐습니다.

그런데 남친이랑, 누나, 엄마가 막 집에 들어와서 더 놀다 자고 가라고..ㅜㅜ

저 이거 거절해야 했는데.. 그땐 어린마음에 거절하면 안돼는줄 알았습니다.

참고로 남자네 식구들 만나는 것 자체가 처음이였고 집에 간적도 처음이였습니다.

정말 제가 미쳤었나 봅니다.  그당시엔 거절하면 그게 큰 실롄줄 알고

집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근데..... 고스톱을 치기 시작해서 아침5시경까지 치게

됐습니다. 저 고스톱 평소에 즐겨하지도 않지만... 분위기에 휩쓸리고..

너무 어려워서 졸리고 피곤한 내색도 못했습니다. 이런 바보같은 ..... 한심 한심하죠..

그리고 새벽 5시쯤 남친방에 가서 둘이 자게 됐습니다.(둘이 가서 자라고 하길래ㅜㅜ)

그리고 아침 12시쯤 일어났죠...흠냐...

일어나서 큰방으로 갔더니... 큰누나가 대뜸 남친보고 너 너무 늦게 일어난거 아냐?

그말 저한테 하는 소린거 뻔히 알겠더군요..

그리고 밥을 차리는데 저도 물론 도왔죠.. 냉장고에서 물통을 꺼내서

방바닥에 놓는데 누나가 또 대뜸.. 여기다 누가 물 흘렸냐? ㅜㅜ

내가 그 물통 놓은거 뻔히 알면서..ㅜㅜ

그리고 하루죙을 그집에 불편하게 있었습니다.

여자애 조카가 있었는데 제가 넘 심심하고 그래서 톳시를 신겨보고 있는데

큰누나가 조카 이름을 부르면서 야 그거 촌스럽게 왜신냐?

흠마나.. 그때부터 저 장난이 아닌걸 알았죠...

정말 난감했죠.. 그리고 누나 기차시간에 맞춰서 역에다 태워다주고..

남친이랑 여관에 가서 얘기를 했습니다. 어찌나 열받던지..

내인생 최고의 실수였다.. 내가 왜 어제 거절하지 못하고 니네집에서

잤는지 난 그렇게 하라고 하면 그렇게 하는건줄 알았다고 하면서 징징댔죠..ㅠㅠ

근데 남친 자기 누나 그럴사람 아니라고..그리고 누나도 예전에 지금매형 말고

다른남자 집에 데려오고 했었다고...ㅜㅜ

이게 첫만남이였습니다..

저 이사건 있은후 1년동안 남친네 집에 얼씬도 안했습니다.

그리고는 1년후 누나들 안내려올때 가끔 제사나 명절날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작년 크리스마스때 누나들이 초대를 했습니다.

큰누나가 직접 저한테 전화까지 했더라구요..

저도 처음만났을때 안좋은 기억도 있고 그래서 이번에 제가 가지고 있는

안좋은 기억도 지우고 누나들한테 점수좀 따볼라고 갔습니다.

누나둘은 서울에 살고 한명은 경기도쪽, 형은 지방에 살고..

저와 남친, 그리고 엄마도 지방....

그때 남친과 나, 엄마 이렇게 제차를 타고 서울에 가게 됐습니다.

형네부부는 안갔습니다. 부르지도 않았더군요.. 형이 장사를 하다 자주 말아먹어서..

식구들한테 미운털 박혔습니다.

조카들 선물도 샀죠...

저녁에 삼겹살 꿔먹고...(한겨울 손시려운대 그 많은 상추 제가 다 씻었네요ㅜㅜ)

설거지도 제가 했습니다. 물론 옆에서 헹궈줬지만..ㅋㅋ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남자들이 모두 나간다는 겁니다. 당구를 치고 있을테니

정리 다 끝나면 나오라고...

설거지 하고있는데 큰누나가 저보고 우린 나이트 갈건데 넌 어떻게 할래?

어차피 **(제 남친)이 금방 들어올거니깐 그냥 집에 있을래?

그래서 전 정말 남친 금방 들어오는줄 알고 예 집에 어머님이랑 같이 있을께요..

