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인기댄스그룹의 前 멤버 K군 -의문의 죽음! 199X년 11월 20일 오전 6시 40분경, 당시 인기절정의 모 댄스그룹의 전 멤버 K군(당시 23세)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K군은 댄스그룹 해체 이후, 미국에서 솔로음반을 준비해 199x년 11월 19일 솔로가수 신고식을 치른 후 매니저, K군의 애인, 백댄서 일행과 함께 저녁을 먹고, 호텔 숙소에서 모니터를 했다. 그리고 그날 새벽, K군의 애인 조민정(가명, 당시 25세)을 제외한 일행들이 각자 방으로 잠을 자러 들어간 사이 거실에서 잠이 든 K군이 사망한 것이다. 사체 발견 당시 사인은 돌연사. 타살 가능성의 의심을 전혀 하지 않았기에 현장에 있던 구급대원이나 경찰들은 아무런 물증도 입수하지 못했다. 화려하게 솔로가수 신고식을 마친 그 날,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연예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는데...
유력한 살해 용의자는 K군의 애인? 그녀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사건 발생 보름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 최종 사인은 동물마취제에 의한 약물중독으로 판정되었고, K군의 오른쪽 팔에서 발견 된 스물 여덟 개의 주사바늘 자국으로 타살 가능성이 제기 되었다. 과연 오른손잡이인 K군이 자신의 오른쪽 팔에 정교한 주사자국을 남길 수 있었을까... 사건 발생 18일째 되던 날, K군의 애인 조민정(가명)이 살해 혐의로 긴급 구속됐다. 조민정(가명)이 K군의 사체에서 검출된 동물마취제를 구입했다는 한 동물병원장의 제보가 들어온! 그러나 조민정(가명)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가운데 재판은 진행되었는데...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K군의 사망 시각이 사건 당일 새벽 1시 반에서 2시 50분 사이, 그리고 조민정(가명)이 호텔에서 나온 시간은 새벽 3시 40분경. 조민정은 K군의 사망추정시각에 호텔에 함께 있었다고 인정했다. 또, 개 안락사와 국가고시에서 실패해 자살을 목적으로 동물 마취제를 구입한 사실을 시인한 점, 동물병원장의 증언에 따라, 조민정(가명)이 그 약물을 구입한 것을 비밀로 해달라며 은폐시키려 한 점, 평소 K군에게 집착이 강해 K군이 조민정(가명)과 헤어지려고 했다는 K군의 어머니와 매니저 등 증인들의 증언으로 볼 때, 살해 동기가 있다고 판단, 살인 의 증거로 인정되어 재판부는 조민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다.
2년이상 벌어졌던 치열한 법정다툼의 종지부는? 40여 일 뒤에 시작된 항소심에서 검찰은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여전히 조민정(가명)의 집착이 강한 성격을 살해 동기로 주장했고, 새롭게 구성된 변호인단은 정신감정 의뢰를 통해 조민정(가명)이 정상임을 입증해 살해 동기가 불분명해졌다. 또한 약물 치사량에 의문을 가진 변호인단이 동물실험을 한 결과, 조민정(가명)이 구입한 약물의 양은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치사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법의학자들이 폴라로이드 사진에 찍힌 K군의 사체에 나타난 양측성 시반을 근거로 추정한 사망시각에 의문을 품은 변호인단은 산 사람을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찍어보는데...그 결과 죽은 사람과 똑같이 시반이 나타났고, 폴라로이드 사진이 잘못 찍혔을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시반, 시강, 소화액 분석을 기초로 추정한 사망시간도 흔들리게 된다. 항소심 재판과정에서 변호인단은 유죄판결에 영향을 미친 1심의 증거인 살해동기, 약물의 치사량, 사망시각을 반박하는 동시에 제3의 범인에 대한 의혹도 제기하는데...심증은 있지만 아무런 물증이 없는 사건! 증거주의의 원칙을 내세우는 재판부는 과연 어떤 판결을 내릴 것 인가?
이번주 실화극장 <죄와벌>에서는 199X년 갑작스럽게 사망한 인기댄스그룹의 前 멤버 가수 K군의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사건에 대해 짚어 본다.
2003년.3월10일. 죄와벌...
