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전망 비관적!!!

김동현200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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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에 따른 불황으로 서민들의 생활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향후 소득전망을 가장 비관적으로 보는 직종은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마케팅·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나이스R&C가 지난해 11월11~23일 만 20~64세의 금융거래 소비자 1만1589명을 대상으로 ‘금융시장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소득전망에 대해 ‘비관적인 편’, 또는 ‘매우 비관적’이라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직군은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로 18.1%를 기록했다. 그 뒤를 판매·서비스·기능직(17.7%)과 전업주부(14.9%)가 이었다.

반면 ‘화이트칼라’에 대표적인 고소득직종인 전문직은 13.7%, 사무·관리직은 9.9%를 기록, 조사대상 직군 중 소득여건에 대해 상대적으로 덜 비관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향후 1년내에 자동차나 부동산 등과 관련된 대출이 늘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판매·서비스·기능직의 31.8%가 늘어날 것이라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28.9%로 뒤를 이었다.

주로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판매·서비스·기능직이 소득수준은 나아지지 않고 빚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봉급생활자보다는 장사를 하거나 특정 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사람들의 불안심리가 더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축이나 펀드 등 금융자산 투자와 관련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8.4%가 늘리겠다고, 36.0%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직의 56.7%, 사무·관리직의 53.1%가 금융자산 투자를 늘리겠다고 응답했다. 투자유형의 경우 주가하락 등을 고려해 원금보장형이나 안정형 상품의 선호가 주를 이뤘다.

조사대상의 37.5%가 원금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10% 내외의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안정성장형’을, 29.7%는 수익률 5~7%대의 ‘안정추구형’을 택했고 13.3%는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상품에는 투자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