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처럼 남편이 바람을 피거나 폭력있거나.. 그런 큰 문제는 아닌데 저희 부부의 비정상적인 얘기를 토로하고 싶어서 이곳에 왔습니다.. 얘기가 길어질듯하니.. 저와 신랑 연애 연애3년에 동거 1년에 지금 결혼한지 2년이 되어갑니다.. 연애3년에서 2년은 장거리 연애였죠.. 장거리 연애 막바지에 제가 사고를 당해서 다시 내려왔습니다.. 사고 후 내려와서 신랑이 하는말이..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나를 면회 하려면 가족뿐이 안되는데 병원에서 어떤 관계나 묻길래 결혼할 사람이라고.. 그말에 책임감을 느껴서 저와 산다고.. 그런말들을 드문드문 했었죠.. 그때 신랑이 저에게 보여줬던 지극정성한 간호는 옆에서 다들 놀랠정도로 지극정성이었습니다.. 그러구 위에서 하던 일들을 다 정리하고 지금 사는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때부터 제 인생이 꼬였다 표현하고 싶네요.. 물론 신랑도 나때문에 꼬였겠죠.. 내려와서 몇달뒤 양가 합의하에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신랑이 자취를 하는터라 세간살이 몇개만 사서 좋은 원룸에서 시작을 했지요.. 신랑이 하는일이 부동산입니다.. 막상 살아보니 일주일에 6일을 매일같이 늦게 오더군요.. 제딴에는 저녁에 같이 밥먹을려고 부던히 노력해서 상을 차리면.. 항상 집에 오는 시간은 새벽... 일이 일인지라 이해할려구 했지만 늦게오는 6일중에 5일은 본인 친구들이나 아는 형님들.. 전화하면 전화 안받는건 일쑤고 핸펀 끄기도 여러번.. 나랑 있다가도 친구들 전화오면 만사 제치고 나가는건 당연한거고.. 내가 울면서 나가지 말라고.. 성질 내면서 나가지 말라구 해도 기어코 나갔던 신랑.. 큰돈 만지는 사람이라 혹시나 술집 가서 바람이나 피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그렇게 일년여를 살았네요.. 그래도 전 세상에서 이 남자 말고는 나를 거둬둘 사람이 없을꺼라 단정짓고 이사람한테만 집착을 했습니다.. 사고후에 몸에 큰 흉터도 생겼고.. 공포심도 더해졌고.. 다른 사람 만나볼 여유조차 생각조차 못하고 바깥으로만 도는 신랑을 원망하면서 나를 포기하고 살았었습니다.. 신랑이 전화를 안받으면 신랑 친구들에게 전화하고 위치추적해놓고 전화 꺼진 곳을 혼자 그 밤에 서성이면서.. 매일같이 신랑없이 혼자 술마시고..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에 제가 왜 그렇게 집착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 당시에 썼던 일기장을 보면 그 좋았던 나이에 내가 왜 그렇게 피폐하게 살았나.. 안타깝더군요.. 그렇게 일년을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이사후 딱 2개월은 정말 천국이더군요.. 신랑도 매일같이 일찍오고 술마시더래두 집에서 마시고.. 딱 2개월.. 그 후부터 다시 예전처럼 생활을 하더군요.. 전 또 악다구니 쓰면서 울부짖고 싸우고 집어던지고.. 이런 내 모습에 신랑도 질린다고 이혼하자고.. 수도없이 말을 했지요.. 싸우면서 이년저년 이새끼 저새끼는 기본이고.. 아파트에서 얼굴을 못들정로 그런 문제 많은 부부로 몇개월을 더 살다가 사고 전에는 나름대로 자신있게 살았는데 나를 돌아보니.. 이건 아니구나.. 생각을 하면서 신랑한테 쏟아부었던 집착을 제 취미생활로 돌렸습니다.. 좀 낳아지더군요.. 전화 열통할꺼 세통으로 줄여지고.. 나름 내가 딴데 정신이 팔리니 신랑도 더 낳았졌고.. 그러다 올해부터는 제가 투잡을 하게 됐습니다.. 돈보다는 좀 바쁘게 살아야 될꺼 같다는 생각에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10시에 끝나는 생활을 하다보니.. 자투리 시간이 그렇게 아까울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그 시간에 친구들 만나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신랑은 제 관심밖으로 넘겨지더군요.. 투잡때문에 차 한대를 장만한후.. 그동안 못가본 여행도 다니고 혼자 바쁘게 살다 보니 신랑이 새벽에 들어와도 아예 안들어와도 전화 일절 안하게 되더군요.. 작년 여름부터 신랑은 벌이가 없습니다.. 벌이가 없어도 일찍일찍 들어오는 신랑이 더 고마울정도로 아직 애기도 없고 큰돈 들어갈일이 없으니 제가 번걸로 생활을 했었죠.. 