우왕.. 이거 내인생 두번째 실수.....................가 될줄이야...

설거지 다 하고 나니깐 누나들이 애들재운다고 이불 깔고 불을 끄는겁니다.

저도 이불덮고 누웠죠.. 캄캄한데 우두커니 앉아 있을수도 없잖아요...

시간이 한참이 지나니깐 애들이 다 잠드니깐 그때부터 언니들

방 불키고 화장하고 옷입고 외출준비를 하는 겁니다.

저 그냥 계속 누워있을수 밖에...

누나들 현관문 나설려고 하는 찬라.. 제 폰으로 남친이 전화를 하는겁니다.

근데 큰누나가 받아서 **잔다... 그리고 뚝... 끈어버린겁니다..ㅜㅜ

저 거기서 벌떡 일어날 수도 없고..ㅜㅜ

그리고 저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었죠....

막 시끄러워서 깨봤더니 새벽3시 30분쯤... 애들은 일어나서 난리도 아니고

어머니 누나들한테 애들 깻다고 빨리 들어오라고...

누나들 전화를 받더니 알겠다고만 하고.. 들어올 생각도 안하고

어머니가 남친한테 전화해보라고 했다가 아니지... 누나들 나이트간거 매형들이 알면

혼나니깐 전화하지 말라고...ㅜㅜ

그래서 저 전화한통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흘러

아침 6시가 되니깐 누나3명, 매형3명, 남친까지 다같이 들어오는 겁니다...ㅜㅜ

정말 황당하고 열받더군요.. 다같이 나이트가서 논겁니다..

열받어 열받어.. 진짜 열받어...

그때 들어와서 다들 자기 시작합니다. 남친도 자기 바쁘고...

12시쯤 일어나서 밥먹고.. 여차저차 시간때우더니 우리 우후 4시에 출발해서 집에

왔습니다. 어머니 모셔다 드리고.. 그때부터 싸웠죠..

저 넘 서러워서 펑펑 울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내가 황금같은 크리스마스날을 그렇게 보내야겠냐고..

내가 거기 상추씻고 설거지하다가 하룻밤 불편하게 잘려고 간줄아냐고...

남친 누나가 잔다고 해서 그런갑다 하고 그냥 놀았답니다.

내가 자도 그렇지 그시간까지 놀고 싶었냐고.. 넌 그리고 남의집가서 잠이 그리 잘오냐고..

정말 헤어질 생각도 했지만.. 남친 다른때 싸웠을때처럼 너없인 못산다..

어쩐다.. 맨날 전화질에 쫒아다니고 그래서 또 속없이 용서를 했죠..

 

누나들이 명절때 모였을때 남친이 누나들한테 말했답니다.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썩을넘.. 누나들도 잘못했지만 가장 크게 잘못한거 저면서..)

앞으로 이런식으로 하면 절대 서울 안올라간다고..

그랬더니 누나들이 니 여자친구가 뭐라고 하디?

그렇잖아도 자기들끼리 내가 자기 남동생 볶아먹는건 아닌가 걱정했다고..(완전 시누)

그럼서 담에 올라오면 나이트 꼭 데려갈거라고 그때 못놀기만 해봐~~ 이런식으로

말했답니다.. 자기들이 잘못한건 눈꼽만큼도 모르는가 봅니다..

그런데 작년 크리스마스때 또 누나들이 남친보고 올라오라는 겁니다. 허걱..

세상에 그렇게 해놓고 미안하지도 않는가... 어쩜 또 부를수가..

남친 속없이 또 가잡니다. 이번엔 나 무지 챙겨주겠다고.. 내가 미친뇬이면 또 가겠지만..

난 미친뇬이 아니라 절대 못가겠다.. 그래서 둘이 오붓하게 보냈죠..

올 크리스마스때 아마 또 부를겁니다.. 제가 가야겠습니까 말아야겠습니까?

참고로 저흰 내년에 결혼할 예정입니다.

그 이후로 큰누나랑 엄마랑 한번 만나서 논적 있구요.

아버님 제사때 다같이 한번 만났구요.. 그땐 아무일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이사건...

