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첫 선을 보인 유럽식 침대열차 '해랑'이 홍보 부족 등으로 텅 빈 채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레일이 객실마다 침대와 샤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유럽식 명품 관광열차 해랑 1호를 야심차게 선보인 것은 11월 7일. 코레일은 주 5일 근무제 정착과 체험을 원하는 관광트렌드의 변화 등 수요의 다양화에 따라 해랑을 선보였다.해랑 1호는 주중과 주말에 각각 1회씩 서울역을 출발해 1박 2일이나 2박 3일 코스로 전국 주요 관광지를 무궁화호로 일주하는 상품이다.요금은 1인 기준으로 1박 2일 51~77만원, 2박 3일 기준으로 79~116만원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운행 두 달이 다 돼가지만 극히 저조한 탑승률을 기록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코레일에 따르면, 11월 탑승률은 18%에 그쳤고, 이달 들어서는 5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침대열차 운행에 앞서 제대로 홍보를 하지 않는 등 개통에 앞선 치밀한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국내 여행 2박 3일 여행에 1백만원 안팎으로 비싼 요금도 흠이다.코레일은 "현재는 운행 초기라서 탑승률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라"며 "향후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일본과 중국.미국 등지의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다음달부터는 회갑이나 칠순, 결혼기념일을 맞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금을 20~30% 할인하는 행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코레일은 최근 전세열차 형태로 운행되는 '해랑 2호'를 추가로 선보였다. 해랑 2호는 별실이 제외된 일반실(매화실), 특실(백합실), 가족실(목련실)로 특별 편성돼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된다.코레일은 그러나 내부적으로 5년 뒤에도 해랑 1호와 2호의 탑승률은 높아야 6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침대열차 해랑이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코레일에 '천덕꾸러기'가 되지나 않을 지 우려된다.
침대열차 '해랑' 텅 빈 채!!!
코레일이 객실마다 침대와 샤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유럽식 명품 관광열차 해랑 1호를 야심차게 선보인 것은 11월 7일. 코레일은 주 5일 근무제 정착과 체험을 원하는 관광트렌드의 변화 등 수요의 다양화에 따라 해랑을 선보였다.
해랑 1호는 주중과 주말에 각각 1회씩 서울역을 출발해 1박 2일이나 2박 3일 코스로 전국 주요 관광지를 무궁화호로 일주하는 상품이다.
요금은 1인 기준으로 1박 2일 51~77만원, 2박 3일 기준으로 79~116만원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운행 두 달이 다 돼가지만 극히 저조한 탑승률을 기록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11월 탑승률은 18%에 그쳤고, 이달 들어서는 5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침대열차 운행에 앞서 제대로 홍보를 하지 않는 등 개통에 앞선 치밀한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국내 여행 2박 3일 여행에 1백만원 안팎으로 비싼 요금도 흠이다.
코레일은 "현재는 운행 초기라서 탑승률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라"며 "향후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일본과 중국.미국 등지의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다음달부터는 회갑이나 칠순, 결혼기념일을 맞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금을 20~30% 할인하는 행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코레일은 최근 전세열차 형태로 운행되는 '해랑 2호'를 추가로 선보였다. 해랑 2호는 별실이 제외된 일반실(매화실), 특실(백합실), 가족실(목련실)로 특별 편성돼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코레일은 그러나 내부적으로 5년 뒤에도 해랑 1호와 2호의 탑승률은 높아야 6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침대열차 해랑이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코레일에 '천덕꾸러기'가 되지나 않을 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