그러다 올 2월에 시동생이 들어왔습니다.. 그 쯤이 신랑과 막 좋아질때였는데 시동생이 들어오면서부터 신랑은 모든걸 시동생 위주로 하고 10시에 퇴근하고 오면 쌓여있는 설겆이와 빨래를 보면서 다시 신랑과 다투게 되더군요.. 신랑이 종종 하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는 시동생이 너무 미워서 또 좋았질무렵에 눈치없이 외박한번 안하고 밖에서 밥 한번 안먹는 시동생이 그렇게 미울수가 없더군요.. 내가 안좋은 소리를 하면 지 동생이라 신랑은 버럭버럭 화내고.. 이달안으로 시동생은 나가지만 그동안에 쌓인 신랑과의 앙금을 어찌 풀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은 이렇습니다.. 지금 잠자리 안한지 2개월이 넘어가고 전화통화야 아주 가끔씩 하고 신랑따로 저 따로.. 한집에 살지만 따로따로 살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신혼부부처럼 주말되면 어디 한번 나가본적 없구요.. 오히려 친구들이랑 놀러가면 친구들이 신랑이 머라 안그러냐구 물을 정도로 서로에게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서로 대화하면 아예 비꼬는거나 빈정 상하니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답답합니다.. 이혼할 결심도 문득문득 들지만 이깟일로 이혼 하면 남들이 다 비웃을꺼 같고 또 후회할꺼 같습니다.. 신랑이 나에게 했던 독설과 행동들이 고스란히 지금 머리에 박혀 있습니다... 가끔씩 속으로 복수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도 합니다.. 나에 좋았던 그 나이에 신랑때문에 술로 보냈던 그 세월.. 아무에게도 말못했던 그 세월.. 그 세월에 골이 너무 깊은걸까요.. 내가 그냥 잘해보자 이렇게 생각하고 내가 먼저 손 내밀면 바뀔까요.. 이게 정상적인 부부라 생각이 안듭니다.. 이렇게 된데 일조한 무책임하게 시동생을 맡긴 시댁에도 원망스럽습니다.. 예전처럼 신랑에게 사랑 받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습니다.. 자고 있는 신랑을 보면서.. 이사람 뭘까.. 그런 의문도 듭니다.. 제가 비정상이라 따끔히 일침을 주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어떤게 현명한건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들처럼 남편이 바람을 피거나 폭력있거나..
그런 큰 문제는 아닌데 저희 부부의 비정상적인 얘기를 토로하고 싶어서 이곳에 왔습니다..
얘기가 길어질듯하니..
저와 신랑 연애 연애3년에 동거 1년에 지금 결혼한지 2년이 되어갑니다..
연애3년에서 2년은 장거리 연애였죠..
장거리 연애 막바지에 제가 사고를 당해서 다시 내려왔습니다..
사고 후 내려와서 신랑이 하는말이..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나를 면회 하려면 가족뿐이 안되는데
병원에서 어떤 관계나 묻길래
결혼할 사람이라고..
그말에 책임감을 느껴서 저와 산다고.. 그런말들을 드문드문 했었죠..
그때 신랑이 저에게 보여줬던 지극정성한 간호는 옆에서 다들 놀랠정도로 지극정성이었습니다..
그러구 위에서 하던 일들을 다 정리하고 지금 사는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때부터 제 인생이 꼬였다 표현하고 싶네요.. 물론 신랑도 나때문에 꼬였겠죠..
내려와서 몇달뒤 양가 합의하에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신랑이 자취를 하는터라 세간살이 몇개만 사서 좋은 원룸에서 시작을 했지요..
신랑이 하는일이 부동산입니다..
막상 살아보니 일주일에 6일을 매일같이 늦게 오더군요..
제딴에는 저녁에 같이 밥먹을려고 부던히 노력해서 상을 차리면..
항상 집에 오는 시간은 새벽...
일이 일인지라 이해할려구 했지만 늦게오는 6일중에 5일은 본인 친구들이나 아는 형님들..
전화하면 전화 안받는건 일쑤고 핸펀 끄기도 여러번..
나랑 있다가도 친구들 전화오면 만사 제치고 나가는건 당연한거고..
내가 울면서 나가지 말라고.. 성질 내면서 나가지 말라구 해도 기어코 나갔던 신랑..
큰돈 만지는 사람이라 혹시나 술집 가서 바람이나 피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그렇게 일년여를 살았네요..
그래도 전 세상에서 이 남자 말고는 나를 거둬둘 사람이 없을꺼라 단정짓고
이사람한테만 집착을 했습니다..
