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예물, 종류별 고르는 법

리주얼리200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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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물, 종류별 고르는 법

- 다이아몬드 고르는 법 -

다이아몬드를 고르는 기준은 ‘중량(Carat), 컬러(Color), 커팅(Cutting),투명도(Clarity)’등 4C이다. 첫째 기준은 중량. 중량이 클수록 값어치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중량은 예산에 따라 움직이며 1캐럿은 10부와 같고 0.2g에 해당된다.

둘째 기준은 컬러. 마스터 스톤을 보면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으며, 다이아몬드의 휘광성과 스펙터클을 확인하려면 상단, 즉 테이블 면을 봐야 한다.‘ 컬러리스’가 최상의 등급으로 D, E, F가 해당되며 시중에는 E와 F가 많다. 컬러는 23등급으로 분류되며, 1캐럿 미만에는‘니어 컬러리스’인 G등급을, 1캐럿 이상인 경우에는 E와 F를 선호하는 편이다.

컬러를 골랐다면 셋째 기준은 커팅. 이상적인 비율로 잘 커팅된 경우, 내부로 들어오는 빛을 잃지 않고 전부 반사해 아름답게 반짝인다. 커팅의 등급은 ‘굿, 베리굿, 엑설런트’로 나뉘며, 예전에는 커팅에 관대해 ‘굿 컷’을 많이 선호하였으나 최근에는 휘광성을 중시하면서 ‘엑설런트 컷’을 많이 선택하는 추세이다.

넷째는 투명도. 대부분의 다이아몬드는 특유의 미세한 내포물을 갖고 있는데 그 양에 따라 투명도가 결정된다. 내외부에서 흠을 전혀 발견할 수 없는 최상의 등급이 ‘플로리스(FL)’이다. FL 다음은 IFL, VVS, VS, SI 등으로 나뉘며, 경제성을 고려하여 VS나 SI등급 정도를 가장 많이 선택하고 있다.


- 다이아몬드의 외형과 세팅방식 -

다이아몬드는 맨 위의 평평한 부분을 테이블(Table)이라 하며, 테이블 아래로 떨어지는 짧은 사선 부분을 크라운(Crown), 크라운과 만나는 가장 두꺼운 옆선을 거들(Girdle), 거들로부터 중앙으로 모아지는 사선을 파빌리언(Pavilion), 뾰족한 끝 꼭짓점을 큘릿(Culet)이라 한다. 

테이블은 빛을 모으는 창 역할을 하고, 24~25개의 파빌리언의 단면들은 모아진 빛들을 수없이 반사시켜 준다. 반사된 빛은 다시 테이블을 통해 화려한 반짝거림을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만약 정확하게 커팅되지 않았다면 크라운이나 파빌리언을 통해 빛이 새어 나가기 때문에 광채가 줄어든다. 

파빌리언이 너무 깊게 커팅되면 빛이 옆으로 분산되어 중앙이 어두워지는‘네일헤드(Nailhead)’현상이, 너무 얕으면 큘릿 쪽으로 빛이 나가 뿌옇게 보이는‘피시아이(Fisheye)’현상이 생긴다.
세팅 방식을 살펴보면, 메인 다이아몬드를 몇 개의 발로 고정시켜 주는 방식은 ‘prong setting’이라고 부른다. 다이아몬드의 면을 최대한 노출시켜 특유의 빛이 가장 돋보이는 세팅이다. 

주의해서 살펴야 할 점은 다이아몬드를 고정시켜 주는 발의 개수와 상관없이 물린 위치의 각 홈과 다이아몬드가 평행을 이루어야 잘 빠지지 않는다. 커플링에서 주로 활용하는 방식은‘channel setting’이다. 금링 안에 다이아몬드를 물리기 때문에 손으로 문질러도 걸리는 느낌이 적다. 

좀더 활동적인 세팅 이지만 금링 사이가 벌어지면 흔들릴 수 있으니 잘 관리해야 한다. 날카로운 발 느낌을 없애면서 다이아몬드를 강조해 주는 ‘bazel setting’은 동그란 틀 안에 메인 다이아몬드를 완전히 끼우기 때문에 크라운 부분만 노출되어 다이아몬드 특유의 빛을 잘 살려주지 못한다. 

