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 걸까?? 이 책을 내가 읽었다고 얘기해줄 수 있을까?? 대답은 NO!! 이다.
오늘 하루 중 13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투자했지만, 기억되는 내용은 없었다. 그냥 정신이 이상해질 정도로 복잡한 심리와 빠져드는 혼란에 좌절하는 내 자신만을 발견하곤 했다.
포인트 1. 태아의 꿈.
이란 마사키 박사의 졸업논문으로 출품한 글을 말한다. 다만 그 내용이 심히 정신착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졸업논문으로 인정해줘야 하는건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다. 또한 마사키라는 자가 대단히 이기적이고 우월의식에 젖어있는 인물이라는 사실도...
이 에 대한 스토리가 전체를 담당하고 있다면, 그 속에서의 괴상한 인물들은 그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태아의 꿈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10개월동안 자궁안에 있는 동안 수억년의 꿈을 꾸고 나서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부모들의 꿈까지 꾸고 나서 더 이상 꾸게 될 꿈이 없을 때, 평온한 잠에 빠져들게 되고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태아가 죽는 경우는 너무나 급격히 진행된 꿈으로 인해 요절한 경우라는 설명이다.
포인트 2. 미치광이 박사들
여기에는 마사키 박사와 와카바야시 박사가 나온다. 이 두 인물이 전체적 흐름을 이끌고,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쿠레 이치로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쿠레 이치로는 피해자인듯 보이기도 하고, 가해자로 보이기도 한다. 작품의 시작에서부터 쿠레 이치로라는 사람이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은채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어디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모를 정신착란증세까지 보이기도 한다.
上편이 구토를 일으킬 정도로 거북한 내용을 다룬다면, 下편에서는 정신착란을 일으킬 정도로 혼란스러운 내용을 다룬다.
과연 범인은 누구였고, 다 읽고 난 지금에도 그 범인이 누구였을까?? 모든 것은 태아의 꿈이었을까??
포인트 3. 쿠레 가문의 이치로
쿠레 가문에 등장하는 '이치로'는 기억을 잃어버린 ''이치로''와 동일인물인가? 아니면 이혼병인가??(이혼병은 도플갱어를 지칭하는 말) 몽유병환자인가??
이 책에는 너무 방대한 지식이 들어있기에 그 지식을 주워담기에도 혼란이 온다. 1930년대 쓰여진 글이기에 고어도 많고, 주석에 쓰여진 글을 읽기에도 약간 벅차다.
암튼 쿠레 가문의 이치로는 '에마키'라는 대대로 내려오는 두루마리를 보게 되고, (환상에 사로잡혀 가족의 여성들을 죽인다는 저주의 두루마기) 그로 인해, 자신의 아내이자 사촌동생을 가사상태로 몰아갔다는 과거를 안고 있다.
(결혼 이유도 쿠레 가문에 결혼을 하게 되면, '에마키'로 인해 죽어 나간다는 소문이 떠돌기 때문에 대를 잇기 위해 결혼)
이런 쿠레 가문의 모요코(신부)가 "이치로"가 있는 감옥같은 정신병원의 옆 방에 있다. 기억이 없는 "이치로"는 자신이 한 짓인지도 모르는 살인죄로 인해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또한 '이치로'를 마주하게 된다...저 자가 이혼병인가?? 그냥 닮은 사람일 뿐인가??
모든 것이 W,M 박사의 수작인가??
또한 '에마키'가 무엇이길래 심리유전이라는 특수한 정신질환을 일으켜 살인을 되풀이한다는 것일까??
상세히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정리는 잘 되지 않는다..
내용을 소개하기에도 2~3번은 읽어야 될 정도로 난해하고 어지럽다...
하지만, 극중 와카바야시 박사가 한 말처럼,
그 소설의 구상은 지극히 복잡하고 정밀함에도 불구하고, 전체 줄거리는 놀랍도록 단순하다.
라는 말이 어울릴 수도 있다.
외도 ---- 제 ----에---무우--운.
미이치이과앙이----지이오옥.
(귀한 시간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유메노 큐사쿠
이 작품이 유명해진 데에는 10년이라는 제작 기간도 있겠지만, 면담 중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돌연사. 그리고 작품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일조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작품이 후대에 일본의 소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말할 것도 없다고 하겠다.
평가 불가 - 이해 난이도 최상, 정신병자들만 이해할 확률 90%.
(재 주의!! 가능하면 읽지 마시오. 교고쿠 나쓰히코의 에 흥미를 느꼈다면 읽어도 무방함)
도구라마구라(부제 - 혼란 혹은 혼돈)
(주의!! 정신착란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니 가능하면 읽지 마시오.)
권두가
태아야, 태아야
왜 이리 동요하느냐
어미의 마음을 알고 나니,
두려운 게냐?
