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은모래 캠핑장 - 02

김민수2008.12.22
조회139

 

 

이번주말에도 캠핑을 준비했습니다. 두번째 캠핑이네요.

경기도 권에서 장소를 찾아보다가 '여주 은모래 캠핑장'아라는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남한강이 흐르는 강가에 자리잡았고 주로 여름관관객을 위한 곳이지만

차만 안막히면 1시간 이내로도 갈 수 있는 곳이라 당첨.

 

같이 간 맴버는 역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회사 선배... 남자 둘이 다정하게 떠나봅니다 ㅜㅜ

 

지난주에 추위에 고생한지라 짐이 조금더 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발포깔판 + 코베아 가스난로등

 

 

 

트렁크를 가득 채우고 뒷자석까지... 아 땀흘리며 잠들까봐 걱정이군요

 

 

 

 

 

 

 

남한산성역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47.5km 거리는 얼마 안되는군요

3번 국도 타는 길로 설정하고 출발~

 

 

 

 

 

 

 

 

두번째 쳐보는 텐트라 확실히 시간이 줄었습니다.

 

일기예보가 하필이면 오늘 맞으려는지

날씨가 흐린게 비나 눈이 올것만 같습니다.

 

이곳은 오토 캠핑장이기는 하지만 야영장과 주차장이 떨어져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데면 약 100여 미터 짐을 실어 날라야 합니다.

출발하기전 웹에서 찾아본 후기에 따르면 리어카를 빌려서 한번에 실어나르면 된다고 했는데

부끄럼쟁이 관리사무실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캠핑장이 어느정도 정리 되어 있는 모습을 봐선 관리는 하고 있는것 같은데...

 

 

 

 

 

 

 

 

캠핑피플이 적을거라 예상은 했지만 한명도 없을 줄이야...아주 휑합니다.

지난주에 갔던 자라섬캠핑장과는 너무다른 모습에 당황.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쪽도 모두 텐트로 가득 차겠죠 캠핑장은 넓은 편입니다.

 

중간중간 위치한 매점이랑 화장실 쓰레기통 취사장 등등이

활성화됬을때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지금은 화장실 한동 빼고는 모두 문을 닫아 놓았습니다.

화장실은 중간정도(?) 청결하고 물은 잘 나옵니다.

 

나중에 여름시즌이 되면 다시 한번 와봐야 겠습니다.

 

 

 

 

 

 

 

 

달랑 하나만 있으니..내가 보면 캠핑 남이 보면 노숙.

 

 

 

 

 

 

 

 

 

바로앞에 자리잡은 남한강과 무심하게 풀어놓은 노란오리

건너편에 보이는 탑은 신륵사 석탑입니다.

은모래라는 명칭 답게 넓은 모래사장이 있습니다. 여름이면 이곳에 파라솔들이 가득하겠죠

 

 

 

 

 

 

 

 

 

이것때문에 캠핑하는 이유가 70%는 되는것 같습니다.

불 붙이고 육식 준비를 합니다.

지난번의 겪었던 고생을 줄여보고자 번개탄을 밑에 깔았고

숯도 조금 다른걸로 바꾸었습니다.

아주 잘 붙더군요. 후훗.. 이제 어디가면 불 좀 붙였단 소리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치+목살+무쌈 조합.

감동의 쓰나미

 

깜박하고 고구마를 잊고 온게 아직까지 가슴에 응어리 졌습니다 ㅜㅜ

 

 

 

 

 

 

 

 

역시 인간은 잔인합니다.

하지만 맛나.....

 

우리 고기가 달라졌어요~

 

 

 

 

 

 

 

 

 

 

 

 

행주 아닙니다. 팽이버섯 뒤집기

 

 

 

 

 

 

 

 

 

마트에서 생선가게 앞을 지나다가

무심코 집어버린 6,000원짜리 대구매운탕 셋트.

물만 넣어서 끓였을뿐인데...

맛이 기가 막힙니다.

 

흥겨움에 옆에 촛불도 춥니다.

 

(초를 저기다 왜켰냐면... 둘다 랜턴을 안들고 왔습니다 ㅜㅜ 핏덩이가 흐르는걸 먹을 수는 없기에 저위치에 켜놨음..

그러고 보니 종이컵이 타고 있군요. 우짜지..)

 

 

 

 

 

 

 

 

 

 

 

 

이번에 장만한 생명유지장치인 코베아 가스난로 입니다.

일반 부탄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고, 작은 크기지만 작은 텐트에서 사용하기엔 적당한것 같습니다.

다만 작동시에 쉬익~~하는 소리가 생각보다 크네요.

 

 

 

 

 

 

 

추운데서 고생한 발가락들 말려주고

 

가만히 바라 보고 있자니 없는 진실도 털어놔야할듯

 

 

 

 

 

 

 

한겨울 공포특집 한번~~

 

 

 

"취리버쉬랜드에 오신것을 환영함ㅗ "

 

 

 

 

 

 

 

 

 

 

 

 

 

 

 

 

 

 

 

 

 

 

 

 

 

 

 

 

 

 

 

 

 

 

 

 

 

 

 

야영장 옆에 위치한 작은 놀이동산입니다.

지금은 운영을 안하는듯. 밤에 가니 ㅎㄷㄷ 무섭습니다.

 

나 사진 참 무섭게 잘 찍는듯 ....

 

 

 

 

 

 

 

 

다행히 지난번 보다는 편하게 잠들었습니다. 저래뵈도 바닥이 6겹 (비닐 + 텐트 + 박스 + 발포깔판 + 은박돗자리2)

겨울엔 이불도 원래 들고 다닌다는데 이정도 날시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살짝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옆 운동장에 족구리그가 펼쳐져 있더군요. 잠깐 봤는데 실력들이 프리미어리그입니다.

 

 

 

 

 

 

 

 

텐트 철수를 하고 강건너 편에 있던 신륵사로 향했습니다.

 

여수, 이천 답게 도자기 체험장등이 바로 붙어있습니다

지금은 준비중이었지만 규모가 큰 체험장입니다.

심지어는 화장실도 도자기 모양입니다 저 라인하며.. 아름답습니...

 

 

 

 

 

 

시간이 멈춘듯 바람 한점 없는 연못

 

 

 

 

 

 

 

 

 

 

 

 

흠칫.. 난 오른쪽으로 가야지 암~

 

 

 

 

 

 

 

 

많네요 신발도 소원도

 

 

 

 

 

 

 

 

 

 

 

 

 

 

 

 

 

 

 

 

 

 

 

 

 

 

 

 

아주머니 거기 위험해요~~

 

 

 

 

 

 

아주머니가 위험을 무릅쓰고 만드신 것은

 

 

새알 가득 팥죽입니다.

오늘이 동짓날 이군요. 맛나게 한그릇 얻어 먹고 갑니다. 동치미랑 김치도~

 

 

 

 

 

 

 

 

 

강 건너편에서 보이던 '신륵사다층전탑' 입니다. 조선시대 탑이고 형태는 고려초기의 것이라고 하네요

 

 

 

 

 

 

 

 

열심히 작품활동에 매진하시는.. 캠핑동거남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