저희가 28살에 가을에 결혼할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남친네 집안형편상 전세 얻어줄 형편도 결혼예물 해줄 형편도 안됩니다.

그래서 어차저차 누나들이 무슨돈으로 결혼할래 돈없이 결혼하면 고생한다..

여자도 고생하겠지만 남자도 얼마나 고생하는 줄 아느냐.. 여튼 이런말을 남친한테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결혼 안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뭐가 아쉬워서 집에서 반기지도 않는 결혼을 합니까.. 저 자존심은 무지 강합니다.. 헛자존심...

그래서 30살에 하기로 했죠.. 지금 29살입니다.

그래서 둘이 전세자금을 모아보자 생각해서 적금을 같이 들었습니다.

남친 80, 저 70씩이요.. 이율을 조금이라도 높이고자 저희 엄마 이름으로 들었고요..

그런데 한 5개월쯤 넣었을까.. 남친한테 전화가 온겁니다.

작은누나가 집을 옮기는데 든 적금을 담보로 대출을 좀 받아달랬다고......

저 그때 남친 자취하는데 전세금 없어서 1,400만원 보태준 상태였습니다..

정말 화가 치밀더군요.. 그래서 " 난 해주기 싫어 이건 너랑나랑 결혼할때 전세자금으로 쓸려고 내이름도 아니라 우리 엄마 이름으로 든거야" 그랬더니 성질을 확! 내면서 전화를 끈어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 이거 우리엄마 이름으로 적금든거라 우리엄마가 직접가서 대출받아야

하는데 우리엄마 내가 너 1,400만원 전세금 보태준것도 다 아는데 니네누나 대출받아줘야

한다면 퍽도 오냐 그래 이뻐라 하겠다.." 이렇게 보냈더니 자기도 그때 뭔가 느꼈는지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누나가 전에 자기 전세값 모잘랄때 대출받아준적 있어서

자기도 꼭 해주고 싶었다고...

충분 이해는 갔지만.. 이건 니돈이 아니잖아.. 정말 이건 남친돈이 아니잖아요???

우리가 결혼을 했다면 모르지만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왜 예비시누 적금대출까지

받아줘야 하는건지 전 절대로 못해주겠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그랬죠. 네 누나 너랑나랑 적금든거 다 알면서 해달라고 한거 아니냐고..

전에 큰누나랑 엄마한테는 둘이 같이 넣는다고 말했었거든요...

그랬더니 아니다고 절대 자기 누나는 모른다고 자기 혼자 든건줄 안다고..

저 그 작은누나가 이돈 절대 안떼먹을 사람인거 압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잖아..

제가 남친한테 막막을 했습니다.

내가 너 전세금 보태준것도 모랄라서 니네누나 대출까지 받아줘야냐고..

(남자로서 자존심 얼마나 뭉그러졌을지...ㅜㅜ)

너무 흥분해서 염치도 없다는 말까지 해버리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주고 싶으면 적금 해약해서 해주라고 적금 해약한다고...

그리고 내가 빌려준 돈도 이젠 해결하라고..

여차저차 어머니가 적금대출받고 해서 제가 빌려준 1,400만원을 갚더군요..

그리고 이 일은 우리집 식구들이 다 알게 됐습니다. 헤어질거니깐.. 적금을

해약한다고 했거든요.. 엄마랑 언니가 적금은 해약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넣으라고..

어차피 너 다른남자한테 시집가도 혼수비로 3,000만원은 필요하다고 그래서

혼자 넣고 있습니다.

 

남친이 어머니테 두리 사이 안좋다고 말하니깐.. 그날 큰누나한테 전화가 왔답니다.

큰누나가 제가 자기 형수랑 같을까봐 걱정이라고 했답니다.

형수 제가 봤을땐 잘합니다. 명절날, 생신날, 어버이날, 김장할때 이런때 한번도

안빠지고 꼭꼭 잘 채겨서 옵디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을 잘 못마춥니다.

하고도 욕먹는 스탈... 조금만 일찍오면 예뻐할텐데.. 꼭 맞춰서 오고 아님 늦게오고..