사고후에 몸에 큰 흉터도 생겼고.. 공포심도 더해졌고.. 다른 사람 만나볼 여유조차 생각조차
못하고 바깥으로만 도는 신랑을 원망하면서 나를 포기하고 살았었습니다..
신랑이 전화를 안받으면 신랑 친구들에게 전화하고 위치추적해놓고 전화 꺼진 곳을 혼자
그 밤에 서성이면서.. 매일같이 신랑없이 혼자 술마시고..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에 제가 왜 그렇게 집착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 당시에 썼던 일기장을 보면 그 좋았던 나이에 내가 왜 그렇게 피폐하게 살았나.. 안타깝더군요..
그렇게 일년을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이사후 딱 2개월은 정말 천국이더군요..
신랑도 매일같이 일찍오고 술마시더래두 집에서 마시고..
딱 2개월..
그 후부터 다시 예전처럼 생활을 하더군요..
전 또 악다구니 쓰면서 울부짖고 싸우고 집어던지고..
이런 내 모습에 신랑도 질린다고 이혼하자고.. 수도없이 말을 했지요..
싸우면서 이년저년 이새끼 저새끼는 기본이고..
아파트에서 얼굴을 못들정로 그런 문제 많은 부부로 몇개월을 더 살다가
사고 전에는 나름대로 자신있게 살았는데
나를 돌아보니.. 이건 아니구나.. 생각을 하면서
신랑한테 쏟아부었던 집착을 제 취미생활로 돌렸습니다..
좀 낳아지더군요..
전화 열통할꺼 세통으로 줄여지고..
나름 내가 딴데 정신이 팔리니 신랑도 더 낳았졌고..
그러다 올해부터는 제가 투잡을 하게 됐습니다..
돈보다는 좀 바쁘게 살아야 될꺼 같다는 생각에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10시에 끝나는
생활을 하다보니.. 자투리 시간이 그렇게 아까울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그 시간에 친구들 만나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신랑은 제 관심밖으로 넘겨지더군요..
투잡때문에 차 한대를 장만한후..
그동안 못가본 여행도 다니고 혼자 바쁘게 살다 보니
신랑이 새벽에 들어와도 아예 안들어와도 전화 일절 안하게 되더군요..
작년 여름부터 신랑은 벌이가 없습니다..
벌이가 없어도 일찍일찍 들어오는 신랑이 더 고마울정도로
아직 애기도 없고 큰돈 들어갈일이 없으니
제가 번걸로 생활을 했었죠..
그러다 올 2월에 시동생이 들어왔습니다..
그 쯤이 신랑과 막 좋아질때였는데 시동생이 들어오면서부터
신랑은 모든걸 시동생 위주로 하고 10시에 퇴근하고 오면
쌓여있는 설겆이와 빨래를 보면서 다시 신랑과 다투게 되더군요..
신랑이 종종 하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는 시동생이 너무 미워서
또 좋았질무렵에 눈치없이 외박한번 안하고 밖에서 밥 한번 안먹는 시동생이 그렇게
미울수가 없더군요..
내가 안좋은 소리를 하면 지 동생이라 신랑은 버럭버럭 화내고..
이달안으로 시동생은 나가지만 그동안에 쌓인 신랑과의 앙금을 어찌 풀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은 이렇습니다..
지금 잠자리 안한지 2개월이 넘어가고 전화통화야 아주 가끔씩 하고
신랑따로 저 따로.. 한집에 살지만 따로따로 살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신혼부부처럼 주말되면 어디 한번 나가본적 없구요..
오히려 친구들이랑 놀러가면 친구들이 신랑이 머라 안그러냐구 물을 정도로
서로에게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서로 대화하면 아예 비꼬는거나 빈정 상하니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답답합니다..
이혼할 결심도 문득문득 들지만 이깟일로 이혼 하면 남들이 다 비웃을꺼 같고
또 후회할꺼 같습니다..
신랑이 나에게 했던 독설과 행동들이 고스란히 지금 머리에 박혀 있습니다...
가끔씩 속으로 복수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도 합니다..
나에 좋았던 그 나이에 신랑때문에 술로 보냈던 그 세월..
아무에게도 말못했던 그 세월..
그 세월에 골이 너무 깊은걸까요..
내가 그냥 잘해보자 이렇게 생각하고
내가 먼저 손 내밀면 바뀔까요..
이게 정상적인 부부라 생각이 안듭니다..
이렇게 된데 일조한 무책임하게 시동생을 맡긴 시댁에도 원망스럽습니다..
예전처럼 신랑에게 사랑 받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습니다..
자고 있는 신랑을 보면서.. 이사람 뭘까.. 그런 의문도 듭니다..
제가 비정상이라 따끔히 일침을 주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어떤게 현명한건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