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완벽에 가까운 복근 공개로 화제

김선엽200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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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완벽에 가까운 복근 공개로 화제

배우 이병헌이 완벽에 가까운 복근(사진)을 공개했다. 패션잡지 엘르의 내년 1월호 화보를 통해서다. 우람한 가슴 근육과 팔, 복근이 대단하다.

특히 6개의 소근육이 질서정연하게 자리잡은 소위 '식스팩'(Six Pack)이 눈에 들어온다.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을 제외하고 방송이나 영화에서 몸을 공개하지 않았던 터라 그의 몸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스타들의 '몸짱' 변신 트레이너 주형섭씨(JW메리어트호텔 피트니스센터)를 통해 이병헌 '식스팩'의 비밀을 공개한다.

◇1년 전에 만든 몸을 이제야 공개

이병헌이 지금의 몸을 만든 것은 대략 1년 전이다.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촬영을 앞둔 시점이다. 영화에서 '나쁜놈' 박창이 역을 맡은 그는 상반신을 고스란히 노출해야 했다.

박창이가 날렵하게 돌아서며 칼을 던지면 그 칼이 날아가 흉칙한 지네의 몸에 정확히 박히는 그 장면이다. 오랜만에 공개된 그의 튼실한 몸에 여성 관객들은 잠시 숨을 멈추며 그 장면을 지켜봤다.

그때 이병헌은 절친한 트레이너의 권유로 기록 차원의 사진을 찍게 됐다. 스타들과 작업을 많이 해온 조선희 작가가 참여했고, 그 중 일부를 최근 엘르를 통해 공개했다. 탄탄한 상반신 사진, 등 뒤로 칼을 잡은 사진 등을 이병헌이 직접 골랐다.

◇이병헌 복근 공략법

그렇다면 이병헌의 환상적인 복근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이서진·송일국 등 '몸짱'이라면 빠지지 않는 스타들의 트레이너인 주형섭씨에 따르면, "복근을 키우기 위해 복근만 운동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게 핵심이다.

대개 팔근육을 위해 팔운동을, 가슴근육을 위해 가슴운동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잘못된 상식이다. 이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분운동이 아니라, 전체운동을 해야 한다. 즉, 복근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화로운 전신 근육운동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운동시간은 매일하는 것을 기준으로 대략 하루에 1시간 정도. 웨이트 리프팅(바벨 들기) 등의 근육운동과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6대4의 비율로 혼합해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 복근 느낌이 날 정도가 되려면 최소 6개월이 소요된다.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보다 빠른 효과를 위해서는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그저 평범한 몸매의 소유자로 보이던 스타들이 순식간에 '몸짱'으로 컴백하는 데에는 이같은 식이요법이 포함된 집중적인 운동 때문이다.

식단에서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 단백질량을 늘리는 게 관건이다. 고단백, 저칼로리 영양식을 섭취해야 한다. 한번에 많이 먹기 보다는 적은 양을 자주 먹는 게 좋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양은 줄여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효과 증진에 도움을 준다.

주형섭 트레이너는 "운동을 해서 일단 몸을 만들고 난 뒤의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우리의 몸은 살을 빼면 본래의 몸으로 되돌아 가려는 항상성이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단련된 몸을 유지해야 효과가 오래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