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것이냐 빌릴 것이냐, 그것이 문제!

리주얼리200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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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 준비해야 할 것 투성이인 혼수 가전 때문에 머리 아픈 신부에게 한 가지 고민이 또 있으니, 렌트 가전제품에 대한 것. 과연 렌트를 해야 좋을지 사야 좋을지 현명한 살림꾼 신부라면 한 번쯤 꼼꼼하게 짚어봐야 한다.

 

살 것이냐 빌릴 것이냐, 그것이 문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그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 렌트 혼수 시장. 정수기, 연수기, 비데 등 렌트 가전의 대명사라 불리는 아이템을 비롯 노트북, DSLR 카메라와 렌즈 등의 소형 IT 제품과 인테리어 소품, 명화 등 생활형 아이템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이다.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시점’에만 빌려 쓰는 렌트는 생활필수품이 아닐 경우 성공 확률이 높다. 렌트와 구입의 갈림길에 선 신부라면, 장단점부터 따져봐야 한다.
만약 구입할 경우 내 소유이므로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고 다달이 돈을 지불하는 불편함이 없는 반면, 렌트는 단기간 빌릴 경우 가격이 조금 비쌀 수도 있고 매달 임대료를 챙겨서 납입해야 한다. 또한 구입할 경우 정기적으로 관리받으려면 따로 돈을 내고 가입해야 하지만 렌트의 경우 100% 무상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요금이 점점 저렴해지고 신상품으로 무료 교체되며, 3년이나 5년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본인 소유가 된다는 점도 유리하다. 각 아이템에 따라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자.
만약 렌트로 결정했다면 가장 먼저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무조건 가격이 싸다고 해서 서비스가 좋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 상태가 좋지 않은 물건을 받거나 애프터서비스가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규모를 체크해 비교적 큰 업체를 선정하고 사용자들의 경험담도 꼼꼼하게 살펴 평판 및 서비스가 좋은 회사를 골라야 한다.
또 하나 정수기, 연수기, 비데,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은 의무 사용 기간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3~5년 정도 계약하고 최초 1~2년은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계약서의 조항을 꼼꼼히 읽지 않아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 중도 해지할 경우 남은 기간 임대료의 50%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자. 고장났을 경우 교환 여부와 중간에 해지할 경우 위약금, 이전 설치 시 추가 설치비 등도 따져봐야 할 부분이다.

현명한 선택을 위한 가이드북

정수기 및 연수기 주방 인테리어와 성능, 가격대를 따져보는 것은 물론 업체 선정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신혼 커플에게 적당한 크기의 웅징코웨이 냉온정수기 CHP-06DL 모델의 경우 5년 계약시 1년은 월 4만7000원, 이후에는 3만7500원이며 등록비, 설치비, 필터 교환이 무료다. 냉온수 겸용이 아닐 경우 가격은 더 저렴해진다. ‘코디’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웅진 코웨이(www.wjshop.com)를 비롯해 청호 나이스(www.chungho.co.kr), 한일(www.hanilrentalhouse.com), 웰스 정수기(www.kyowonwells.com), 바이온 텍(www.bion-tech.com) 등이 있다.
비데 메모리 기능이 있는 룰루 비데 BA09-A 모델은 5년 계약 시 1년은 월 2만6000원, 이후에는 2만1000원이다. 1년치 임대료를 선납할 경우 6% 할인 혜택도 주어지니 참고하자. 코웨이, 청호 나이스, 한일을 비롯해 현대(www.bidetkorea.co.kr), 도비도스(www.dobidos.co.kr), 요요비데(www.yoyobidet.co.kr) 등이 있다.
노트북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신기술 때문에 한 달만 지나도 구형이 되는 소형 IT 제품은 렌트가 유리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업체는 ‘KT 와이브로 노트북 렌탈 서비스’. 최신 기종 노트북과 와이브로 이용료를 함께 묶어 시중보다 최대 40% 정도 저렴하다. 도시바 Satelite A200 15인치 노트북의 경우 월 3만9000원 선부터. 이 외에도 렌트컴(www.rentcom.co.kr), 세기렌탈(www.sgrental.com) 등도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DSLR 카메라 신혼여행이나 아이 돌잔치 등 필요할 때 단기간 빌릴 수 있는 DSLR 카메라. 취미로 사진 찍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분야이지만 여타의 아이템보다는 업체 수가 적다. 200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SLR렌트(www.slrrent.com), 여행 용품과 함께 렌트 서비스를 하는 RenZwww.renz.co.kr, 용산 전자 상가에서 함께 운영하는 ED마트(www.ed-mart.co.kr) 등이 비교적 규모가 큰 곳이다. 본체 기준으로 1만~15만원 선까지 가격은 천차만별.
렌트 포털 사이트 에어컨, 온풍기, 운동 기구 등을 골고루 갖춘 렌탈엔조이(www.rentalenjoy.com)는 운영자와의 실시간 상담 코너가 특징. 렌탈 마켓(www.rentalmarket.co.kr)은 가전, 가구는 물론 자전거, 의류 등 개개인이 직접 상품을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인기가 높다. 품목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니 한 번쯤 둘러봐도 좋을 듯.

[출처 : 마이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