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우울증이란

강경국200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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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에 어머니가 되었다는 현실에 익숙해지지 않는 데다 아기를 돌보는 일에 몰두하므로 감정적으로 큰 혼란에 빠지게 되어 일시적으로 정신적인 불안정 상태가 되는 것.

 

보통 출산 후 1주일 이내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2주 정도 지속되며 이를 일시적인 출산 후 우울증(postpartum blues or baby blues) 이라고 한다.

 

이 경우 대개는 특별한 치료없이 회복되나 때로는 심각한 우울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산모의 10~15%는 장기간 지속되는 우울증에 빠지는데 출산 후 2~3개월 안에 시작된다. 심한 우울감이나 무력감, 피로, 불안, 불면이 지속되고 아기를 키울 자신감이 없어진다.

 

 

산후 우울증에 걸리면

 

1) 눈물이 많아진다.

2) 무능력하다고 느낀다.

3) 깊게 낙심하면서 우울해진다.

4) 자기 자신과 아기의 건강에 두려움이 앞선다.

5) 지나치게 신경과민이 된다.

6) 집중하지 못하고 건망증이 심해진다.

7)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지나치게 조심스러워진다.

8) 시간개념이 불분명해진다.

9) 기분이 몹시 나빠진다.

10) 닥쳐오는 문제에 대처할 수 없다고 여긴다.

11) 성적인 관심이 없어진다.

12) 불면증이 심해진다.

13) 가족이나 아기에 대한 관심이 전혀 가지 않는다.

14) 자포자기하는 경향이 있다는 등의 주요 증세가 나타난다.

 

 

- 2008년 12월 좋은 신문에 실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