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20R] 맨유 vs 미들즈브러 (2008.12.31)

임길선200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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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20R] 맨유 vs 미들즈브러 (2008.12.31)  [EPL 20R] '박지성 풀타임' 맨유,

보로에 1-0 승리…홈 7연승

 

 

 

프리미어리그에서 50번째 선발 출전을 기록한 '산소탱크' 박지성(27)이 미들즈브러전 승리의 첨병으로 맹활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08/2009 FA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미들즈브러(이하 보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에서 홈 경기 7연승을 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50번째 선발 출전 경기를 맞은 박지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박지성은 우측면의 호날두와 활발히 위치를 이동하며 맨유 공격을 이끌었다.

맨유는 전반전 내내 웨인 루니의 활발한 공격 지원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수 차례 슈팅 시도를 중심으로 공격을 주도했으나 보로 골키퍼 로스 턴불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

EPL 50번째 선발 출격 박지성, 종횡무진 활약…과감한 슈팅 아쉽게 불발

후반전에는 보로가 아폰수 알베스와 툰차이 산리를 앞세운 보로가 매서운 역습을 펼치며 맨유 수비를 위협했다. 박지성은 53분에 빼앗긴 볼이 역습으로 이어지자 훌리오 아르카를 거친 태클로 막아서며 맨유 입단 이후 처음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박지성은 66분에 하프라인 부근에서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단독 돌파를 펼친 뒤 강력한 슈팅까지 연결해 득점에 근접한 상황을 연출했으나 턴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맨유는 69분에 결승골을 뽑아냈다. 박지성의 발 뒤꿈치 패스로 전개된 마이클 캐릭의 슈팅이 수비 육탄 방어에 걸렸고, 흐른 볼을 캐릭이 재차 크로스로 연결한 뒤 벌어진 혼전 상황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강력한 하프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박지성은 73분에 골문 바로 앞에서 시도한 슈팅이 어이없이 허공을 갈라 2호골 도전이 무산됐다. 이후에도 박지성은 수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빗나가며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38점(11승 5무 2패)를 확보하며 2위 첼시와의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보로(17위, 승점 20점)는 최근 8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이 이어지며 강등권 추락의 위기에 몰리게 됐다.

 

지성이형 진짜 활약 쩔었다.. 최고였어..골만 넣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