메인 다이아몬드보다 보조석을 세팅할 때 주로 사용되는‘common prong setting’은 발 하나가 양쪽의 다이아몬드를 물리는 방식으로 여러 개의 발로 여러 개의 보조석을 고르게 세팅하는 방식이다. 보조반지 혹은 다이아몬드 쌍반지에 많이 사용된다. 발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면 지저분하고, 발이 너무 작으면 일부 다이아몬드가 물려져 있지 않은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잘 살펴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pave setting’은 주로 넓은 금살 위에 촘촘히 다이아몬드를 세팅하는 방식으로 무척 화려하다. 아주 작은 발을 사용해 충격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 다이아몬드의 올바른 보관과 관리 -

집안일을 할 때 다이아몬드를 끼고 하지 말 것. 염소 표백제가 닿으면 금속 표면에 구멍이 생기거나 변색될 수 있다. 설거지 전에 싱크대 위에 얹어놓는 것도 금물. 하수 구멍에 빠뜨리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또한 세척을 위해 삶아서는 절대 안 된다. 다이아몬드는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로 쉽게 흠집이 나거나 닳지 않지만, 다른 보석들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헝겊을 씌운 보석함에 각각 따로 보관해야 한다. 여행할 때에 보석용 케이스를 챙겨가기 어렵다면 보석주머니를 준비하자. 

눈으로는 다이아몬드의 흠집을 잡아내기 어려우므로 1년에 한 번쯤은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세팅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깨끗이 손질된 다이아몬드는 휘광성이 좋아지며 오염된 상태보다 중량감도 더 크게 느껴진다. 다이아몬드는 친유성 보석이기 때문에 미세 먼지가 잘 달라붙고, 화장품 등 기름때가 잘 묻는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부드러운 천으로 잘 닦아주거나 물티슈로 닦아주면 깨끗하고 투명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오랫동안 관리하지 않는다면 다이아몬드 하단에 불순물이 쌓여 본래의 휘광성을 잃을 수 있다. 변치 않을 사랑을 약속하며 맞춘 소중한 다이아몬드의 찬란한 빛을 영원히 간직하려면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 유색 보석 고르는 법-

 

 

유색 보석에는 루비, 진주, 사파이어, 에메랄드 등이 있다. 세계적으로 한정된 지역에서만 나는 루비는 산지가 대부분 동남아시아권이며 미얀마산이 유명하다. 루비는 붉은 색이 짙고 선명하면서 밝은 빛을 띠어야 좋은 품질로 쳐준다. 또 투명도가 높을수록 불순물이 적게 들어간 것이며, 백열등에 비추어 보면 육안으로도 그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주로 타원형으로 연마한다.

진주는 천연 진주와 양식 진주로 나뉘는데 가격 차이가 크다. 진주의 품질은 채취한 장소와 형태, 광택, 흠, 색상이 기준이다. 담수진주보다 해수진주가 좋고, 완전히 구형이 바람직하다. 광택감이 살아 있어야 하고, 거의 모든 진주에 흠이 있지만 적을수록 좋다. 색상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크림 톤에 오버 톤으로 핑크색이 감도는 것, 백색에 가까울수록 좋고, 같은 조건에 백색과 흑색일 경우에는 가격이 거의 두 배나 차이가 난다. 상식적으로 동양권에서 선호하는 것은 은갈치의 비늘 빛이 감도는 10mm 이상의 남양진주이며, 10mm 이하는 대부분 일본 근해에서 만들어진 양식진주인 아코야 진주이다. 최근에는 일체형 비드 목걸이보다 펜던트형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녹색을 띠는 보석’이라는 뜻의 에메랄드는 영원한 사랑을 상징한다. 에메랄드는 짙은 녹색일수록 상급으로 치며, 대부분의 에메랄드에는 내포물이 들어 있다. 아주 투명한 에메랄드는 매우 희귀해 다이아몬드보다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비중이 낮아 작은 알이라도 같은 캐럿의 다이아몬드나 루비, 사파이어보다 더 커 보이며, 콜롬비아가 질 좋은 산지로 손꼽힌다.

