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듀스」 해체, 동료 김성재의 돌연한 죽음뒤에 홀로 남았던 이현도가 첫 솔로앨범을 들고 우리 곁으로 왔다. 훨신 깊고 넓어진 음악을 가지고 돌아온 그는 『죽은 친구의 몫까지 챙겨주기 위해 열심히 노래하겠다』면서 각오를 새롭게 했다.
『미국에 머무르면서 오로지 음악과 성재만을 생각했어요. 3개월여간 「룰라」의 앨범 작업때문에 시간을 할애한 것 빼고는 줄곧 새앨범 작업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그 어떤 앨범보다 시간과 정성을 많이 쏟아부었죠』 음반은 물론 뮤직비디오 3편및 춤과 의상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준비를 끝내고 귀국한 그는 각 방송사 쇼프로그램에서 컴백무대를 갖는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의 첫 솔로앨범 「디오(D.O)」는 「운명에 맞서다」라는 부제가 달린 인트로로 시작된다. 그가 샘플링을 조합하여 만든 이 곡은 마치 웅장한 관현악단 사운드를 연상케하는 곡. 젊은 나이에 가장 친했던 친구를 잃은 슬픔과 분노의 감정을 담아 이 앨범의 전체적인 주제를 표현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사자후」(獅子喉)는 뉴잭스윙, 록, 마이애미, 펑키, 리듬&블루스 등이 혼합된 크로스오버 앨범이다. 좌절과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기백을 갖자는 내용을 담고있다. 단순하면서도 힘있는 노래로 「듀스」시절의 노래를 연상케한다. 또다른 곡 「적의(敵意)」는 아주 과격하면서도 폭발적인 곡으로 헤비메탈을 연상케한다.
「듀스」답지 않은 색깔, 이현도의 음악같지 않은 곡들도 눈에 띈다. 「친구에게」는 제목이 말해주듯 김성재의 죽음을 애도하며 만든 노래. 드럼과 베이스, 피아노, 오케스트라 스트링으로 전자음을 배제시키고 어쿠스틱한 연주로 애절함을 표현한 팝발라드곡이다. 「왈츠 훠 로리」 역시 재즈 피아노 연주곡으로 짧고 단순하면서도 슬픈 느낌을 준다. 이밖에도 그의 앨범에는 「사랑노래」 「갈등」 「헤어짐」 「널 바라보며」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전체적으로 듀스의 색깔에 또다른 색깔을 덧칠한 앨범이죠. 아무래도 친구를 잃은 슬픔과 분노를 앨범에서 배제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소 거칠고 감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제 나름대로는 포장하지 않고 가장 솔직하게 만들었어요』
남성백댄서 4명과 함께 힘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그는 앞으로 「듀스」시절의 미발표곡과 고 김성재의 목소리를 발췌합성하는 방법으로 「듀스」의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솔로가수로서 입지를 굳힌뒤 대규모 콘서트도 기획중이다. 다시 출발선상에 선 이현도. 그의 새로운 음악이 팬들에게 어떻게 비쳐질지 관심이 아닐 수 없다.
솔로앨범 낸 "듀스" 전멤버 이현도
1년2개월만에 그가 돌아왔다.
지난해 8월 「듀스」 해체, 동료 김성재의 돌연한 죽음뒤에 홀로 남았던 이현도가 첫 솔로앨범을 들고 우리 곁으로 왔다. 훨신 깊고 넓어진 음악을 가지고 돌아온 그는 『죽은 친구의 몫까지 챙겨주기 위해 열심히 노래하겠다』면서 각오를 새롭게 했다.
『미국에 머무르면서 오로지 음악과 성재만을 생각했어요. 3개월여간 「룰라」의 앨범 작업때문에 시간을 할애한 것 빼고는 줄곧 새앨범 작업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그 어떤 앨범보다 시간과 정성을 많이 쏟아부었죠』 음반은 물론 뮤직비디오 3편및 춤과 의상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준비를 끝내고 귀국한 그는 각 방송사 쇼프로그램에서 컴백무대를 갖는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의 첫 솔로앨범 「디오(D.O)」는 「운명에 맞서다」라는 부제가 달린 인트로로 시작된다. 그가 샘플링을 조합하여 만든 이 곡은 마치 웅장한 관현악단 사운드를 연상케하는 곡. 젊은 나이에 가장 친했던 친구를 잃은 슬픔과 분노의 감정을 담아 이 앨범의 전체적인 주제를 표현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사자후」(獅子喉)는 뉴잭스윙, 록, 마이애미, 펑키, 리듬&블루스 등이 혼합된 크로스오버 앨범이다. 좌절과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기백을 갖자는 내용을 담고있다. 단순하면서도 힘있는 노래로 「듀스」시절의 노래를 연상케한다. 또다른 곡 「적의(敵意)」는 아주 과격하면서도 폭발적인 곡으로 헤비메탈을 연상케한다.
「듀스」답지 않은 색깔, 이현도의 음악같지 않은 곡들도 눈에 띈다. 「친구에게」는 제목이 말해주듯 김성재의 죽음을 애도하며 만든 노래. 드럼과 베이스, 피아노, 오케스트라 스트링으로 전자음을 배제시키고 어쿠스틱한 연주로 애절함을 표현한 팝발라드곡이다. 「왈츠 훠 로리」 역시 재즈 피아노 연주곡으로 짧고 단순하면서도 슬픈 느낌을 준다. 이밖에도 그의 앨범에는 「사랑노래」 「갈등」 「헤어짐」 「널 바라보며」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전체적으로 듀스의 색깔에 또다른 색깔을 덧칠한 앨범이죠. 아무래도 친구를 잃은 슬픔과 분노를 앨범에서 배제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소 거칠고 감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제 나름대로는 포장하지 않고 가장 솔직하게 만들었어요』
남성백댄서 4명과 함께 힘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그는 앞으로 「듀스」시절의 미발표곡과 고 김성재의 목소리를 발췌합성하는 방법으로 「듀스」의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솔로가수로서 입지를 굳힌뒤 대규모 콘서트도 기획중이다. 다시 출발선상에 선 이현도. 그의 새로운 음악이 팬들에게 어떻게 비쳐질지 관심이 아닐 수 없다.
1996년10월05일 / 오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