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oile] 이아립

진얼200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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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oile] 이아립

 

요즘같은 연말이면... 잠들때 무슨 음악을 틀어놓고 잘지가... 참...

고민이된다. 이런때면  'Lucid Fall'이나 '이아립', '이규호'가 박빙

인데... 나의 선택은 '이아립'이었다. 아쉽게도 정보력의 수준미달로

딱! 1000장 팔았다는

을 사지는 못했지만 아쉬운대로... Mp3로라도 듣고 있는데... 역시

나 그녀의 목소리는... 정말정말... 감동적이다. 다~ 알겠지만 '이아

립'은 그룹 의 리드보컬인데... 사실 그녀는 스웨터의 정

규 앨범에서 보다는 '루시드폴'의 나 와 같은 외도쪽에서 더 알려지고 더 사랑을 받았던 것 같은

데... 뭐, 아무튼... 그녀의 음악세계를 너무나 사랑한다. 또 거기다

글도 잘~쓰고... 사진도 잘~ 찍으시고... 아무튼 다재다능한 우리의

아립양... 최고다. 뭐, 이아립의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사실

2008년은 홍대출신 여성가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작년에는 '소히'가 나와 나를 기쁘게 해주었고... 그 뒤를 이어

홍대 3대 미녀인 '요조', '라이너스의 담요'의 연진... 거기다 '타루'

까지... 문화의 다양성이 돋보여서 참으로 좋았던 것 같다. 2009년에

도 이런 문화의 다양성과... 작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이어질

수 있기를... 아! 잡설이 좀 길었는데... 아무튼 요즘 잠들기 전에 이

아립양의 '물음표를 찍어요'를 무한반복해서 열심히 듣고 있다. 가

사도 그렇고... 그녀의 심장을 조여오는 목소리도 그렇고... 아무튼

좋다. 특히나 가사가 일품인데... 가사를 좀 적어보자면...

 

조용한 방안에 앉아 빗소리에 귀를 기울여요

수다스러운 물방울 이야기에 잠깐 졸아요

 

당신은 어떤가요

 

말해, 말해도 닿지않을 그곳에

불러, 불러도 듣지못할 그곳에

하루는 얼마나 빠르게 혹은 얼마나 느리게 흐르고 있는지

 

물음표를 찍어요

당신이 굼금해요

 

당신을 난 모르죠

당신을 난 몰라요

 

 

언젠가  'Oscar Peterson'옹이 돌아가신 후에 이제는 산사람 앨범

은 더이상 살 것이 없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 한대

수 형님은 빼고...) 그건 나의 오만이고... 편견이었던 것 같다. 살면

살수록 좋은 음악도... 좋은 음악인도 참... 많이 보여서... 살맛이 나

는 삶이 아닌가싶다. 그리고 그 중의 한명이 바로... 이아립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