사파이어는 경도 9도의 단단한 보석이다. 불순물에 따라 크롬이 들어가면 적색을 내는 루비가 되고, 나머지는 전부 사파이어가 된다. 따라서 사파이어의 컬러는 청색, 황색, 자색, 갈색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맑고 투명한 청색이 1급 보석이며, 회색을 띤 청색이나 녹색을 띤 청색은 가치가 떨어진다. 오늘에는 합성 사파이어가 천연석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질이 좋고, 가격은 색상과 투명도, 연마 형태에 따라 결정된다.


- 유색 보석의 보관과 관리 -

진주는 유기 보석이므로 표면 내구성이 약해 상처가 쉽게 나므로 따로 보관해야 한다. 특히 열, 충격과 산, 향수에 약하므로 항상 주의하자. 화장품이나 화학 성분이 진주 표면에 안착되면 색이 변하고 다시 복원될 수 없으니 거즈 등으로 잘 닦아주어야 한다. 

한증막 또는 찜질방에 가거나 샤워를 할 때에는 빼주어야 한다. 진주의 경우 초음파 세척은 절대 금물이다. 에메랄드는 떨어뜨리거나 다른 물체에 충격을 받을 경우 깨질 수 있으며, 닦을 때에는 붓끝에 세제를 묻혀 닦은 뒤 미지근한 물로 씻은 다음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초음파 세척은 피해야 한다. 루비나 사파이어는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높은 강옥으로 쉽게 흠이 생기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아름다운 빛깔을 유지하려면 관리가 중요하다. 세척은 35℃ 정도의 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담갔다가 부드러운 칫솔로 가볍게 터는 정도로 때를 빼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준다. 

오염이 심하다면 가까운 주얼리샵에 가서 초음파 세척을 하면 깨끗해진다. 보석은 일반적으로 외부와의 접촉이 많기 때문에 세팅이 헐거워지기 쉽다.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점검을 받으면 보석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세제 등이 묻으면 화학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집안일을 할 때에 빼두는 것은 기본이다.


- 순금 고르는 법 -

 

 

예전에는 순금을 재산 가치로 여겨 예물로 많이 준비했지만 최근에는 줄어드는 추세이다. 하지만 순금 쌍가락지가 부부의 화합, 금실 등을 상징하기 때문에 의미를 담기 위해서 챙기기도 한다. 일단 순금은 위조품이 많고 전문가가 아니면 진위 여부를 가려내기 어렵기 때문에 신뢰할 만한 브랜드나 주얼리샵에서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장 믿을 수 있는 기준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각인이 있는 ‘지금(地金)’을 구입하는 것이다. 일반 고객들에게 금을 사들인 다음, 용해시켜 검사과정을 거친 뒤 새롭게 만든 것을 판매하는 방식. 지금에는 중량 표시와 금괴번호, 정제소, 품위 표시 등이 새겨져 있으므로 이를 확인한 다음 구입하자. 단, 10g이하에는 없으니 참고할 것.

 


금의 순도를 나타내는 단위는 캐럿(karat)이며 약자인 k로 표기한다. 전세계적으로 99.99%의 금을 완전한 금으로 보고 있으며 순금을 24k로 정했다. 순금 성분이 많을수록 아름다운 빛깔을 낸다. 24k를 99.99%로 정했기 때문에 1k는 4.166%의 순금 함량이 있다고 말하며, 18k는 약 75% 가 되기 때문에 18k 반지에는 18k 아니면 750이라고 새겨져 있다. 금의 순도가 표시되어 있지 않으면 일단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순금의 보관과 관리 -

금은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관리하거나 보관할 때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 다만 염산이나 사이다 등이 묻으면 좋지 않다. 때가 끼었을 때에는 세제를 푼 더운물에 넣어 때를 불려 끓이는 과정을 대여섯 차례 반복하면 본래의 광택이 살아난다. 잘 없어지지 않는 기름때는 벤젠으로 지운다. 초음파 세척을 하면 눈에 띄게 깨끗해진다.

 

 

[출처 : 마이e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