형수가 키도 작고 빼빼한데 저도 키도작고 빼빼해서(저 안빼빼함) 형수랑 닮았다고..

그래서 형수처럼 엄마테 못할까 걱정이라고..

아니 이게 무슨 복날에 고양이로 몸보신하는 소린지..

우리 새언니들에 비하면 형수 엄청 잘하던데 왜 만족을 못하는지....

울 큰새언니 일년에 딱 3년 내려오는데도 우린 암말 안하는고만.. 자기들끼리

잘먹고 잘사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그일 있고나서 남친 너무 힘들어 하면서 죽을꺼 같다고 울며불며 또 메달리고

잘못했다고.. 에이구.. 그놈의 정이 뭔지... 그래서 또 용서를 해줬습니다....

남친 정말 성실하고 착하거든요. 저한테도 진짜 잘하고...

우리집에서도 제가 막내로 자라서 성질 *랄 같은데 니성격 받아주는 넘

얘밖에 없을거라고... 제일 맘에드는게 날 무지 좋아해주고 내 성격 다 받아주느거라고..

돈많은집으로 시집가면 뭐하냐고 너한테 잘해야지....

지금 제 글을 보면 남친이 줏대없어서 나 고생시킬 것 같지만..

줏대는 있습니다.. 조금 눈치가 없어서 그렇지..

제가 이런문제도 이렇게 이렇게해 하면 그렇게 대처해주고...

저 마니 위해줄 사람입니다. 그러니깐 제가 이런일 있어도 다시 선택했죠...

 

이일 있고 나서는 어머니만 한번 만났고 누나들은 만난적 없습니다.

 

모든 부모형제가 자기자식이 잘나고 아깝다 생각하는것 같은데..

남친네 누나들 제가 남친 쫒아 다니는줄 압니다.. 허허..

저 처음부터 남친 관심도 없었는데 남친혼자 저 맘에 들어서 혼자 작업걸고...

지금도 남친 이렇게 눈치 없이 행동할때 빼곤.. 제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하는

절 공주 떠받들 듯이 합니다.. 남친집에가서는 남친이 저 신경 안써주고(남친이 그럽니다..

자기가 나 신경써주고 그러면 누나들이 너 무지 구박할거라고 그래서 역실로 신경 안써주는

거랍니다..ㅠㅠ) 저도 그냥 남친한테 고분고분하니깐..

그런데 이렇게 하니깐 제가 쫒아다니는줄 알고 함부로 대하는거라 생각이 들어서

남친한테 앞으로 평소에 니가 나한테 하듯  나 아껴주고 그러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남친 누나들이 혹시나 이글 볼가봐 무섭기도 하지만..

만약 보신다면.. 제 기분 이렇습니다. 누나들 너무 무섭습니다.

만나기가 싫습니다.

누나들이 잘해라 어쩌라 간섭하니깐 더 하기 싫고 어머니는 정말 제가 좋아했는데..

대출사건 있은후 어머님 뵈니깐 서먹하고 예전같이 좋은맘이 안듭니다.

그런말이 있죠?

올케가 어머님께 잘하게 할려면 올케한테 정말 잘하라고..

저 이말 실감합니다.

저한테 이렇게 서운하게 한거 쌓이고 쌓이니깐 어머님에 대한 제 좋은 마음도 조금 없어

지는 것 같고.. 누나들 만나는게 젤루 싫습니다.

이래서 어디 단란한 가정이 이뤄지겠습니까..

제발 남동생 잘난줄만 알지 마세요..

우리집에선 제가 더 잘난줄 압니다.

남친이 저 사랑해주는 마음을 크게 생각하고 내가 남친 좋아하니깐 결혼 허락하고

이쁘게 생각하지만... 저희 가족들도 가끔씩 남친과 헤어지면 더 좋은남자

고르고 골라서 만날 수 있을텐데..이런말 많이 합니다.

저희그냥 둘이 잘먹고 잘살게 내버려 두세요..

저 눈치없는 사람도 아니고 며느리로서 할 도리는 하고 살거니간요..

저좀 이쁘게 봐주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