환마괴기탐정소설이라고 한다...775페이지 분량이나 이해하기 어려움.
도구라. 마구라(上,下)
유메노 큐사쿠 지음
크롭써클 펴냄
이 책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 걸까?? 이 책을 내가 읽었다고 얘기해줄 수 있을까?? 대답은 NO!! 이다.
오늘 하루 중 13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투자했지만, 기억되는 내용은 없었다. 그냥 정신이 이상해질 정도로 복잡한 심리와 빠져드는 혼란에 좌절하는 내 자신만을 발견하곤 했다.
포인트 1. 태아의 꿈.
이란 마사키 박사의 졸업논문으로 출품한 글을 말한다. 다만 그 내용이 심히 정신착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졸업논문으로 인정해줘야 하는건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다. 또한 마사키라는 자가 대단히 이기적이고 우월의식에 젖어있는 인물이라는 사실도...
이 에 대한 스토리가 전체를 담당하고 있다면, 그 속에서의 괴상한 인물들은 그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태아의 꿈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10개월동안 자궁안에 있는 동안 수억년의 꿈을 꾸고 나서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부모들의 꿈까지 꾸고 나서 더 이상 꾸게 될 꿈이 없을 때, 평온한 잠에 빠져들게 되고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태아가 죽는 경우는 너무나 급격히 진행된 꿈으로 인해 요절한 경우라는 설명이다.
포인트 2. 미치광이 박사들
여기에는 마사키 박사와 와카바야시 박사가 나온다. 이 두 인물이 전체적 흐름을 이끌고,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쿠레 이치로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쿠레 이치로는 피해자인듯 보이기도 하고, 가해자로 보이기도 한다. 작품의 시작에서부터 쿠레 이치로라는 사람이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은채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어디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모를 정신착란증세까지 보이기도 한다.
上편이 구토를 일으킬 정도로 거북한 내용을 다룬다면, 下편에서는 정신착란을 일으킬 정도로 혼란스러운 내용을 다룬다.
과연 범인은 누구였고, 다 읽고 난 지금에도 그 범인이 누구였을까?? 모든 것은 태아의 꿈이었을까??
포인트 3. 쿠레 가문의 이치로
쿠레 가문에 등장하는 '이치로'는 기억을 잃어버린 ''이치로''와 동일인물인가? 아니면 이혼병인가??(이혼병은 도플갱어를 지칭하는 말) 몽유병환자인가??
이 책에는 너무 방대한 지식이 들어있기에 그 지식을 주워담기에도 혼란이 온다. 1930년대 쓰여진 글이기에 고어도 많고, 주석에 쓰여진 글을 읽기에도 약간 벅차다.
암튼 쿠레 가문의 이치로는 '에마키'라는 대대로 내려오는 두루마리를 보게 되고, (환상에 사로잡혀 가족의 여성들을 죽인다는 저주의 두루마기) 그로 인해, 자신의 아내이자 사촌동생을 가사상태로 몰아갔다는 과거를 안고 있다.
(결혼 이유도 쿠레 가문에 결혼을 하게 되면, '에마키'로 인해 죽어 나간다는 소문이 떠돌기 때문에 대를 잇기 위해 결혼)
이런 쿠레 가문의 모요코(신부)가 "이치로"가 있는 감옥같은 정신병원의 옆 방에 있다. 기억이 없는 "이치로"는 자신이 한 짓인지도 모르는 살인죄로 인해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또한 '이치로'를 마주하게 된다...저 자가 이혼병인가?? 그냥 닮은 사람일 뿐인가??
모든 것이 W,M 박사의 수작인가??
또한 '에마키'가 무엇이길래 심리유전이라는 특수한 정신질환을 일으켜 살인을 되풀이한다는 것일까??
상세히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정리는 잘 되지 않는다..
내용을 소개하기에도 2~3번은 읽어야 될 정도로 난해하고 어지럽다...
하지만, 극중 와카바야시 박사가 한 말처럼,
그 소설의 구상은 지극히 복잡하고 정밀함에도 불구하고, 전체 줄거리는 놀랍도록 단순하다.
라는 말이 어울릴 수도 있다.
외도 ---- 제 ----에---무우--운.
미이치이과앙이----지이오옥.
(귀한 시간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유메노 큐사쿠
이 작품이 유명해진 데에는 10년이라는 제작 기간도 있겠지만, 면담 중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돌연사. 그리고 작품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일조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작품이 후대에 일본의 소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말할 것도 없다고 하겠다.
평가 불가 - 이해 난이도 최상, 정신병자들만 이해할 확률 90%.
(재 주의!! 가능하면 읽지 마시오. 교고쿠 나쓰히코의 에 흥미를 느꼈다면 읽어도 무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