2003년 3월 10일 (월) / 제 8 회
▶누가 그의 노래를 멈추게 했나?
모 인기댄스그룹의 前 멤버 K군 -의문의 죽음!
199X년 11월 20일 오전 6시 40분경, 당시 인기절정의 모 댄스그룹의 전 멤버 K군(당시 23세)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K군은 댄스그룹 해체 이후, 미국에서 솔로음반을 준비해 199x년 11월 19일 솔로가수 신고식을 치른 후 매니저, K군의 애인, 백댄서 일행과 함께 저녁을 먹고, 호텔 숙소에서 모니터를 했다. 그리고 그날 새벽, K군의 애인 조민정(가명, 당시 25세)을 제외한 일행들이 각자 방으로 잠을 자러 들어간 사이 거실에서 잠이 든 K군이 사망한 것이다.
사체 발견 당시 사인은 돌연사. 타살 가능성의 의심을 전혀 하지 않았기에 현장에 있던 구급대원이나 경찰들은 아무런 물증도 입수하지 못했다. 화려하게 솔로가수 신고식을 마친 그 날,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연예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는데...
유력한 살해 용의자는 K군의 애인? 그녀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사건 발생 보름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 최종 사인은 동물마취제에 의한 약물중독으로 판정되었고, K군의 오른쪽 팔에서 발견 된 스물 여덟 개의 주사바늘 자국으로 타살 가능성이 제기 되었다. 과연 오른손잡이인 K군이 자신의 오른쪽 팔에 정교한 주사자국을 남길 수 있었을까... 사건 발생 18일째 되던 날, K군의 애인 조민정(가명)이 살해 혐의로 긴급 구속됐다. 조민정(가명)이 K군의 사체에서 검출된 동물마취제를 구입했다는 한 동물병원장의 제보가 들어온! 그러나 조민정(가명)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가운데 재판은 진행되었는데...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K군의 사망 시각이 사건 당일 새벽 1시 반에서 2시 50분 사이, 그리고 조민정(가명)이 호텔에서 나온 시간은 새벽 3시 40분경. 조민정은 K군의 사망추정시각에 호텔에 함께 있었다고 인정했다. 또, 개 안락사와 국가고시에서 실패해 자살을 목적으로 동물 마취제를 구입한 사실을 시인한 점, 동물병원장의 증언에 따라, 조민정(가명)이 그 약물을 구입한 것을 비밀로 해달라며 은폐시키려 한 점, 평소 K군에게 집착이 강해 K군이 조민정(가명)과 헤어지려고 했다는 K군의 어머니와 매니저 등 증인들의 증언으로 볼 때, 살해 동기가 있다고 판단, 살인
의 증거로 인정되어 재판부는 조민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다.
2년이상 벌어졌던 치열한 법정다툼의 종지부는?
40여 일 뒤에 시작된 항소심에서 검찰은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여전히 조민정(가명)의 집착이 강한 성격을 살해 동기로 주장했고, 새롭게 구성된 변호인단은 정신감정 의뢰를 통해 조민정(가명)이 정상임을 입증해 살해 동기가 불분명해졌다. 또한 약물 치사량에 의문을 가진 변호인단이 동물실험을 한 결과, 조민정(가명)이 구입한 약물의 양은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치사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법의학자들이 폴라로이드 사진에 찍힌 K군의 사체에 나타난 양측성 시반을 근거로 추정한 사망시각에 의문을 품은 변호인단은 산 사람을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찍어보는데...그 결과 죽은 사람과 똑같이 시반이 나타났고, 폴라로이드 사진이 잘못 찍혔을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시반, 시강, 소화액 분석을 기초로 추정한 사망시간도 흔들리게 된다. 항소심 재판과정에서 변호인단은 유죄판결에 영향을 미친 1심의 증거인 살해동기, 약물의 치사량, 사망시각을 반박하는 동시에 제3의 범인에 대한 의혹도 제기하는데...심증은 있지만 아무런 물증이 없는 사건! 증거주의의 원칙을 내세우는 재판부는 과연 어떤 판결을 내릴 것
인가?
이번주 실화극장 <죄와벌>에서는 199X년 갑작스럽게 사망한 인기댄스그룹의 前 멤버 가수 K군의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사건에 대해 짚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